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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건프라) PG 윙건담 제로 EW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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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07 17:59:13

 PG 윙건담 제로 EW 버전입니다. 일명 천사건담 또는 닭건담,

나온지 무지 오래된 PG인데 이제서야 만들어 봤습니다.

흔히들 커스텀 붙여서 윙제커라고들 부르는데 설정상으론 같은 기체고 그냥 디자인만 다른 거라

윙건담 제로 엔들리스 왈츠 버전이라고 불러야 맞죠.

 

MG보다 못한 PG라고 악평이 자자한데 그래도 뽀대가 괜찮아서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네요.

데칼이 미포함이라 사제데칼 붙이고 먹선만 넣었습니다.

 

 

 

 

 

 

 

 

 

 

 

 

발칸포가 머리에 없고 양 어깨에 있어서 발사시 저렇게 오픈되고

라이트 켜면 눈이랑 가슴팍에 불 들어옵니다. 

눈에는 추가로 형광 스티커 붙여 놨네요,  평상시에 장님(?)처럼 보이는 거 싫어서.. ^^

 

 

 

 

 

 

 

 

날개 쫙 펴면 공간 무지 차지합니다. 한 60센티는 넘을 듯..

먹선 넣느라 개고생 했네요.


 

 

 

 

 

 

 

 

 

 

 

 

 

 

 

 메뉴얼 권장 포즈들, 

다리 각선미가 진짜 끝내주네요.  발레리나 같습니다. 

 

 

 

 

 

 

 

 

 

 

 

 

액션 베이스 1 이용한 빔사벨, 트윈버스터 라이플 액션, 

사실 똥꼬에 고정이 안되서 그냥 살짝 올려 놓고 찍었네요. -_-

머리 좀 굴리면 어찌어찌 고정할 수는 있을 듯, 


 

 

 

 

 

 

 

액자용 와이어 이용해서 장식해 놨습니다.

근데 얼핏 보면 꼭 교수형 당하는 거 같기도.. -_-


만들면서 왜 악평이 그리 많은지 이해 가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존재감 하나는 확실히 

있는 킷이네요. 적어도 돈 아깝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2.0 나올 일은 없을 듯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만들어 보셔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님의 서명
어차피 한번 살고 가는 인생,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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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26 16:24:33

애니메이션에서 요새 세방만에 부쉈을때 멋졌었는데 또 보고싶네요

WR
2019-08-26 16:33:43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 중의 명장면이죠.

그래서 위에 재현해 놨습니다. ^^ 

2019-08-26 16:25:46

하....이분 포징 잘잡으시네요...

존재감이 팍팍 느껴지네요...

데칼이랑 먹선도 깔끔하게 잘 들어갔네요...

 

WR
1
2019-08-26 16:35:56

지금은 다 날라갔지만 오래전에 프차에 건프라 광풍 불었을때도 포징 하나는 잘 잡는다고

칭찬 꽤나 들었었죠. 옛날 생각 납니다. ^^

붙여 보니 데칼 있고 없고가 천지차이인데 왜 안넣어 준건지 지금도 의문이네요.  

2019-08-26 16:31:30

잘 봤습니다. 역시 멋지네요!!

WR
2019-08-26 16:36:35

암만 악평 일색이라지만 그래도 PG는 PG네요. ^^

2019-08-26 17:25:40

 PG윙제커의 화끈한 다리 가동이 후에 나온 MG들의 표준이 된걸로 압니다.

저때 다리접히는거 보고 엄청 감탄했었는데 이젠 기본사항이 되버렸죠^^

WR
2019-08-26 17:36:29

발목이 좌우로 좀만 더 유연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다리 가동성은 참 좋죠.

무엇보다 각선미가 정말 쥑입니다. ㅎㅎ

1
Updated at 2019-08-26 17:40:30

제가 프라할때 초반에 저넘을 사서 가조립한 후에 왠지 조립이 엉성하고 만족도가 높지 않아서 가조립을 중고로 팔았어요.
당시 직거래를 할때 초등생이 친구랑 같이 와서 애초로와서 짜장면이라도 사먹으라고 만원을 깎아줬죠..
근데 한참후에 문자가 오길...
아저씨 다리 반대로 조립하셨네요.
엉겁결에 어 미안하다 라고 답한 기억이 납니다.
사실 지금도 뭘 잘못 조립했는지 모릅니다.

WR
Updated at 2019-08-26 17:56:29

ㅎㅎㅎ 재밌는 추억이시네요. ^^

만들어 보니 조립감도 그렇고 확실히 악평이 많은 게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그래도 

뽀다구 하나는 확실하니 이만 하면 만족스럽습니다.   

2019-08-26 20:50:19

구매리스트에는 항상 있는데 막상 조립할생각에 자꾸 놓치는 놈이네요
장식장사서 공간이 너무 많이 남으면 꼭사야겠네요ㅎ

WR
Updated at 2019-08-26 21:53:41

얘랑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무조건 날개 펼쳐놔야 뽀대가 살기 때문에 넓은 공간
확보는 필수죠. 안되면 저처럼 메달아 놓으세요. ^^

2019-08-26 22:15:13

PG는 다~~멋있어요~

WR
Updated at 2019-08-26 22:42:53

암만 못났어도 완벽 등급인데 어디 가겠어요.

2019-08-27 12:37:29

발목 덮개 장갑이 자꾸 빠져서 별로 좋지 않던 기억이....

WR
2019-08-27 13:51:40

거기는 괜찮은데 아래 빨간 힐이 자꾸 빠져서 그냥 본드칠 해버렸네요.

2019-08-27 15:12:40

Pg는 마크2 에우고 먹선 넣다가
다시는 pg안산다 그랬던 옛날 기억이

WR
Updated at 2019-08-27 17:07:50

마크 2 는 먹선 그닥 심하지 않은 편인데요.

옛날 제품이라 외장 패널라인이 단순한 편이죠.
요즘 나온 다른 놈들은 아예 생각도 하지 마셔야 할 듯.. -_-

2019-08-27 17:24:54

... 요즘 rg 가 더 심하더라구요.
누건담 박스 열었다 바로 닫았어요

WR
2019-08-27 17:26:23

전 mg,pg만 만들어서 알지는 잘 모르네요.
떡대 작은 건 그닥.. ^^

2019-08-27 16:51:32

어렸을 때 명동 어딘가의 쇼핑몰에 전시되어있는거 보고 언젠가는 꼭 사고싶다 싶었던 두 건프라 중에 하나네요. (나머지 하나는 HG덴드로비움)

정작 시간이 한참 지나서 건프라 취미를 시작했을 땐 더 마음에 드는 것들이 많기도 하고, MG위주로 모으기 시작해서 사게 될 것 같진 않긴 한데 날개덕분인지 언제 봐도 탐나긴 합니다 ㅋ

WR
2019-08-27 17:06:48

저도 오래전부터 봐 왔지만 평이 워낙 별로인데다 거의 10여년동안 건프라 접었던 터라

이제서야 만들어 봤는데 기대치 낮추고 접하니 그렇게 나쁘지 않네요. 

외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소장할 만 합니다. ^^

 

2019-08-27 17:11:51

찾아보니 2000년 제품이네요. MG 윙제로커스텀은 2004년이고요.

MG는 만들어봤는데, PG보다 낫다는 그 MG도 최신 MG들에 비하면 같은등급 맞나 싶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말씀대로 외관 하나만으로도 얘가 워낙 멋져서 말이죠 ㅋㅋ

특히 본문 마지막에 올려주신 포즈로 세워두면 MG 크기만 해도 뽀대가 아주 ㅋㅋ

WR
2019-08-27 17:20:27

저도 이건 MG 먼저 만들었는데 큰날개도 세갈래로 갈라지는 기믹이 추가되고

스탠드도 들어 있고 확실히 여러 면에서 MG가 더 낫습니다. PG를 넘 조급하게 내놓은 

느낌이죠. 그냥 섹시한 몸매와 크고 아름다운 떡대만 보면 되는 놈입니다. ^^

 

2019-08-28 18:48:30

닭털건담은 날개를 촤~~~~악 펼치면 엄청 멋진데....

PG 면 사이즈가 어마 어마 하겠습니다.

WR
2019-08-28 20:47:32

한 60센티 되더군요.
저 매달아 놓은 게 바람 불면 살짝 건들건들 한게 전시효과 좋습니다. ^^

2019-08-28 20:49:50

닭털건담 mg로 3개 가지고 있는데.....

하나만들고 둘은 계속 방치중인데 언제 만들런지..

2019-09-02 12:41:01

닭날개 건담은 역시 트윈 버스터 라이플.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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