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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원스 어폰어 타임 인 헐리웃 봤는데 (스포 무)

 
5
  3151
2020-04-03 10:00:14

핏불이 훈련이 엄청 잘된것 같더라고요.
미묘한 신호에
극과 극으로 에너지를 쏟았다가
멈췄다가 하는데 이게 가능한건지?
강형욱이 이 영화에 대해 언급한 거는
없는지 궁금했습니다.

샤론 테이트 사건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 영화를 보는데 초반부터 중반,클래이맥스
전까지는 마음이 불안하고 뭔가 불편하고
그랬는데 영화의 마지막이 마치 제 마음을
알았다는 듯이 다독여 주는 느낌이라
가슴속에 눈물이 차오르는 느낌?

브래드 피트는 연기를 너무 잘 했더라고요.
다른 작품에서도 연기 다 괜찮았는데
진짜 이 영화에서는 연기 최고,정점입니다.

중간에 브래드피트 차 얻어타는 영 레이디는
인물이 너무나도 예쁘길래 찾아봤더니
엔디 맥도웰 딸이네요.
엄마보다도 더 이쁘네요

영화 괜찮았습니다.
감동을 안겨준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감사.
영화를 보고 나니 샤론 테이트 여동생이 처음에는
꺼려하다가 왜 마음을 돌렸는지 이해가 되네요.


18
Comments
1
2020-04-03 10:02:59

2020-04-03 10:04:58

어차피 결말은 타란티노의 희망사항
이야기이니 뭔들 못 지어 내겠어요 ㅎㅎ

WR
3
2020-04-03 10:07:34

나치들 다 죽여버리는 것도 말씀하시는
뭔들? 중의 하나겠죠.내가 지어낸다는데 뭔 상관?
이런 느낌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뜨뜻하게 하는 뭔가가 있더라고요.
뭔들이라면 샤론 테이트를 극적으로 구출
했다던가? 그런 스토리일 수 도 있는거잖아요?

2020-04-03 11:28:37

제가 말씀드리는거는 핏불에 관한거 였습니다

WR
2020-04-03 12:35:27

결말 얘기 하시는건줄 알았는데요?

2020-04-03 12:49:15

제가 오해를 사게 글을 썻나 보네요 ㅎㅎ
핏불이 가능한가 물으시는거 같아서 드린 제 의견이고 그부분이 결말이라 오해를 하게 끔 보이네요
죄송해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2
Updated at 2020-04-03 10:13:48

이소룡 부분만 좀 다듬어졌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브래드, 디카프리오 모두 연기가 좋았습니다.
브래드는 진짜 나이들어도 멋이 철철 넘쳐흐르더군요.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특유의 능글맞음과 폭발하는 화내는 연기는 봐도봐도 좋네요.
트레일러에서 자책하는 모습에서, 드디어 나올것이 나왔구나 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WR
2020-04-03 10:14:40

트레일러씬은 저도 너무 너무 빵터졌었어요.

1
2020-04-03 14:01:55

이소룡 씬은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실은 반대야라고 암시하는 장면으로 해석하더군요.

실제로 이소룡은 신사적이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의도적으로 잘난 체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결말에 사실과 다른 장면이 나올거라고 예고하는 거죠. 

2
2020-04-03 10:18:48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란티노 영화중 가장 별로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스토리 플롯 자체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여서 마지막 시퀀스의 시원스러움과

중간에 꼬맹이의 입담 정도만 기억에 남네요

영화라기보단 다큐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다큐를 싫어하진 않는데 이런걸 기대한건 아니었거든요 ㅠ)

WR
2020-04-03 10:21:52

서사 없음은 인정요.
넷플릭스로 편안하게 누워서 봐서인지 영화평이 더
후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타란티노 영화가 플롯이 많이 있지는 않았어요.수다 및 에피소드로 영화를 채우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려놓고 본 것 같습니다.

2020-04-03 10:24:28

타란티노 영화들 전부 너무 좋아하는데

원어할은 배우들의 입담과 마지막 시퀀스 정도 제외하고는

재키브라운과 더불어 기존 타란티노 영화들과는 좀 다른결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2020-04-03 21:59:16

동감합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터지는 그 유명한 사건도 알지 못한채로 보게되면 ‘대체 뭔 얘기가 하고 싶었던 거야?’로 끝나바려서......

보고난후 그 사건에 대해 알고나니
음...... 역시 타란티노
하지만 두번 다시는 못볼거같아요
넘 지루해서.....

2020-04-03 10:36:00

브래드피트 캐릭터가 제일 멋졌어요!

의리도 있고 

티비안테나 고치는모습도 무슨광고처럼 간지가 철철 넘치고 

반려견 교육도 잘 시켰구요!!ㅋ ^^

2
2020-04-03 10:43:48

 마지막에 끝판왕(?)까지 찾아가서 처리했으면..하는 바람이 들더군요... ^^

2020-04-03 11:16:06

개 훈련사 입장에서는 그다지 즐겁지 않을 것 같네요

극중 위급한 상황이지만 대형견이 명령을 받고 사람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니까요.. 

2020-04-04 11:07:15

 이 영화의 특이점은 이 사건 개요를 알고 보는 사람들은 불안하면서 쫄깃쫄깃하고  페이크 복선이 많아서 가슴 졸이고 보는데 반해 전혀 정보 없이 보는 사람들에게는 밋밋한 내용이죠.

넷플리스 4k로 보니까 브래드 피트 주름이 자글 자글......화질이 안 좋았으면 역시 동안이구나 할뻔 했네요.

2020-04-04 12:10:34

알고 봤눈데도 별로였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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