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왕초보의 AV 소소한 입문기
두둥~~ 드뎌~~ㅠㅠ 눈물이 나네 ㅋㅋㅋ
제가 나름 꿈꿔오던 시스템을 일년동안 고민끝에 집안에 들인 사건이...(누군가의 눈치가 겁나 보이는건 머지?!)
아닥하고... 일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얼마전 지름신이 접신을 해서 원하던 데논의 리시버 끝판왕 AVC-X8500H 모델을 모시고 왔다... 조심조심...다루고 위치를 잡고..셋팅에 들어가는 동안 시간이...ㄷ ㄷ ㄷ 첫날 밤을 그렇게 꼴딱 세워 버리고...ㅠㅠ 조금도 피곤한 기색이 없이 다음날 저녁때까지 셋팅 및 정리 정돈에 들어간 결과...
이녀석 무게가 상당함...기존에 데논 1611 모델을 꽤 오래 쓰다가... 비교가 안될정도의 웅장함(?)이...
역시 아우라가 있음...
소리는 확실히 분리도가 생각했던 기대이상 나와 주었고...음질 자체가 귀에 팍 들어와 주었다...
역시 이래서 장비 업글병이 생기는가보다...ㅠㅠ(통장 잔액이...)
며칠쨰 지속적으로 영화, 음악 24시간 풀가동 해주고 있다... 영화 볼 맛이 한층 즐거워 졌고..음악도 시끄러운 음이 아니여서 듣기가 편했다... 볼륨은 최대 50% 정도 해서 듣고 있는데...사운드가 거슬리지 않음...
내친김에 프론트 스피커도 완전 교체에 들어감...상당한 출혈이 발생하였지만...(정말 이러다 거지 되겠음) 아무튼 그 결과가....
역시 클립쉬는 눈도 즐겁게 해주고 있음..ㅎㅎ (개인적으로 클립쉬 디자인이 맘에듬)
지금도 음악 스트레오로 바이 앰프 설정해서 듣고 있는데...소리 작살임...
돌비 애트모스 구성도 나름 셋팅한 결과는....
아직 레이아웃이 정리가 안된 상태여서...ㅠㅠ 먼가 어설픈..ㅎㅎㅎ
애트모스는 엄청 고민을 하다가 혼날각오(?) 하고 작업에 들어감... 그결과...
요렇코롬...아주 심플(?) 하게 구성해 봤음...
애트모스니깐 음질의 차이는 그닥 못 느끼겠공... 나름 소리는 잘 나와주었고...후회는 없고...
이제는 행복하게 AV 즐길 시간만 가지면 되는거공...
참고로 식구들도 첨엔 막 반대를 했었는데...막상 고품격의 소리를 듣더니..확실히 체감이 있다고...
영화나 음악 듣기 좋다고 함...ㅡㅡㅋ (개고생한 보람을 이때 느꼈음...ㅠㅠ)
화면이 작은 감은 있지만...연말에...또 소소하게 지름신이 올수도...그때는 86인치로 사고를 칠수도 ㅋㅋㅋ(난 이세상 사람이 아니겠지?!) ....
나름 허접한 설치 & 사용기 였음당~~~
남은 명절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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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즐거운 AV 라이프 되고 계시겠네요. 한 가지만 조언 드리자면, 우퍼의 위치를 높이신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 합니다. 저 상태로 두신다면 아무래도 부밍이 생길 것 같아서요. 아파트라면 바닥에 흡읍재 같은 것을 놓으시거나 아니시라면 그냥 바닥에 놓는 편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기왕이면 벽면이 막혀있는 공기청정기 위치와 바꿔서 놓으시는 편이 더 좋을 듯 싶기도 하네요.
그럼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