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바코 F82 광학부 분해 청소기 입니다.
한동안 프로젝터 계를 떠났다가 오랜만에 아트아빠와 연락이 되어 지름신의 길에 들선 하남방 주인입니다.
과거 CRT삼관 시절 바코 7, 8, 9, NEC 등 다양한 기기를 모두 사용하다 DLP 출현 이후 아날로그 장비와 함께 조용히 사라졌다 작년 DVD 프라임에 다시 가입해 돌아 왔습니다.
지난해는 W6, HD10K-M을 거쳐 최상급 F82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트아빠가 최근 가지고 온 2대 중 1대를 소장하게 되었고
이 장비에 전원을 넣었을 때 정말 많이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좌측 모서리 쪽으로 녹색이 번진 듯 한 화면과 광량은 10,000안시인데 한참 모자란 성능
이 색감은 뭐지 밝기는 너무 떨어져...
크리스티 HD10k-M 보다가 이것을 보니 밝기와 탁한 색감 이게 뭔가 장비의 문제인가 원래 그런 것인가 의심과 함께 분해를 해서라도 고쳐야 갰다는 일념으로 해체로 돌입하였습니다.
런닝타임은 2000시간 정도인데 대기모드가 1만 시간 정도라 뭔 문제가 있나 했는데
분해하고 나니 광학부가 찌든 먼지로 한가득 끼어 있네요.
이 부분이 결정적인 광량 저하의 원인
광학부와 컬러필터 청소 후 다시 조립...
*** 일정 시간이 지난 장비는 내부 광학부 청소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해결책
으악~~ 이번엔 RGB 컨버전스가 모두 틀어졌네요. 이 장비를 어떻게 살린다!!
3판식 DLP라 이 모든 것이 기계적으로 일치해야 한다는 생각에 함몰되어 아트아빠가 톡으로 보내준 소프트웨어 컨버전스 조언을 무시하고 계속 ~~~
하드웨어 세팅만 반복했습니다.
날밤을 새고 결국 다음날 아트아빠와 통화 후 소프트웨어 조정을 통해 온전한 기기로 다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좌측 녹색번짐 증세가 나타날 경우 F82의 장비는 밑면 구멍 육각렌치를 이용 RGB 별로 조정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초기 덜 조정한 값으로 좌측면에 약간의 녹색번짐이 있고 스크린 없이 흰 벽면에 투사, 컨버젼스와 포커스 조정이 덜되어 있음)
PS. 현재 램프는 2개 중 1개가 밝기가 덜 나와 새로 주문했고 곧 신품으로 교체하면 지금보단 30%이상 밝아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하남방 오픈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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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처럼 너무 쉽게 설명해 주셔서 막 따라할것 같네요
멋진 후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