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프로젝터 기종에 비해 거실폭이 넓을 경우 대안?

옵토마 HD131X를 쓰고 있습니다. HD25e와 거의 동일한 기종으로

만족하면서 8년째 쓰고 있는데 정작 천장에 설치한 지는 6개월 밖에 안되었습니다.

4k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데 기사분이 최대한 뒤쪽으로 설치(-.-)해 주셔서 

현재 설치된 위치가 스크린과 4m 정도(렌즈 기준) 떨어져 있습니다. 

기존 스크린(100인치) 기준으로 요즘 모델*은 대부분 투사거리가 짧은 편(3~3.5m)이라

현재 설치된 위치에서 바꾸어끼면 화면을 넘어가 버립니다. 비슷한 무게이고 투사거리가

제 모델보다 짧은 HT26으로  실험해 보았는데 브라켓 끝으로 달았더니 무게가 3.0kg 

정도임에도 브라켓이 휘청휘청했었네요(그래서 방출....)

* 옵토마 기준 UHD30, UHD50x, SUHD60/61/66 시리즈 등

요컨데, 거실 천정 앞부분(스큰린에서 3~3.5m)에 추가로 구멍을 뚫지 않고 기존 장비

또는 추가 구입 장비(브라켓 등) 등을 이용해서 설치할 수 있을지요? 

120인치는 너무 큰 것 같아서 그대로 가고 싶고 구멍 추가로 뚫기에는 마누라 눈치보여서 고민되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최초 설치당시에는 기술 및 장비가 없었는데 이제는 해머드릴도 있어서 작업 가능은 합니다. 다만 구멍 추가로 내는건 와이프가 반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