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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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19:39:17
오늘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전 오늘 좀 힘들었습니다. 오늘만 힘든건 아니고 요즘 연말 연초라 그런지 회사에서 멘탈 털릴일이 자주 생기네요. 아래 위로 치여서 멘탈 털리고 화도나고 자존감에 스크레치도 제법 났는데, 방금 집에 들어와 단팥빵하나 우걱우걱 입에 넣고 '에이 뭐 그럴 수도 있지!! 아 몰라! 에잉~ 슈발쉐이들!!'하면서 괜찮아 괜찮아! 자기 최면 중입니다. 게시판에 이렇게 시덥잖은 글도 쓰면서요..ㅎㅎ
세상은 원래 비합리적이고 우스꽝스럽다고, 그런데도 묵묵히 자기일을 하며 살아 내는 보통의 사람들이 진정한 영웅들이라 어디선가 본 것 같습니다. 맥주한잔에, 자녀들의 웃는 얼굴에, 언제나 맛있는 치킨 한마리로 오늘 받은 스트레스 떨쳐내고 또 내일을 살아가야죠. 오늘 저처럼 특별히 더 힘드셨다면 오늘 더 맛있는 것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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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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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함하여, 근 며칠간....혼자서 혼잣말로 욕하고, 머리 쥐어뜯으며 거래처 XX놈들 하면서 쌩쇼합니다 ㅎㅎ;; 연초만 되면 진짜 죽갔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