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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시한 옷차림을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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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23
2020-07-16 20:33:33

아래 텅빈거리님의 미니스커트 글을 보고 생각난 건데....

 

예전 지인과 목소리를 높일 정도로 뜨겁게 논쟁했던 주제가 바로 여성이 왜 노출이 많은 옷을 입을까? 였습니다.

 

그 지인의 주장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였고, 제 주장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였죠.

 

저는 나는 이렇게 예쁘고 섹쉬하고 멋지다 는 걸 타인에게 어필하기 위해 노출이 심한 옷을 속옷이나 속살이 보일 위험을 감수하고 입는 것이다. 라고 열심히 갖가지 근거를 들면서 주장했고...

 

제 지인은 타인에게 보여주지 않아도 입으면서 또 입은 걸 내가 보면서 만족할 수 있기 때문에 입는 것이다. 라고 주장했죠.

 

당시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저는 속으로 내가 옳다.. 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결론으로 바뀌더군요.

 

텅빈거리님이 내리신 결론과 같은.. 보여주기 위해 입은 건 맞지만.. 그게 나 같은 오징어들을 위한 것은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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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7-16 20:35:48

더우니까요..? 더하기 여성의 본능일 수 있구요.

4
2020-07-16 2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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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Updated at 2020-07-16 20:38:25

같은 오징어 끼리는 뼈 때리지 맙시다...

무척추동물이어도 뼈맞으면 아파요...(응?)

오징어 끼리 돕고 살아야죠...

5
2020-07-16 20:37:38

자기 만족이 어느정도 있을수 있지만....

아마 무인도에 혼자 살면...절대 이쁜옷 입느라 고생안할걸요....

2
2020-07-16 20:38:50

저는 둘다라고 생각합니다

꼭 이유가 하나만이어야 할 법은 없잖아요

자기만족도 하면서 시선을 즐기는 거죠

나 이정도야 이런사람이야 하면서 은근 자랑하는거요

또 다른 이유는 남자들을 접근시키기 위함도 있을것이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거지

1
2020-07-17 07:26:18

미국에서 미니스커트가 시작된 이유가 남자들을 꼬시기 위함이라는 얘길 들었습니다..ㅎㅎ
남자분들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ㅋㅋ

9
2020-07-16 20:40:41

집에서 화장하고 패션쇼하면서 지내는 사람은 없지요

7
2020-07-16 20:41:06

진지 댓글 달자면...
인간도 동물이라는걸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능적으로 이성에 대한 관심을 끌고자 하는 특성... 여자든 남자든 말이죠. 누군가가 주장하는 것처럼 뭘 입든 관심갖지 않는다면 인간은 멸종할겁니다.
물론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따로 있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만...

4
Updated at 2020-07-16 20:42:35

집에서 옷차림이 어떤지 보면 되지 않을까요?
타인과 관계없는 자기만족이면 장소는 관계없겠죠

아마 남의 시선을 전제로 하는 자기만족일겁니다.

4
2020-07-16 20:43:23 (175.*.*.112)

아재는 이런거 생각도 하지말고 말도 하지말라고 배웠습니다

2020-07-16 20:44:40

 근데 님같이 말한다면..오징어같이 생긴 여자들은 미니스커트 입지말았으면 한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할수 있으니..그런 발언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기도..

5
2020-07-16 20:46:00

자기 만족이니 어쩌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제 생각에 이건 양자역학입니다.
관찰자에 의하여 자기만족이 확정되는.
관찰자가 있기 전엔 섹시한 차림을 하건 후질구레한 차림을 하건 그 상태가 확정되지 않죠.

3
2020-07-16 20:46:13

남자도 옷 잘 챙겨입으면 괜히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이 좋죠. 그리고 성적 매력이 느껴질 때 기분도 더 으쓱하던 시절도 있었구요. 저는 요즘 젊은 청년들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더 잘 꾸미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잘생긴 청년 보면 예쁜 아가씨들 보는 것보다 더 기분이 상쾌합니다. 제가 늙어서 그런 것이겠죠.

Updated at 2020-07-16 20:51:42

혼자 있을 때 - 자기 만족

같이 있을 때 - 남에게 보여주기

 

그리고, '이쁜 옷'과 '야한 옷'은 확실히 다릅니다. '몸매를 과시하는 옷'과 '상대를 자극하는 옷'은 다릅니다. 남자도 그 정도는 안다구요. 아니 남자들이 더 잘 알죠. '이해당사자'잖아요. 비키니라고 무조건 야하지 않고, 원피스라도 굉장히 야할 수있죠. 

2020-07-16 20:47:56

자신의 만족을 위할꺼면 난닝구에 쓰레빠 끌고 다녀도 됩니다.

남이 보는걸 의식하기 때문에 비싼거 찾고 이쁜거  찾는거잖아요,

그게 결국 자기만족으로 이어지는거고요

2020-07-16 20:51:42

아름답다고 만족하는, 자신을 향한 자신의 시선도 온전한 자신의 시선이라기 보다는 타인들의 시선을 종합한 시대의 시선을 내면화하고 있기도 하죠.

 

평가와 인정을 추정할 수 있는 타인의 시선 또한 자기만족의 한 요소일 수 있을 겁니다

1
2020-07-16 20:53:48

명품백은 왜 들고 다닐까요? 전 이게 항상 궁금했습니다

자기만족일까요? 자랑하려고? 남들 다 가지고 다녀서?

아내가 명품백 안 좋아해서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옷은 남 보여주는 것이 70프로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07-16 21:22:17 (1.*.*.92)

그런 사치품은 자기만족이 거의 없죠 

장소가 무인도라고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2020-07-17 01:14:38

손목에 로렉스/오메가 차는 남자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정말 시계가 필요하다면 시인성 좋고 와인딩이 필요 없는 스와치/카시오 쿼츠시계가 짱이죠.

같은 이유라고 봅니다. 에코백 대신 에르메스 버킨백 드는 거, 돌핀시계 대신 로렉스 서브마리너 차는 거.

2020-07-16 20:56:10

그럴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다리가 자신있으면 핫팬츠/미니스커트.
가슴이 자신있으면 파인/붙는상의.
솔로라면 이성어필.
커플이면 남친어필.
싫고 좋고는 가치관의 문제.

1
2020-07-16 22:51:16

다들 얼굴에 자신있어서 얼굴을 내놓고;;;

2020-07-17 10:15:50

ㅋ~
명언!
나도 얼굴에 자신있어 내 노코...ㅋ

3
2020-07-16 20:59:39

다른 예.

제가 수영을 오래 했습니다.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보면
초보들은 검은색 수모에 검은색 5부 수영복을 많이 입죠. 남자는 검정 사각. 간혹 반바지 같은걸 입고오기도. ㅋㅋ

근데 실력이 늘고 상급으로 갈수록 훈련시 화려하고 천이 작은 노출이 많은걸 입죠. 나름 당당하게.

몸매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본인의 자신감이 커질수록 다양하고 당당해지는 듯합니다.

뭐 그렇다고요.

10
Updated at 2020-07-16 21:01:22

이런걸 생각하는거 자체가 이해 안되네요. 그걸 글로 쓰는건 더 이해가 안되구요. 그나마 온라인이니까 받아주지 오프라인에선 절대 남들에게 말하지마시길 바래요. 말하는 순간 성희롱입니다.

2020-07-17 15:18:14

어떤점에서 성희롱인지 알 수 있을까요?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듣는 사람이 그렇게 느낀다면 어쩔수 없지만 저런 논의도 못할정도인가요?

Updated at 2020-07-16 21:30:33 (59.*.*.169)

밖에 나갈때 남이 나를 볼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합니다. 자기 만족이면 집에서만 입어야죠. 실제로 제가 그렇습니다. 좋아하는 신발 집에서만 가끔 신고 그렇죠. 아무도 안보여주고요. 이게 진짜 자기만족입니다. 밖에 나갈때 입는다면 그건 자기만족이 아니라 남이 나를 봤을때 느낄 느낌에 대한 만족이죠. 이는 만족이지만 자기만족이 아닙니다. 제발 자기자신을 속이지 맙시다.

2
2020-07-16 21:28:42

자기만족이라는 것도 결국 타인(같은 여성)보다 우월하다거나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포함되어 있지요.
남성의 근육미도 마찬가지입니다.

1
Updated at 2020-07-16 21:47:26

둘 다 해당 되죠.
자기 만족이란게 결국 다른이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만족이기도 하니까요.

문제는 남에게 보이려고 했다는 것이 틀린건 아닌데. 이 의견이 힘을 못 받는게.
꼭 그소리 하면서 끌어다 쓰는게 성추행이나 그 유사행위를 옹호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그런 갑다 하시는게 좋습니다.
겨울동자님이 그런 생각 아니시라고 해도 남들이 보기엔 그럴려고 이런 소리 하는거 아니냐고 보는 시각도 또 아예 없는 소리는 아니기도 합니다.

1
2020-07-16 21:55:33

그리고 좀 다른 부분인데 제가 로또 되면 사고 싶은것 중에 뤼비통 타이가 지갑이 있습니다.

사실 남이 지갑 뭐쓰건 누가 신경 안씁니다. 걍 제가 갖고 싶은 거죠.

제가 고도 비만이라 솔까 뭘 입든 걍 살찐 아재입니다만 그래도 어디 외출할땐 신경 좀 쓰고 나갑니다.
대부분 이런 느낌이겠죠.

물론 클럽 갈때라던가 하는 할때에는 남들에게 보라고 그래 입고 나가는 거고 이 때에는 남들 보라고 가 더 맞습니다.
근데 길거리나 대중교통으로 이동 중에 모르는 사람이 법과 통상 관념에서 벗어나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있는것에 대해 남에게 보일려고 입었느니 하는 소리 하는건 다소 한심해 보일 수 있습니다.

홍대 클럽가서 할소리가 있고 지하철에서 할 소리가 따로 있는거죠.

2020-07-16 21:59:53

제가 몸매만 된다면 하의실종패션으로 돌아다닐겁니다

2020-07-16 22:18:35 (223.*.*.34)

한~~~창 "펜스룰" 이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는 시기에 제가 여자들 쪽으로는 시선을 일부러 안 보고 다녀봤어요

 

그랬더니 서로 마주오던 길이 서로 등을 보이며 어긋나는 지점을 지나자 마자 여자들 입에서

 "하~ (헐~) ** 처다보지도 않아" 하며 욕 나올때 도 있었고 "펜스룰?..." 하며 그냥 지나가던 여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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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03:14:48

 여자들만 모아놓고 생활하는 실험을 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여자들은 꾸미는걸 중단했다죠

2020-07-17 08:42:40

코로나로 마스크 쓰면서 외출시 편해졌다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화장 안해도 돼서.

2020-07-17 09:42:33

 저도 이 실험에 관한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수십명의 '여자만'을 격리 시켜놓고 하는 실험이었는데 피실험자들에게 무슨 실험인지 알려주지 않고 한군데 모아놓고 관찰을 시작했는데 실험 초반에는 거의 모든 여자들이 평소와 같이 옷도 예쁘게 입고 화장도 하고 꾸미기를 했는데 언젠가 부터 한두명 화장도 안하고 옷도 아무거나 입는등 꾸미지 않는 사람이 생기더니 어느 시점부터는 아무도 꾸미는 사람이 없었다는 내용의 실험
그래서 실험의 결론은 여자들의 꾸밈은 남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였던걸로...

 

실험 내용에 대한 링크를 못찾겠네요

2020-07-17 10:01:32

자기 만족이 바로 누가 봐줘서 오는것인데... 누가 봐주길 바라고 이쁘게 옷입고 가는거 아니겠어요? 아무도 없는 곳에 옷을 차려입고 가나? 물론 대놓고 변태처럼 보거나 기분나쁜 말을 하는건 잘못된 거긴하죠.

저도 비슷한 논쟁(?)에 휩싸인적이 있는데 저렇게 말하니까 여성분들이 때로 덤비더군요....

그래서 "잘 어울리게 입어서 예쁘다는 건데 왜 화를 내고 그래?" 이랬더니 "... 아니 그게 아니구..." 또 이럽니다.

참 요즘은 예쁘다는 말도 하면 외모평가라고 싫어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근데 남자 배우 잘생긴건 어찌도 그렇게 얘기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Updated at 2020-07-17 16:04:51

지인의 주장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였고, 제 주장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였죠.

그냥 둘다죠 둘다 맞는말
멋지고 섹시하게 입고 그걸 남이 우와하고 보면 자기만족이 되는거죠.

2020-07-17 16:20:37

 탈 코르렛이 여대에서 유행하는것 보면 모르십니까? 

 

 

2020-07-17 17:34:50

 꼭 이성은 아니더라도 타인의 시선을 즐기는거라고 봅니다.

여자들 앞에서도 이쁘게 보일라고 공을들이고

혼자서 집안에서도 이뿌게입으려는 여자들도 있거든요

물론 노출은 낚시바늘이긴 하다고 저는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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