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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요즘 초딩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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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 13:39:29

아래에 초딩관련 글을 읽고 제 주변에서 직접 겪은 일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중학교에 입학한, 제 아들이 초딩때 일입니다.  

 

다른 반에 있는 아들 친구가 겪은 일인데,  

그 반의 한 여자아이 실내화에서 압정이 무더기로 발견되었습니다. 

누군가, 고의로 놔 둔 것으로 의심이 되었고, 반이 발칵 뒤업어졌습니다.  

 

만약, 그 아이가 무심결에 실내화를 그냥 신었다면, 큰일날 뻔 했죠.    

 

선생님의 주도하에, 범인을 잡기 위해서 조사를 하다가, 저희 아들 친구가 유력한 용의자로 몰렸답니다. 

피해 여학생이 아들 친구 녀석이 의심이 간다고 지목한 것이죠.  

 

순식간에, 아들 친구는 용의자로 몰려서, 거의 범인 취급을 받았습니다.  

 

아들 키워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딸과 달리 대부분의 아들들은 초등 고학년까지 자기의견이나,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하지 못 합니다.  주변에서 고압적으로 말하면, 대부분 그 에 따라가는 경향이 많죠.  

 

거의 범인으로 몰려갔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너무 반발을 하고, 강하게 부인하니, 선생님도 이상하게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피해자 여자아이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보았는데......   

 

결국, 밝혀진 게 모든 게 이 여자아이의 자작극이었습니다.  

 

평소, 아들 친구를 싫어하던 이 여자아이가 철저한 계획하에 벌인 일이었죠.   

 

저희 부부와도 알고 있는 아들 친구 부모가 학교에 가서 이 여자아이 부모와, 학교측과 면담을 했는데, 아이와 부모가 비슷하더랍니다.  

 

벤츠 끌고 와서는, 뭐가 문제냐. 사과했지 않냐.. 왜 별 것 아닌 일로 일을 키우냐..  

 

결국, 아무렇지 않게 일은 마무리 되었고, 그 아이와 아들 친구는 다 잘 다니고, 졸업 잘 했습니다. 

지금 같은 중학교에 입학했고요. 

 

이게 대한민국 초등학교의 현실입니다.    

 

님의 서명
"성공이란 내가 보기싫은 사람 보지 않으면서 먹고 살 수 있는 것이다"
by 故신해철
20
Comments
2020-10-24 13:43:07

헐.. 어마무시하네요 초딩들

8
2020-10-24 13:47:24

어렸을 때 비슷한 경험을 저로서는 딱히 요즘 애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3
2020-10-24 13:51:59

요즘 애들만의 문제는 아니지요.
옛날 부터 있었던게 고쳐지지 않고 쌓이고 쌓인거지요.
근데 옛날에도 저런 자작극이 있었나요? 궁금해서요

Updated at 2020-10-24 13:49:58

현재의 초등학생 사회는 저런 부모들이 만들지 않았나 싶군요.
잘잘못의 문제보다는 피해입은 사람이 자기 자녀인지 남의 자녀인지로 일의 경중을 따지는..
이게 쌓이고 쌓여 현재가 된거 같네요.

5
2020-10-24 13:50:02 (59.*.*.135)

카더라를 근거로 요즘 세대를 일반화할 필요는 없을듯요. 직접이라고 하셨지만 직접은 아니죠

WR
18
Updated at 2020-10-24 13:52:35

제가 실수로 익명댓글금지를 안 달았더니 역시나 이런 부작용이...  "제 주변에서 직접" 겪은 일이라고 썼고, 그 부모에게 직접 들은 일입니다. 

3
2020-10-24 13:55:34 (59.*.*.135)

그럼 제 주변에서 직접 들은 착한 아이썰 풀면 바로 요즘 세대는 착하다가 되는 건가요? 나쁜 아이들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게속 있을텐데 뭐가 요즘 초딩 수준인가요

WR
12
2020-10-24 13:58:43

자.. 익명님.. 하나하나 따져볼까요 ??   

 

" 제 주변에서 직접 겪은 일" 이라고 쓴 문구에 대한 딴지는요 ??  님이 잘 못 본신 건가요 ?  분명히 제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고, 제 주변에서 직접 겪은 일이라고 썼습니다. 

그에 대한 오해에 대한 건은 그냥 이렇게 넘어가는 건가요 ?  

1
2020-10-24 14:04:13 (59.*.*.135)

제 주변에서 직접 겪은 일이라는 말부터가 웃긴데요? 오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썰을 풀때 이런식으로 시작하는 글을 카더라라고 하지 않던가요?

자그럼 성급한일반화의 오류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하나하나 따지기로 했으니까요

WR
20
2020-10-24 14:06:36

네..  님의 말이 맞습니다.   

2
2020-10-24 14:08:50 (59.*.*.135)

하나하나 따져볼까요? 라고 하더니 재반박 못하니까 바로 이런 대응인가욬ㅋ

2
2020-10-25 11:11:31

초딩도 안되는 머리로군요.
주어는 없습니다.

1
2020-10-24 13:50:28

예전엔 꼭 그런게 어딨나 싶었는데 직접 애들을 키우다보니 거의 100% 그 부모에 그 애들이더군요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ㅜㅜ

2020-10-24 13:50:40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더니... 정말 저런 일이 있군요.

2020-10-24 13:51:04

 애가 누굴보고 배웠을까를 생각하면.. 답나오죠.

2020-10-24 13:51:27

초등생이 자작극과 공작을...

2020-10-24 14:05:22

여자아이는 집은 부유하지만 집이나 학교에서 뭔가 불만이 많이 쌓인 거 같아요

2020-10-24 15:49:22

고딩 야자시간에 감독하러오신 여선생님 자리에 압정 놨다가 

양쪽 싸다구 불나던 녀석들 생각이 나네요 ㅎㅎ

선생님이 앉으시고 티를 안냈는데 그 녀석들이 실실 웃는 바람에 걸린 듯 합니다 ㅋ   

2020-10-24 19:15:44

국민학교 때 압정 밟아 봤습니다.
수업 끝나고 항상 집에 같이 가는 친구네 교실에 갔는데 그날 따라 실내화를 안가져 가서 하루종일 양말만 신은 채 다녔습니다.
친구네 교실을 들어가는데 발뒤꿈치 쪽 발바닥에 뭐가 콱 박히더군요.
발바닥을 보니 압정 두개가 양말을 뚫고 박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하루종일 교실과 복도를 양말만 신고 다녀서 더러웠을텐데 파상풍 같은 거 안걸린 게 참 다행이죠.
어느 놈이 일부러 그런 건지 우연히 그리 된 건지...

2020-10-26 04:25:27

crazy
뭐가 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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