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안철수, '공정경제 3법' 추진하는 與 향해 "왜 기업 지배구조에 집착하나"

안철수가 공정경제 3법을 반대하면서 정부여당은 물론 국힘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도 각을 세우고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공정경제 3법' 추진하는 與 향해 "왜 기업 지배구조에 집착하나"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92307481396601

안철수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어서 별 감흥은 없습니다. 

최근의 발언에 대해 옮겨 적기도 싫을 정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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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예전에 했던 발언과 배치되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안철수는 국힘당의 강연자리에서도 공정경제3법을 반대하고, 생각이 같은 국힘당의원들 - 장제원등 -과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을 모색중인 것 같은데요, 

이 이미지는 지난번 대선후보들의 재벌개혁 공약이었습니다. 

당시 안철수후보는 문재인후보의 공약에 뒤지지 않을려고 거의 비슷한... 그러면서 약간의 배리에이션을 가미해서 차별화를 시도했었는데요...

(문재인후보가 "난 이렇게 잘하겠습니다."라고 하면 안철수후보는 "난 문재인후보 공약에 하나 더 보태서 잘하겠습니다."식이었죠. -_-;; ) 

최근의 안철수의 행보는 지난 대선의 안철수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니다. 모 언론에서는 "안철수가 '안철수의 생각'도 뒤집었다"식으로 표현하더군요. 

그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대권을 꿈꾸는 이가 정치와 경제의 철학을 매번 뒤집는 것이 무척이나 불안하네요. 이건 국민들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