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현재의 고가 고층빌딩은 미래의 할렘가가 될 가능성이 꽤 높다?

영화나 소설의 배경으로는 적당하겠군요. 하지만 저걸 진지하게 써서 기고했다면 그건 좀 문제가...

와!! 고층빌딩이 이런 폐해가 있었군요!! 미처 정말 미~~~~~~~처 몰랐습니다.  

50층으로 올려준다는 공공참여 재건축을 내놓은 정부는 정말 제정신이 아니네요.

미래는 생각안하고 당장의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는 막가파 맞죠?

선진 리모델링 기술이 해법이네요. 

의견도 같이 올려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전에 핵융합발전이 시작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뉴욕 맨하탄의

고층빌딩지구들은

진즉에 할렘이 되써야 하겐네???

정독하지는 않고 대충 본 소감은...

"저 많은 재산 있어봐야 죽으면 아무 소용 없어."

라며 자위하는 것과 같은... 

현재의 승자가 미래의 패자??????

확률적으로 보자면 하급지 고층 임대주택이 이렇게 되겠죠. 임차인의 개인재산도 아니거니와 lh나 sh도 임대주택건설로인한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데 재건축이나 관리 역시 쉽지않을겁니다.

인구 줄어드는 지방 아파트는 이미 할렘가 되고 있어요. 서울 강남은 말할 것도 없고 수도권 주요 입지 고층 아파트는 적어도 여기 DP아재들+자녀들+손자들 늙어서 자연사할 때 까지는 별 영향 없습니다.

700년~800년 뒤에 대한민국 인구 거의 소멸된다고 하는데 그 때쯤 생각해 봐도 될 문제입니다.

이명박 시절 상업지 땅에 용적률, 건폐율,소방, 주차, 일조권 등을 비롯한 여러 규제를 완화해 줬습니다.

그 결과 내력벽을 제외한 내부 벽면은 가벽으로, 외부는 불에 잘 타는 드라이비트로, 주차는 70%만 되면 10여층에 달하는 이른바 도시형생활주택이 수도권의 상업지땅에 우후죽순 처럼 생겼습니다.

몇년 후 박근혜 정부시절 의정부에서 일어났던 도시형생활주택의 화재 참사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창문으로 손을 내밀면 옆건물 사람과 악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옆 건물과의 거리가 1미터 남짓으로 지어졌습니다.

어떤 경우는 내집 거실 창문 바로 코앞에 같은 규모의 건물이 지어지기도 했습니다.

수십 여 가구가 살고 있는 이런 건물들은 대부분 아파트나 빌라가 대지지분이 10 여평 혹은 그 내외인데 반해 이런 건물들은 대지가 겨우 3~4평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보다 더 적은 경우도 있구요.

본격적으로 지어진 것이 10년 정도 되었으니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면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소방, 설비, 주차 등 많은 부분들이 지금과는 다른 기준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이런 건물이 노후화되면 도시의 큰 골칫거리가 될 것입니다.

빌라나 주택은 재개발 대상이 되어 지역이 정비가 될 수도 있겠으나 이런 건물들은 상업지 땅에 지어졌고 200여평의 땅에 50세대 이상 지어졌기 때문에 사업성이 전혀없어 도시의 흉물이 될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본문의 글을 읽으면서 이런 도시형생활주택 혹은 주거용오피스텔의 시설이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이명박이 저지른 만행은 앞으로 두고 두고 우리 도시에 크나큰 나쁜 영향을 끼칠 것 입니다.

일리있는 전망이지만 그전에 인간은 길을 찾지 않을까요
물론 코로나같은 전염병이 계속오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요
코로나는 꼭 도시화되는걸 막기위해 내려온 재앙같습니다

막연히 인구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줄어들면 머잖아 폐허가 되는 아파트, 연립들이 늘어날거라 생각은 되더군요.
전에 티비 다큐서 보니 일본은 이미 그런 단지들이 전국에 산지해 있던데요.
단독은 말할것도 없이 많고요.
구독중인 일본 장기체류 국제결혼 거주자 블로그가 있는데, 그 분 시댁도 부모님 모두 요양원 들어가신지 오래고 이 번에 짐 정리하고 집은 폐쇄조치 한다고 하더라고요. 내놓아도 팔리지 않고 세도 안나가고 하니 별수없이...그런 집들이 엄청 많답니다.

미국이라면 몰라도 한국 부동산 시장을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네요.
한국에서는 슬럼화 되기 전에 재건축, 재개발 되기 때문에 미국과는 전혀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