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한국스타일] 이 예술계에도 고스란히 들어간거죠..
김인혜라는 인간을 만든건 대한민국이고 그 국민들이 만든 문화가 주범입니다..
다른분들도 많은 말씀을 하셨지만 김인혜만 그러겠습니까?
김인혜는 돈 받아먹는거 + 구타가 결합되니
비싼돈 까지 내가면서 두들겨 맞는게 억울하고 화가나서 이렇게 일이 커진거겠죠..
한국의 예술계가 심하게 왜곡되어 있는 상태라는건 뭐 저만 알고 있진 않을겁니다..
예술가들이 예술활동을 해서 돈을 벌고 먹고사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예술가들이 창작활동, 공연활동을 하면 사람이 모이질 않습니다..
일반학과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보고 취업실습을 나가고 한다면
예술계열 학생들은 공연이 시험이고 실습이죠..
근데 공연의 3대요소라고 할수 있는 무대, 배우(연주자)는 쉽게 구비가 됩니다만
관객의 문제는 심각해지죠..
공짜표를 돌리면 공짜라서 사람이 안오고 팔면 사질 않습니다..
결국 가족들, 친지들, 친구들끼리 계속 오고 가고 하는 형편인데..
그것도 한계가 있죠..
한국 사람들이 예술 좋아하는거 같고 좋은 물건들 잘 만드는거 같지만
기초예술 전혀 안좋아하고 기초공학 전혀 안되어 있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공장가보면 국산 기계 국산 공구 구경하는건 하늘의 별따기죠..
하다못해 풀뿌리 민주주의도 전혀 안되어 있는데 뭔들 제대로 될까요?
다 일맥상통하는 얘기라고 봅니다..
하여간 정상적인 루트(창작/공연활동)로는 돈구경을 못하는 곳이 되다보니
비정상적 루트(레슨, 티켓강매, 작품강매, 악기판매)로 돈이 돌게 되는거죠..
듣는 사람들이 예술에 대한 감각이 없는데 예술에 대한 환상은 잔뜩 가지고 있고..
그러다보니 돈 있는 사람들의 값 비싼 자위행위 감으로 비싼 예술을 택하는거고
거기에 가장 부합하는 예술 행위들이 그런 돈들이 모이는 종목으로 바뀐거죠..
한국사람들이 술마시는고 회식하는데 들이는 돈 1% 만 문화활동비로 써도
문화계 전반이 확 바뀔거라고 확신합니다..
자꾸 보고 자꾸 즐겨야 문화의 수준도 올라가고 보는 사람의 수준도 올라가고
즐기면 자연스럽게 가치가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돈도 벌수 있는 상황이 되겠죠..
나부터 공연 한번이라도 더 보러가면 됩니다만 그걸 안하니 안바뀌는거죠..
즐기는게 아니고 값비싼 자위행위 하러
(자극적인 표현을 자꾸 써서 죄송합니다만 이게 적절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쩝..)
위로 올라가는데 사람 많은거 별로 안좋죠.. 자위는 혼자 해야 제맛아닙니까..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요..
쉬운예로 김연아가 맨날 1등하면 뭐합니까..
김연아는 풀뿌리 없이 갑자기 알을 깨고 뚝 떨어진 돌연변이 일뿐인데..
김연아 사라지면 피겨계통 망하는거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할까요?
단 몇년이면 한국 피겨계가 세계의 중심에서 멀어지는데 충분한 시간 아니겠습니까?
뿌리보다는 꽃만 좋아하니 꽃을 피우기 위한 뿌리도 꽃과 일체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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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공감이 가면서도 씁쓸해지네요.. 어릴 때 함께 하던 그 수 많은 기타키드들의 현재 모습들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