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안쓰는 골프채는 어떻게 관리(보관)하면 될까요 ?

그립에 묻은 땀이나 헤드에 묻은 흙 제거 정도 아닐까요.

그런데 이미 4년이 지나가고 있으면 그립도 경화 되기 시작했을거고 나중에 쓰신다해도 교체해줘야할겁니다.

그보다 캐디백이 상하기 시작하죠.

그냥 천이면 변색정도인데, 대부분 PU(레자)라서 표면 껍질(?)이 벗겨지면서 내부 가루가 날라기 시작합니다.

아깝더라도 판매하시는게 어떨까합니다.

요즘 클럽은 스틸이라고 말은 하지만 녹이슬거나 변질되지는 않아요 일부 웨지 제품은 일부러 녹슬게 표면처리를 하기도 하지만요 그렇지만 오래 두면 탄성과 강성 등 재질에 아주 미세한 차이가 발생을 하고 특히 그립은 2-3년 지나면 벗겨지거나 경화가 일어나 미끄러지거나 부스러짐이 나타나요 그리고 똑바로 끼워서 두지 않고 기대두었을 때 미세하게 틀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골프를 안 하신다면 중고로 처분하고 새로 사는게 나을거같아요

하루라도 더 새것일때 팔라는 말이 있죠. (당근마켓에 사진찍어 올리시면 금방 팔릴 거에요) 

앞으로 치실 계획도 없으시다면..괜히 집에 공간만 차지하게 놔두지 마시고 주변에 새로 골프시작하시는 친구나 후배에게 술한잔에 처분하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나중에 다시 골프 시작하시게 되면 그때 새로 장만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귀차니즘을 무릎쓰고 수년만에 골프백을 열어 봤습니다.

아~직은 상태가 메롱은 아니다 싶어 보이네요.

깨끗한 걸레로 대강 슥삭슥삭 먼지는 제거해 줬습니다.

아무튼 당분간 필드 나갈 일이 없으니 처분 쪽으로 가야할 거 같습니다.

하, 이거 팔자니 20만원이나 받을까 싶고,

그돈 받고 처분하느니 그냥 묵히는 게 나을 거 같고, 그러 합니다.

파세요. 파셔야 합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다시 치시게 되면 비슷한 클럽 파신 가격으로 중고 구입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