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제가 이상한건지.. 혹시 여러분들은 이게 공평해 보이시나요?

두 아이 간에  요일별 청소날짜를 정하지 않았다면

선생님이 한게 바른거 같은데요

회사처럼 업무분장이 철저하고 kpi같은 시각으로 본다면 본문의 글이 이해갑니다만, 학교는 생활예절을 가르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훈훈한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농땡이친 어린이가 다음 주번때 농땡이 치지 않았다고 하면, 가장 큰 수확이겠죠.

요새 애들에게 청소 시키면 안될텐데요?

공평하진 않지만 선도한건 맞네요.

학교는 교육기관이라 선도까지가 목적이라 본것 같습니다.

기존의 모범 학생은 불리하죠.

저는 동의합니다

저렇게 조치해주면 열받아서라도 목 금 놀아버릴거같네요

요즘 초등학생이 청소하나요? 한다고해도 각자 담당구역이 있어서 혼자하거나 아님 여러명이 같이 할겁니다. 실제로 저런 일이 있었다면 두명이 할일을 한명이 한 경우라서 목요일부터 청소를 하지 않은 아이에게만 청소를 시키는것 자체가 문제가 되겠죠. 선생 입장에서는 저정도가 최선인듯하고 월화수에 청소한 학생이 억울해한다면 그건 규칙을 지킨것은 당연한것인데 거기에 대한 댓가를 요구하는것 자체가 문제가 될듯도 하군요.

제가 선생님이라도 글과 같은 조치를 했을 거 같습니다

다만 청소를 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종합평가시 청소를 한 학생보다는 점수를 낮게 줄 거 같습니다.

이럴거 같으면, 누가 열심히 청소할까요? 정해진 날짜에 청소를 안했다면, 그만큼 패널티가 주어져야 공평하죠. 3일동안 전혀 안했다는게 확인이 되었으니, 나머지 2일을 잘했다가 아니라 추가로 3일을 더 시켜야 합니다.

요즘 초등학생은 청소를 안하는데
덧글을 보니 실제 상황은 아니군요
청소가 아니라 조별과제라면
어찌하면 좋을까 고민이 될 것 같기는 하네요

초등학생인점을 감안하면, 나름 괜찮은 결말이라 생각합니다.
공평도 중요하지만,
반성, 변화, 성장, 포용 등의 가치도 중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선생님께 시정요구한 것만으로도 큰거 배웠다 생각합니다

공평하지는 않지만

아니 더 체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청소를 누가 더 했느냐보다 일단 정해진 규칙을 혼자 위반한거부터 처벌하고
안한 청소만큼 더 시키고
저는 가중처벌해서 한 일주일정도 혼자 청소하게 시킬것 같네요

음...아이들이라는 점 때문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저러면 굳이 처음부터 열심히 청소를 해야하나 싶네요.

다음에도 놀다가 지적당하면 한다는 식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첨부터 열심히 한 아이는 당연히 억울하구요. 잘못에대해서는 그에 걸맞는 책임을 지게하고 올바른 행동에 대해선 보상이 주어져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조치는 내일의 무책임한 행동에 용기를 주는 걸로 보이네요.

저 정도면 선생님이 최선을 다하신겁니다. 쉬리릭님, 세상 일에 칼로 잰듯이

공평한 처사는 없습니다. 엄청 불공평한 대우가 벌어진 것도 아니라고 여겨지네요.

본인의 기준에는 못미치지만요. 교사라면 더욱 공평에 완벽을 기했어야 하지 않나 하겠지만요.

점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로 가고 직장으로 가면 더욱 뼈저리게 느끼겠죠.

그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불공평함이라면 항의해야겠지만 이 정도를 계속 불공평하다고

문제제기하는 것도 솔직히 좀 강박적으로 공평, 불공평에 집착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청소는 원래 그만큼 해야지 다른 애가 농땡이쳤다고 해도 조치가 그정도 취해졌으면

원래 청소 잘하던 애가 "뭐야??????? 내 맘에는 이걸로는 공평치 않아, 아이, 나도 안할래,"

그러면 뭔가요? 원래 교실 학생들이 사용한거에요. 당연한거에요. 청소하는게.

자기방 자기가 치우듯이 청소해야 하는데

요즘은 환경미화해주시는 분들이 학교 청소 거의 다 해주시죠.

초등학교면 더욱더 본인한테 청소 안시킬텐데 학교가 특별하군요.

학교에서 청소 안시키는게 잘한다는건 아닙니다.

전혀 공평하지 않죠~

선생님으로써 여러 가치를 고려 했을 수있지만 

공정이라는 면으로는 빵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