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현시각 강남역 부근 현장 사진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는 안 보이는데...

견인차는 두대나...

물이 빨리 빠져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견인차는 진짜 빠르네요 

한번 걸으면 수십만원짜리라고 하던데...

그냥 막건다고 본것 같기도 보여요

저거다 견인하려면 ㄷㄷㄷ

그래도 물이 빠져서 다행이네요

중부 밤새 폭우 비상, 최고 350mm이고 벌써 사망 기사가 

https://youtu.be/z_lot7kWTqw

자동차 침수되서

엔진에 물 들어가면 거의 폐차각인데.....ㄷㄷㄷ

저 아저씨가 혼자 배수로 뜯어내 쓰레기를 맨손으로 걷어내자 물이 빠지고 있다고 하네요.

영웅이 달리 있나요. 이 분이 영웅입니다. 

전에는 장마철되기전에 공무원?(하청업일수도)들이 곳곳 배수로 점검 청소하던 모습을 많이 봤는데 예산 삭감으로 안한건지 못본건지.. 배수로 관리만 잘되도 저리 쉽게 해결되는걸..

고속도로 옆 고가도로에서 찍은 모양이군요.

오세훈이 하수관리 예산 860억을 삭감했단 말이 있더라구요. 그 와중에

서울시 중대재해 총괄 실·국장 모두 공석…문제없나? - 문화일보 요런 기사도 났던 모양인데...

페북에 누가 이런 코멘트도...

 "그냥 덤으로...

원래 매년 초에 서울시에선 서울시 관내에 관발주 공사를 하는 10대 건설사들 영업담당 임원을 불러다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여름철 수방, 겨울철 제설... 을 서울시를 10개 권역으로 나눠서 어디는 A사 어디는 B사 등등...

그래서 날이 좀 더워지면 수방대비한다고 저 우수받이 점검 및 청소, 물넘어올꺼 대비한 모래주머니 준비 등등등.. 을 시공사들“도” 했었죠...

그러던게,

얼마전부터 대형건설사들이 서울시 발주공사를 수주 못하게(안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대형사글과의 저 협약 같은게 없어졌고, 여력이 없는 시공사들은 협약을 꺼리게 되죠.

또한 9호선 연장, 신림선, 신분당선같은 대형공사들이 마무리되면서 그 역할분담만큼이 공백으로 남은거 아닌가 싶네요...

최근 한 3-4년간 서울시 내에서 과거에는 별 일 없다가 갑자기 폭우 폭설로 퍼진 동네가 있다면 아마 이것과 오버레이 해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물난리난 강남역 인근...

작년까지는 두산에서 신분당선 공사하고 있었죠...

동작 이수쪽은 신림선 공사가 있었구요...

반면 아직 월드컵대교, 동북선, 영동대로 지하화 등등 대형 공사장이 있는 곳은 강대적으로 조용한 듯 한데...

뭐 그냥 제 느낌적 느낌입니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