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성문안] '오크밸리'의 신규 구장 '성문안CC' - 클럽하우스 소개
새로 오픈한 원주 '성문안CC'를 다녀왔습니다.
'오크밸리'를 운영하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프리미엄 퍼블릭을 지향하며 만든 클럽이에요.
골프장이 위치한 월송리의 거대한 암벽 두 개가
마치 마을을 지키는 문과 같아 '성문'이라 불렸다고.
멀리서 바라본 클럽 하우스입니다.
가운데 나즈막한 연못이 있어요.
차에서 내리는 지점에서의 뷰입니다.
화이트 톤의 콘크리트 건물이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네요.
무료 발렛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로비 전면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코스가 보이는 전망대가 나와요.
오른쪽으론 접수 데스크가 위치.
라커룸으로 가는 길입니다.
라운지 테이블과 소파도 감각적이에요.
라커룸에서 레스토랑 쪽으로 향하는 통로.
바깥에 락가든과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스도 이 락가든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자세한 소개는 라운드 후기에서 다시.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오레토(Fioretto)'입니다.
이탈리아 말로 '작고 예쁜 꽃'이라는 뜻.
스타트 하우스에선 흔히 골프장에서 접하는 음식들이 나오고
여기선 좀 더 제대로 된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다네요.
로비 한쪽엔 프로샵도 당연히 열었습니다.
라커룸 입구예요.
어떤 서체로 할지, 글자 크기는 어떻게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만든 게 느껴집니다.
라커룸은 그리 크진 않아요.
18홀 구장인데다 내장객 수도 많지 않을 거라.
라커 사이 공간은 충분히 넓습니다.
가오픈 중이라 웰컴키트를 주시네요.
치약, 가글, 그리고 손에 끼워 쓰는 샤워타올.
그런데... 정작 사우나에 긴 샤워타올이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 라운드 후 등의 땀을 어떻게 씻으라는 건지?
남자끼리 서로 등 밀어주라는 건가요? -.-
따로 안내도 없어 이 키트를 사우나에
들고 가야만 했던 것도 몰랐습니다.
늘 하던 대로 개인 파우치 들고 갔다
치약도 샤워타올도 없어 난감했네요.
파우더룸도 환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종이 대신 천 타올을 비치한 것도
프리미엄 퍼블릭을 지향하기 때문이겠죠.
화장실도 세련되게 잘 디자인했습니다.
스타트 존으로 내려가는 계단이에요.
좁은 시야에서 탁 트여지도록 설계됐습니다.
곳곳의 나무들에서 신상 구장의 느낌이 물씬. ^^
클럽 하우스를 경험하면서 갖게 된 '성문안CC'의
첫 인상은 세련되고 이국적인 구장이라는 것.
자세한 코스 소개도 곧 올릴게요.
사진은 시그너처 홀인 인코스 3번 홀
170미터 Par 3 블루티의 풍경입니다.
5번 아이언으로 올렸을까요?
물에 퐁당~ 했을까요? ^^
성문안CC 퍼블릭 / 양잔디(벤트)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산121-53
www.oakvalley.co.kr/oak_new/seongmunan01.asp
1588-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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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에 비해 운영이 너무 어설펐어요. 게다가 화이트를 뒤로 빼놓는순간 2온할수없는 파4홀도 너무 많고 공치고 카트까지 줴다 오르막… 힘든 라운딩이였네요.
또 캐디백을 직접 실러갈꺼면 발레서비스 이유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