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건프라) MG 이지스 건담.
건담 시드에 나오는 초기 5대 건담 중 아스란 자라의 첫 전용기
이지스 건담 MG 버전입니다.
이지스(Aegi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의 방패의 명칭인데 극중 숙적인 스트라이크 건담의
명칭이 '공격'을 뜻하는지라 애는 반대되는 '방어'의 명칭을 가지게 된 거라고 하네요.
애니에서는 주로 아스란이 공격하고 키라 야마토가 방어하는 입장인 경우가 많은지라 다소
모순되는 명칭들이기도 합니다.
변형 기체라 조립은 좀 난이도가 있는 편이더군요.
독특한 생김새,
자세히 보면 팔다리가 대칭 구조로 되어 있는데 변형시 형태 구현을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다소 숏다리죠. -_-
드라이 데칼이랑 테트론 실이 들어 있는데 이것도 은근 데칼 지옥이네요.
카리스마 있는 롱 라이플 액션,
생긴 거랑 달리 가동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관절 강도도 튼튼해서 자세 잘 나옵니다.
빔 사벨 사도류(?) 액션,
손에 쥐는 게 아니라 양팔과 다리에 수납되는 방식인데 저러다 자칫 자기가 베일 거 같아요. -_-
모빌 아머 변형,
이걸 보니 랍스터가 땡기네요. ^^
변형 기믹은 보기보다 꽤 복잡하고 번거로운 편입니다. 다시 할일은 없을 듯,
숙적 스트라이크와 교전 중인 이지스,
최후에는 자폭 공격까지 날렸지만 자기만 홀랑 날라가 버리고 정작 공격 당한 스트라이크는 아직
에너지가 남은 상태라 페이즈 시프트 장갑이 가동되서 별 타격을 입지 않고 다시 회수되었죠.
이후 애니의 이야기 전개가 다소 개념이 상실되었다는 평가가 많은지라 이지스에 탑재되어 있던
시드의 개념도 같이 날라가 버렸다는 이야기가.. -_-
후속기인 저스티스에 가려 인기는 다소 떨어지지만 프라는 정말 잘 나왔네요.
비우주세기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시드 기체들은 만들어 볼만 합니다.
즐프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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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칼 달려있는 게 맘에 들지 않아서 블리츠 건담과 더불어 건담 시드 기체 중에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것인데 프라는 잘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변형 형태는 다소 괴수(?)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암튼 프라는 멋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