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망년회에서 함께한 8억이 넘는 스피커.
아주 오랜만에 고등학교 후배와 친구를 만나
조촐하게 망년회를 해봤습니다. 장소는 모교
정문에 있는 감자탕집인데 40년전 학교다닐
때는 몰랐는데 이 곳이 맛집이었다니...
테이블에는 외국인이 바글거리더군요...
맛은 그냥 쏘쏘 했습니다. 간단히 1차 후
명동으로 이동 루리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지인에게 전화가 와서 들어보니 음감회에 참석
해서 스피커 테스트를 해달라고 합니다.
급히 구로동으로 다함께 이동하여 들어가보니
어마무시한 덩어리의 스피커가 당당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높이 210에 무게가 500키로...어마무시합니다
가격이 가장 궁금하여 여쭤보니 8억6천이라고
... 잘못들엇나 하여 다시 여쭤보니 8억6천...
이 정도 크기의 스피커가 올페시브 스피커라니
다시 한번 놀랍니다... 소리는 생긴거 만큼
어마어마합니다. 외산 동가격대의 스피커를
비교해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이었습니다.
제가 선곡한 음악으로 음감을 하는 동안 손에
자꾸만 땀이 납니다 엄청나게 긴장하며 음감을
마치고 제작자님께 좋은 제품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판매에 대해 여쭤봤더니
국내판매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내년 비엔나 오디오쇼에 출품하려고 준비
하셨다고 하시며 기술력을 보여주는게 목적
이며 이미 개발비로 20억이 들었기에 판매를
하여도 남지 않는다고 판매를 위한 제품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김장을 해서 보쌈을 준비해 놓으셨다고 저녁을
권하시길래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보위차를 우려내어 담근 김치는 특별한 풍미가
있더군요. 아뭏든 귀한 경험을 하고 감사하고
뜻깊은 망년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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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신기한 구경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