[차한잔] 작은 도서관 소풍이 드디어 오늘 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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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8:48:11
작은 도서관 소풍이 드디어 오늘 이사했습니다.
아침 8시에 이삿짐 센터에서 오셔서 저희 집에 있던 책 2천5백권과 디피 회원들께서 보내주신 책 350여권, 그리고 컴을 다 옮기기 나니 오전 11시를 훌쩍 넘겨 버렸습니다.
인터넷 설치 및 전화, tv, 오디오 설치와 책장 정리, 그리고 이것 저것 정신없이 하루가 다 가버렸습니다.
내일은 일찍 책을 주시겠다는 분이 계서서 갔다가 도서관 등록을 지자체에 하려고 합니다.
작은 도서관 신고증이 나와야 국립중앙도서관 작은 도서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책을 분류하려면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실사가 나와야 하니까 좀 더 일찍 신고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금요일 오후 6시에는 소풍에서 자원봉사자 모임을 처음으로 시작합니다.
꽤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를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한편으로는 고맙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무보수라 힘이 들텐데 함께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데 뜻을 모아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격려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디피의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님의 서명
철학자는 세상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칼 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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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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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은 못드렸지만
님글에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