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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심장병이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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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1:34:03

얼마 전 데려온 길 고양이 오래도록 함께하기 위해서 중성화 수술을 시켰습니다.

집에 데려온 애가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져서 병원에 가보니 심장병이 있다고 합니다.

 

좀 더 큰 병원으로 이송하여

진단해보니 폐에 물도 차있고 심장이 비대해 있어서 숨도 헐떡인다고 하네요.

검사하고 약 받고 특수사료 받아서 집에서 며칠 요양하니 

 

드디어 상태가 좋아지긴 했어요.

어젠 지발로 나와서 장난도 치고 애교도 떨고 합니다.

 

근데 평소라면 상관없겠지만 제가 요번달 부터 급여가 35%가 삭감이 됩니다.

평소엔 월급받고 주식도 해서 제법 괜찮아서 블루레이도 마구마구 질러대고 살았는데....

35%가 기약없이 되 버리니....

또 저는 이런 불안정한 상태에선 주식을 하니 다 잃더라구요.

주말 알바라도 알아볼까 했는데 나이가 걸리더군요.

물론 없진 않습니다. 40대 중반이라 관두고 나가기도 애매하고....

경리한테 만일을 위해 퇴직금 계산 해보라니 2천은 넘더군요...

나가도 마땅히 갈데도 없고....힘듭니다.

 

아...그리고....동물병원 치료비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네요.

초음파하고 주사 맞고 왔는데 몇 십 나오더라구요.

여기가 중성화 수술한 병원에서 소개한 병원인데 과잉진료 없는 병원이라고 하네요.

그런대도 이정도인데....다른데는 좀 더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급여까지 삭감된 마당에 머 하는짓인가 싶네요.

한 보름전에 회사에서 통보오기 전에 와이프 레이져 치료 패키지도 몇 십만원 주고 결제했는데....

와이프가 취소하자고 하는데...

이왕한거 그냥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냥 이래저래 생각이 많습니다.

저 보다 힘들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요즘 밥맛도 없고 그렇네요.

77kg에서 73kg로 4kg 빠졌습니다. 허리가 홀쭉해졌네요.

덕분에 다이어트 합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고양이 사진 투척~ 피글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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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6-02 11:39:44

저도 고양이 앞이빨 한개가 부러져서 빼는대 치료비 80만원 나오더라구요.

 

이쑤시게만한 앞이빨한개가격이요 ㅎㅎ  

 

경제적 능력없으면 반려동물은 키우면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유기묘 유기견 상당수가 경제적이유때문이라 생각해요.  

WR
1
2020-06-02 11:40:58

동물병원이 너무 비싼거 같아요

1
2020-06-02 11:45:19

고양이 병원비 정말 비싸죠.. 저도 10여년전 한참 쪼들릴 때 고양이가 결석에 걸려서 없는 형편에 어찌어찌해서 수술시킨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힘내세요. 앞으로는 다 잘되실거예요~

WR
2
2020-06-02 11:47:41

병원에서 길고양이 2마리나 거둬들였으니

복받을거라 하던데....

아직 모르겠어요~

2020-06-02 12:17:43

동물병원이 가격이 천차만별이라..혹시 서울이시면 송파구에 위치한 닥터캣 한 번 가보세요.

저도 다른 곳에서 오진 받고..여기아니더라도 고양이 전문병원으로 가세요~

WR
2020-06-02 12:19:09

고맙습니다~

2020-06-02 14:11:02

 고양이가 꼭 보은하리라 기원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힘 내시고, 앞으로 좋은 일 있기를 기원합니다.

WR
2020-06-02 14:11:52

고맙습니다~
그냥 돈 들였으니 오래 살아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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