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히트맨 개봉 26일만에 손익분기점 간신히 돌파
히트맨
크랭크 인 : 2019년 5월 21일
크랭크 업 : 2019년 9월 11일
총제작비 : 99억
손익분기점 : 240만
개봉일 : 2020년 1월 22일
올 명절 특선 한국영화 세 편 중 한 편인 [히트맨]이 올 명절 영화 중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개봉 26일만의 일이다. [히트맨]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개봉관 장사에서 수익을 발생시킨 작품이다. 느닷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히트맨]은 손익분기점 240만명을 아주 힘겹게 넘어섰다. 현재 일일 관객수가 만명 밑으로 떨어진 상황이라서 개봉관 장사는 끝물이다.
그나마 손익분기점이라도 넘어서 다행인 일이다. 앞으로 [히트맨]이 개봉관에서 기대할 수 있는 관객수는 많아야 2~3만명 선일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아니었으면 300만까지는 가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손익분기점은 넘어섰기에 작년 [두번할까요]와 [신의 한 수 : 귀수편]의 연속 부진을 조금은 만회한 권상우이다.
[히트맨[과 같은 날 개봉한 [미스터 주]는 망해서 2월 14일부터 VOD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재 [미스터 주]에 남은 스크린은 달랑 한 개다. 2월 16일 [미스터 주]의 관객수는 5명, 누적 관객수는 601,924명이다. 손익분기점이 500만이나 되는 [남산의 부장들]은 공식적으론 손익분기점을 넘어서지 못한 상황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아직 일일 만명대 관객수를 유지하고 있고 현재 472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480만은 넘길 것 같지만 현재 상황으론 손익분기점 500만까지는 어려워 보인다. 2차 시장 수익 고려하면 적자는 면하겠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재수가 없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상황이 꼬이지 않았다면 600만까지는 욕심부릴만 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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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본 기억을 지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