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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男행정실장, 관사 여교사 방 들어가 논란.."공사 사전공지" VS "무단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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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7 23:34:05


인터넷 설치한다고 단체카톡 공지 띄우고
학교 승인하에 마스터키 수령 후
업체 직원들과 업무시간에
관사에 간건데..
정말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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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0-11-27 23:35:08 (110.*.*.154)

공지는 공지고 먼저 벨 누르고 없으면 전화하고 허락받고 들어가야죠

WR
23
2020-11-27 23:49:00

기사내용 보시면 업무 시간 중이었다고 나오는데요^^;;;
근데 이정도 의견에 익명을 쓰실 이유가^^;

25
Updated at 2020-11-27 23:54:43

공지하고 승인받고 근무시간이라 아무도 없을것이라 생각해서 마스터키까지 받아서

혼자간것도 아니고 업체직원들까지 같이 갔는데...공지를 안본게 여교사임에도

이건 문제가 되고

근무시간에 관사에 있던 여교사는 문제가 안되는거군요....

묘한 세상일세.....

1
2020-11-28 00:39:03 (110.*.*.154)

그럼 하루중 언제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글쓴이 여동생이 잠시 옷갈아 입는다고 나체로 있었는데 같은 직장 남자들이 덜컥 문열고 들어갔다고 해보세요. 그래도 되는겁니까?

14
Updated at 2020-11-28 00:44:56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하여 옷을 갈아 입으러 가는데도 상급자나 

학교장에게 말도 하지 않고 가는건 또 뭔가요? 그건 정상적인건가요?

잠깐 옷좀 갈아입고 오겠다 라고 말만하고 가도 그런 불상사는 막을수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상식적으로도 근무시간이니 관사에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인건지 근무시간에도 혹시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해서 관사에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게 더 정상인건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
2020-11-28 00:47:03 (110.*.*.154)

네 근무시간이라도 연락해야됩니다. 그리고 제가조금 양보해서 개인사정으로 근무시간이 아니면 어떻게 되는가요? 그래도 되나요?

9
Updated at 2020-11-28 00:53:08

공지를 한거라면 따로 연락을 안해도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셨으면 아실텐데요

못봤다면 못본사람의 귀책이지 공지를 올린 사람의 귀책사항은 될수없습니다

1
Updated at 2020-11-28 01:02:38 (110.*.*.154)

공지해도 개인 거주지일 경우 열쇠로 막 따고 들어가면 안됩니다.최소한 벨 누르고 노크하고 들어가야됩니다. 님은 사장실 들어가면서 노크 안하고 들어갑니까? 화장실 볼일 보고있는데 수리한다고 공지했다고 문따고 들어가도 됩니까?

3
Updated at 2020-11-28 01:07:56

그래도 됩니다.

그런 억지같은 예는 사실 논쟁에 불필요한것들이고요


 


 

 

2
2020-11-28 00:42:59 (121.*.*.252)

당연히 그래도 됩니다. 카톡으로 공지도 다했는데 무슨 문제?

언제나 살면서 누가 마스터키로 문열고 들어올수 있다는 사실을 전제하며 사는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Updated at 2020-11-28 01:01:29 (110.*.*.154)

.

1
2020-11-28 00:59:42 (121.*.*.252)

반어법 반어법

2020-11-28 01:00:50 (110.*.*.154)

아네~~
ㅋㅋ

2
2020-11-28 00:21:36 (110.*.*.154)

원래 익명씁니다. 사람있고 없고는 차후 문제고요. 전 모르는 사람 제 개인공간에 저 없을때 들어오는거 싫습니다. 시간 약속하고 저 있을때 연락하고 오라고하죠.

25
2020-11-27 23:41:47

근무시간에 저여자는 왜 저기있나요 징계감이군요

6
2020-11-27 23:47:54

참~ 관용, 융통성 이런것 하나 없는 빡빡한 세상이네요

19
2020-11-27 23:50:17

그냥 여자관련 시설은 관리인도 여자로.. 하는게 편하겠어요. 남자도 마찬가지.. 솔직히 남자화장실에 여자가 청소하는거 불편하거든요. 

5
2020-11-28 00:03:18

두 사람 모두 이해가 안되는 군요.

 

카톡으로 공지 띄웠다고, 여자 방에 들어가는게 편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확실한 피드백이 없다면, 다시한번 확인하고 방문할 것 같습니다.

 

그런거 아니라도, 

노크나 인기척은 상식이고, 그정도만 해도 이런 일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이걸로 신고까지 하는 여교사도 이해가 안되긴 하는데,

 

글 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 있을 수 있겠죠.

 

9
2020-11-28 00:10:58

업무시간에 사람있을거라 생각하고 노크를 하나요? 이건 말도안되죠
업무 다끝나고 오후늦게나 간것도 아니고
사전에 공지를 안한것도 아니고 이걸 남자도 문제있다 하는건 좀

8
Updated at 2020-11-28 00:15:50

언제나 의외의 상황이 있을 수 있죠.

이성이 사는 방인데 들어가면서 그런 걱정이 드는건 당연할 것 같은데요.

 

관사라도, 지인이 출입할 수 도 있고

연차나, 조퇴를 쓸 수도 있는 일이고 

(그럴때 마다 행정실 직원에게 미리 알려 줄 일도 없죠.)

 

살면서 생기는 예외의 경우는 무궁무진하게 많고,

대부분의 노크는 그런 의외의 상황에 대비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16
2020-11-28 00:09:57

1. 사전 공지를 했는가? O
2. 학교 허락을 맡고 마스터키를 수령했는가? O
3. 다수 업무인력과 갔는가? O

남자분의 잘못은 설마설마설마 업무 가 한창인시간^^ 에 혼자남아 짐싸고있는 사람이 있을거라 예상못한거 하나지요

상식적으로 당연히 아무도 없을시간에 

5
2020-11-28 00:25:19 (110.*.*.154)

노크나 벨 누르는게 더 상식 아닌가요?

5
2020-11-28 01:09:08

사전공지까지 하고 찾아갔는데 근무시간에 집이 비어있을거라 생각하는 것도 "상식"이죠?

2020-11-28 05:37:33

비어 있을꺼라고 생각하는게 상식이지만, 개인공간인데 비어 있기 때문에 더 허락을 받아야 되는것도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2
2020-11-28 06:25:03

디테일 한 부분을 제거하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말이 사전 공지이지..

단톡방에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 만으로 남의 사적인 공간에 들어갈 정당성이 생긴다고 볼 수 있을까요?

17
Updated at 2020-11-28 00:32:27

상식적으로.

"카톡"공지라는게 무슨 대단한 위력이 존재해서 모두가 꼭 확인해야하는게 전제되는 사항도 아닌거고.

직원이 거처하는 학교 관사라는게 무슨 학생들 단체로 기거하며 생활 관리하는 기숙사도 아니고, 

당연히 보다 확실한 공지를 통해 당사자들에게 직접 전달되어야 하는걸텐데요.

카톡 공지 하나 툭 띄어놓고, 보지 못했으면 너희 책임이라는 태도. 그리고 공공적 목적이 있으니 아무도 없는 집도 연락없이 따고 들어갈수 있다는 태도는 주거권, 인권이 무시되는 행정편의적 모습으로 밖에 보이진 않네요. 

요즘같은 시대에 저런 행위를 '존중'해 주고, 문제될게 없다고 '묵인' 해줘야하는건지.

저런 일방적이며 편의적 행위도 두둔해서 얻는 사회적 이득이 뭔가요? 효율성?

 

일례로, 공동주택 등에서 집주인이 집의 중요한 수리나 차후 세입자 관련 방문을 하더라도, 명확히 당사자에게 직접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거나, 공지가 되있더라도 방문시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에서 문을 따고 방문하면 주거침입입니다.    

8
2020-11-28 00:37:11

충분히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관사라고 해도 엄연히 개인 거주공간인데 거주인에게 알리고 사전 허가를 받아야죠. 공지하는게 무슨 소용입니까. 관사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냥 남의 집이죠. 남의 집을 가는데 사전 공지만 하면 거주인이 공지를 확인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는데 마스터키로 따고 들어가도 되나요.

11
2020-11-28 00:44:44

개인집이면 문제라 생각하겠는데 관사잖아요.
관사 살면서 관사에 대한 공지도 제대로 안볼거면 따로 집 구해서 나가면 되죠.
그렇게 하기는 싫고 관사의 장점은 누리고는 싶고..

6
Updated at 2020-11-28 00:56:50

관사는 특별한 직위나 복무형태, 공간에 따라 주최에서 마련해주는 복지적 성격의 거주공간입니다.

특히 오지의 순환근무로 인해 일시적으로 거처하는 공무원 관사들의 경우엔 ,거주공간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업무외 재산상의 심각한 불이익이 발생되는 일이니 '특별한 장점'을 누리려 들어가는게 아니라 피해를 최소화하는  '당연한 처우'가 되는겁니다.

관사라고 다른 주거권이 적용되는것도 아니고, 다른 법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관사 살면 점유에 대한 권리가 깎이는것도 아닌데 무의미한 얘기십니다.


3
2020-11-28 01:07:34

똑같은 주거권을 가질라면 관리도 본인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관리자의 관리가 필요없는 주거를 원하면 따로 나가야죠.

6
Updated at 2020-11-28 01:14:36

관리자가 공간을 관리하는 것과, 점유공간을 명확히 의사전달하지 않고 침입하는건 그냥 다른 문제입니다.

게다가 법적으로 차별적인 주거권 제약이 없는데 왜 그걸 독거청년님 임의로 제약해야한다고 주장하시는건지요.

8
2020-11-28 02:05:49

저런 숙소의 경우 관리자가 단체로 공지하고 단체로 관리하지 일일히 개인맞춤형으로 관리 하는곳을 못봐서 전 관리자의 입장에 더 마음이 가네요.
학교재산인 관사에 대한 점유에 대한 권리가 있다면 그거에 대한 의무도 있기에 관리자가 아무때나 들어오는게 싫다면 공지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고 봅니다.

9
Updated at 2020-11-28 00:51:45

제가 보기엔 기사 댓글처럼 이 기회에 완도라는 섬에서 빠져나오고 싶어 생떼부리는 걸로 보이는데...
교사가 엄연히 학교에 있어야할 시간이고 단톡방 공지라고 하나 보통 이런 경우 방송이나 내부 문건으로 학교내 공지가 되는 사항이고 업체 직원들과 함께 간 건데 무슨 성폭행 미수범처럼 묘사하네...
거창한 인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저 교사가 문제인겁니다.

7
2020-11-28 01:05:56

1. 일단 전라도 "섬마을"에서 한번 ㄷㄷㄷ 하고요 

  EX 염전노예 섬마을 여교사 윤간 섬마을 특유의 폐쇄성 다양하쥬~~

 

2. 카톡를 날렸다 할거 다했다!! 

<-- 제정신인가요??? 전화를 했으면 이해가 가는데 카톡이 머라고... 

     카톡답장을 받았거나 전화를 한게 아니라면 "나는 말했으니 너는 알아야한다" ㅎㅎ  이거 헛소리입니다

 

3. 오후1시에 사람여럿이 갔으니 문제없다???? 

<-- 카톡공지했으니 문제 없다면서요?  밤12시에 혼자 가도 되잖아? 오후1시 여러명은 왜 강조하지? 

     본인도 카톡공지가 기척없이 문따고 들어가도 된다는 근거가 될수 없단걸 스스로 말하고 있는거죠

     

4. 방문을 열자 방 안에서 여교사 B씨가 짐정리를 하고 있었고, 이에 A실장은 즉각 사과하고 나왔다.

<---- 사과를 왜해?? 잘못이없다며?? 그시간에 교사가있는게 잘못이라며??  

        카톡을 날렸어도 그게
        사람이있는데, 주인이 있는데 맘대로 문따고 들어갈수있는 근거가 안된다는걸 본인이 알고 있는거죠

       

         

 

5. 행정실장 A씨는 사전에 공지를 했는데 관사에 교사가 머물러 있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여기서 부터 무리수 나오죠~~ㅎㅎ 이부분에서 뜬금없이 여교사가 근무시간에 관사에 왜있냐 교사를 탓해         버리는 사람이있네요 교사가 땡땡이를 친건지 아니면 합당한 이유가 있는지 알수가 없을텐데 관심법을 쓰시네 ㅎㅎㅎ 만약 땡땡이를 친거면 땡떙이건은 교사가 책임지면 될일이지 행정실장이 기척없이 문따고 들어가도 된다라는 근거가 될수는 없죠

       

 

 

예전 허름한 원룸에살때 2달에한번씩 수도계량기 숫자를 주인한테 불러줘야 했었습니다

저는 그런거에 철저한 편이라서 꼬박 꼬박 찍어줬는데 

어느날 윗집부터 차래로 문따는 소리가 들려서 스발

메세지 안찍어주는 새끼들이 졸라많구나 욕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희집 현관문따는 소리가 들려서 너무너무 놀랐습니다   

문을열고 들어온 주인집 할아버지도 깜짝놀라고 저도 깜짝놀랐죠 옆에 있던 주인 할머니가 갑자기 할아버지한테 화를 내며 이집 총각은 매달 잘찍어준다니까 화를 내더군요 멍미??

 

할아버지는 아~ 아무도 없는줄 알았습니다 하면서 급히 문을 닫구요

남의집에 문따고 들어오는 일 안당해 본사람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이거 엄청 기분 나쁩니다  

6
2020-11-28 01:31:03

흠... 행정실장과의 분리 요구도 그렇고, 섬에서 나오기 위해서 일을 키운다고 생각하면... 

제가 너무 과한 추측을 하는 것이겠죠?

2020-11-28 08:07:44

네 과하네요.

2
2020-11-28 03:19:55

 무슨 해프닝 정도의 사건이 기사화 되는 지 모르겠네요.

 걍 속 편하게 관사 나와서 지내라고 하고 싶네요.

6
2020-11-28 05:05:10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그냥 단순한 헤프닝 정도였을 사건이 이렇게 기사화되고 논란이 되는게 신기하네요.

2
Updated at 2020-11-28 05:39:36

 뭐 관사에 애초에 입주 할때 부터 관사는 아무때나 공지 한번 날리면 개인적 허락 없이 들어갈수 있다는데 동의하고 들어갔다면 할 말 없겠지만.... 저 처럼 카톡 안쓰는 사람도 있고..  카톡이 도대체 뭐라고.. 카톡에 공지사항 한번 날리면 개인적 공간을 허락도 없이 들어와도 되는건지 참.. 아무리 무슨 공식적인 채널로 공지를 했다 하더라도...  공지는 공지고, 관사라도 엄연히 개인 공간이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일일이 개인적으로 허락을 구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공지를 했고 근무시간은 비어 있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도 된다? ㅎㅎ 기가 막히네요.. 비어 있기 때문에 더 들어가면 안되는 거죠.. 논란의 여지 없이 잘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그런 면에서.. 당연히 잘못된건데 이게 논란이 되는게 신기하네요.

1
2020-11-28 11:18:34

카톡 안쓰는 사람은 다른 방법으로 공지를 보려는 노력을 해야겠죠. 문자를 부탁하든지.....

안쓴다고 모른다고 하면 안되죠.

2020-11-28 12:05:35

제 글은 카톡이 문제가 아니라 공지 했다는 이유만으로 허락없이 들어온건 잘못된 거라는게 포인트 입니다. 공지릉 하고 허락을 받는게 순리죠

2020-11-28 20:02:53

카톡으로 공지가 처음이었는데...기존에 공지를 몇번 했는지에 따라 달라질거 같긴 합니다.

1
Updated at 2020-11-28 07:30:19 (118.*.*.80)

남자 문제라 생각합니다. 관사는 어찌되었건 개인 공간이죠 .
개인적인 생각으론 공론화 된 이유가 이걸 빌미로 근무지 이동을 노려보신게 아닐지 생각되네요. 다만 의도와는 달리 남자쪽이 이동하게 되었군요.

3
Updated at 2020-11-28 08:06:21

호텔 빈방 들어갈때도 프로토콜이 있습니다.
호텔마다 다르지만 손님에게 빈방 보여줄때
무조건 벨 누르고 기다리기 두번 한 다음
문 열면서 들어간다고 알리고 들어가더군요.
만약에 있을 수 있는 일에 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호텔도이런데 관사의 경우에는 더 조심해야죠.
관사라고 공공재가 아닙니다.
배정되는 순간 공간은 사용자 개인 것 입니다.
공지한다고 해서 무조건 들어갈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거고 필요하면 사용자가 있을때 들어가거나 같이 들어가야 합니다.

이걸 공지했다고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대로 하시는 분들은 세상 살기 힘드실 겁니다.

2020-11-28 08:06:28

관사나 기숙사는 관리인이 원할때 거주자 동의없이 임의로 들어가도 되는건가요?
개인적인 생각은 그래도 본인 허가는 받아야하지 않나 싶은데
임의로 들어가도 되는게 규정이면 일이 부풀려진거고
안되면 카톡공지라는 말은 소용없는것이겠죠
낮에 공사인원하고 들어간거면 나쁜 의도는 아닌것 같은데 기사제목이 너무 황색이네요

5
2020-11-28 08:38:27

나쁜 맘 먹고 문 따고 들어간 것도 아니고, 업무 과정에서 충분히 양해를 구하지 못해 일어난 일인데. 그냥 사과하고 용서해주면 될 일로 보이는데. 이 일이 왜 기사화 되고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4
Updated at 2020-11-28 09:51:28

교사의 항의 덕분에
시대에 뒤진 행동 하나가
(개인 공간도 관리자가 문 따고 들어와도 된다.
불이라도 나지 않는 한 절대 그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사라지겠네요.

예전에는 개인 공간이라는 개념이 없었죠.
시골에 집 짓고 간 사람들이 질색하는 경우가
바로 이겁니다.
옛날식 사고방식을 가진 집주인은
지금도 열쇠 따고 세입자 집에 그냥 막 출입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결혼한 아들집 열쇠 따고 들락거리는 걸
당연하다 생각하는 시어머니도 아직 많습니다.
며느리는 미칠 노릇이죠.
뭐라고 남편한테 그러면
별거 아닌데 까칠하게 군다 생각할 걸요.

아직은 디피에서도
젊은 여교사가 지나치게 까칠하게 군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여자라 더 욕한다 생각이 안 드는게 아니네요.)
카톡으로 공지 띄웠잖아.
그럼 내가 맘대로 열쇠 따고 너네 집에 들락날락 해도 돼.
이건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 교사의 항의 덕분에
적어도 그 학교에서는
시대에 뒤진 관례 하나가 사라지겠다 싶습니다.
이렇게 세상이 발전해나가는 거겠죠.

Updated at 2020-11-28 11:50:43

저역시 집주인이 제가 자고있는데 불쑥 들어와 정말 기분이 나뼛던 기억이 있고 이런것들은 바뀌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은 동의합니다만 

요즘 결혼한 아들집 맘대로 들락날락하는 간큰 시어머니 거의 없을겁니다. 

제주변만 해도 대부분 결혼후 처가와 가까운 곳으로 거처를 마련하고 시어머보다 친정엄마(남편입장에서는 장모님)이 훨씬 더 자유롭게 드나들죠. 그리고 남편은 불편해도 불평조차 못합니다. 

먼산님은 나이가 좀 있으신걸로 아는데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것도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1
Updated at 2020-11-28 21:11:03

제가 사는 곳이 시골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자주 보는 일입니다.

개인의 경험이 한계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젊은 부부들의 이혼 사유가
장모와 사위의 갈등보다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이 훨씬 많다는 점을
언급할 수는 있겠네요.

3
2020-11-28 10:24:16

공지를 확인 못한 것도 실수
사람이 있는 지 확인 못한 것도 실수
둘 다 고의도 아닌데
남자는 성범죄자급 취급을 받아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행정실장 혼자 무단침입처럼 제목도 나오고
근무지 이탈이 아닌지 확인은 필요해 보입니다.

2
2020-11-28 11:20:51

 여교사 입장에서 충분히 기분이 나쁠만하고 이해가 됩니다. 특히 지역특성상 더더욱 공포감이 있을수 있겠죠..

행정실장도 공지를 했더라도 최소한 노크나 벨을 눌러서 확인을 못한것은 실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행정실장입장에서 보면 하지만 평일 오후시간대에 관사에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못한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행정실장이 사과를 했고 여교사는 재발방지를 요구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행정실장의 분리를 요구하고 전보조치를 하는것은 부당해 보입니다. 

 

일단 위 기사의 타이틀과 일러스트는 대단히 부적절하고 악의적으로 보입니다. 

무슨 행정실장을 성범죄자로 취급하고 있고 그렇게 상상하게끔 일러스트가 그려졌네요. 

남자라고 세상이 발전해나가기 위해 개인이 희생을 해야하는것은 부당해보입니다. 

2
2020-11-28 11:56:56

섬에서 일어난 여러 일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공포감이 들 수 있죠 그리고 문 두드리고 사람있는거 확인하는건 그냥 기본 상식이고...

2020-11-28 16:48:13

 어느 댓글을 보니 여교사가 이것을 빌미로 도시로 나가려는 큰그림이였다는게 생각나네요.

2020-11-28 17:28:22

 어익후야....리플이 난리판이네...

2020-11-28 20:10:07

어찌 보면 참 사소한건데 일을 크게 만드네요. 

고의성이 다분한것도 아닌데 너무 하나 하나 다 따지고 살기 안 불편하나요?

 

1
2020-11-28 22:52:17 (121.*.*.252)

따지는 것에서 오는 불편함보다 남이 마음대로 집에 문따고 들어오는데 느끼는 불편이 훨씬 큰데요

그게 무슨 잘한일이라고 옹호하는 의견들 보는게 더 불편한데요

내가 아무렇지도 않은데 넌 왜 호들갑이냐란 생각 가지는 사람들이랑 섞여사는게 더 불편한데요

2020-11-28 22:59:40

이게 이렇게 일을 키울 사안인가 신기해서 그럽니다. 마치 엄청 중대한 죄를 저지른것처럼 대하는게요. 

물론 관사 노크 없이 들어간게 백프로 잘 했다고 옹호하는것도 아닙니다. 

앞뒤 정황을 살펴보자는 이야기죠. 누가 보면 말 한마디도 없이 맘대로 들어간줄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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