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고속도로 칼치기 레전드

그러게요. 다시보니 시야가 꽤 높네요.

블박차가 트럭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 정도 사고에 블박차가 승용차라면 블박차 운전자의 생명도 보장 못할 듯 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타면 유독 화물차와 컨테이너가 많더군요. 낙하물도 많고요. 가급적 서해안고속도로는 의도적으로 피합니다.

저도 처가갈때 가끔 서해안고속도로로 네비가 돌리는데 그렇게 싫더군요...말씀하신데로 대형차들이 너무 많아요..

님 말씀 들으니 예전에 진짜 레이서 만난 기억이 나네요. 

레이서에게 운전대를 맡겼는데 차를 하도 굼벵이처럼 운전하길래

실력 발휘 좀 해보라고 채근했더니...

도로 위에 있는 다른 차들을 어떻게 믿냐고(?) 하더군요...

이게 뭔 말인가? 했는데...

서킷에서는 검증된 전문가들만 모여 있지만 

도로에서는 초보부터 자칭(?) 전문가까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아무도 믿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결국, 저속 안전 운전, 방어 운전이 최고라는 얘기였습니다.

카아 명언이네요

맞는 말씀이네요. 오히려 저렇게 운전하는 사람이 초보죠.

저는 스트레스 받기싫어 크락션도 울리지 않고 규정속도 지키며

빨리가고 싶은 차들은 비켜주고 이런게 성향에 맞더군요.

진정한 프로다운 멋진 멘트네요, 

그러니까요. 신호 잘 지키고 안전거리 유지 잘하고 깜빡이 잘 넣는게 운전 잘하는거지, 덧글 본문 예를 들면서 자기 운전 잘한다고 ㅋㅋㅋ 뛰어난 반사신경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운동같이 하면 깍두기 수준. ㅉㅉ

공감합니다. 동승자가 편안하게 느껴야 운전 잘하는거죠

맞습니다. 자동차는 밟으면 나가고 꺾으면 돌아가는 것일 뿐, 그걸 획획 하면서 스스로 잘 한다고 생각하면 저렇게 되죠.

전 그 어떤차를 운전해도 멀미 안나게 운전하는 드라이버가 최고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최고의 운전자는...동승자를 졸리게 하는 운전자입니다.

박해미입니다.

차종이나 도로선, 도로표지등등을 봐서는 우리나라는 아닌거 같습니다.

병신같은것들이 그걸 몰라요.

맞아요. 뒤에서 달려오는거보면 칼치기할 놈?이라는게 딱 보이죠.

여기서 내가 더 밟으면 못 지나가겠지 하고 생각이 들지만, 그러다 같이 골로 가고 싶진 않아서 그냥 거리 유지해 줍니다. 더 밟지도 브레이크 건드리지도 않고 그냥 당신 생각하던대로 조용히 빨리 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