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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후보 가족분들의 2014년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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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9 17:46:02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1636592

기사를 보고 전문을 찾아 봤습니다. 이 후보가 그런 욕설과 폭언을 한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러나 가족이라는 아주 사적 관계에서 발생한 일이고, 가족분들도 정치적 이용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후보도 수차례 자신의 언행을 반성하고 사과합니다.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욕설 음성도 들어봤고 정영하 변호사가 공개한 녹취록 전문도 읽어봤습니다. 진실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 진실을 꼭 우리가 알아야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후보의 태도와 그 가족들의 호소를 본 저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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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의 가족들입니다. 저는 5남 2녀인 7남매중 둘째인 이재영입니다. 너무 마음 아프고 불편한 일이라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들의 이야기를 제가 대신해서 쓰면서 저희들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호소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들 또래의 어린 시절 누구나 그랬겠지만 참 가난하고 힘들었습니다. 어머니 혼자 7남매나 되는 대식구를 산전을 일구고 막걸리 장사까지 해가며 키워 주셨고 아버지는 일찍 여의었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우리 형제들은 예외없이 진학하지 못하고 공장에서 일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시장후보인 넷째 이재명 시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체격이 작아 언제나 집안에 걱정거리였는데, 별 도리가 없었습니다. 


넷째는 공장에 다니면서도 공부욕심이 많아 공장일이 끝난 후 독서실에서 밤새워 공부하고, 아홉 식구가 쪽잠을 자는 단칸방 구석에서 혼자 5촉짜리 백열등을 켜고 공부를 하더니 제 힘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을 갔습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때 프레스 사고로 산업재해를 당해 지금도 왼쪽 팔이 휘어 있습니다. 가족들은 네째를 볼 때 언제나 얼굴보다 그 왼 팔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넷째가 장학생으로 대학에 합격했을 때는 모처럼 가족들이 둘러 앉아 또 얼마나 웃고 떠들었던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냥 장학생이 아니고 생활비까지 지원받는 장학생이었습니다. 넷째가 장학금으로 셋째 재선이를 공부시켜 셋째도 대학생을 거쳐 결국 회계사가 되었습니다. 그랬던 가족들이었습니다. 풍족한 생활은 아니었지만, 어려운 형편이 오히려 가족들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우리 형제들은 지금도 별로 욕심이 없습니다. 청소부와 간병인 일을 하고, 공장을 다니고, 건설공사장 막일을 하고 있지만 만족하며 넷째 동생이 시장 일을 깨끗하게 할 수 있도록 어떤 욕심도 부리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면서부터 갑자기 셋째가 사람이 바뀌었습니다. 주기적으로 이상한 행동을 하였고, 심지어 자신을 예수나 부처보다 위대하다며 아무에게나 욕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조울증과 정신질환증세를 보여 정신과 약물치료도 받았습니다. 


넷째가 시장이 된 후 셋째가 이런 저런 청탁을 하였는데 동생시장이 단호하게 거절하고 아예 전화를 받지 않자, 셋째는 돈을 안 준다는 이유로 차마 입에 못 담을 폭언을 하고 십년 가까이 인연을 끊었던 어머니를 2012년에 갑자기 찾아가 ‘동생에게 전화연결 하라’며 집과 교회에 불을 질러 죽인다고 협박을 해 하는 수 없이 전화연결을 해 주었다가 형제간에 심하게 싸운 일이 있습니다. 셋째는 국정원 직원을 만나고 또 국정원에 갔다 왔다며 넷째가 간첩이라 곧 국정원에 구속될 거 라는등 이상한 말을 하며 종북간첩시장 퇴진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셋째부부는 결국 어머니께 자식으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될 패륜을 저질렀습니다.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험한 말로 살해협박을 하고 그 처는 이에 동조하여 ‘살해협박’을 한 셋째의 폭언을 ‘철학적 표현’이라고 두둔하며 어머니와 가족들을 능멸했습니다. 


겁이 난 어머니께서 법원에 신청하여 100미터 접근금지명령을 받았고 경찰에도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어느 주일날 셋째는 어머니가 계신 교회에 불을 지른다고 위협하여 경찰보호를 받으며 집으로 들어왔는데, 경찰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셋째부부가 어머니 집에 쳐들어 가 살림을 부수고 어머니를 폭행해 다치게 하는 패륜을 저질렀습니다. 어머니는 가족문제지만 너무나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셋째가 구속된다고 하여 선처를 호소해 벌금 500만원으로 무마되었습니다. 


7남매 키우시느라 당신의 청춘 다 보내시고 안해 본 일 없으신 어머니입니다. 그 고생 때문에 이제 다리가 불편해 제대로 걷지도 못 하는 가여운 어머니입니다. 세째부부의 패륜적 협박과 폭행 때문에 가족들간 심한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유독 어머니가 안쓰러워하고 귀여워했던 넷째이고 또 어머니를 끔찍이 여기는 넷째였습니다. 잘못된 일이라 생각이 들면 참지 않는 성정의 넷째도 시장이라는 체면을 잊은 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을 겁니다. 


셋째부부의 패륜행위 때문에 셋째 부부와 형제들 간 심한 말다툼이 여러차례 있었고 셋째부부가 말다툼을 녹음해 일부만 편집 왜곡해서 새누리당측 인사들과 함께공개해서 넷째를 몹쓸 사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집안일이라 해명할 수도 변명할 수도 없는 넷째, 아무리 시장이라지만 얼마나 억울하고 가슴 아프겠습니까? 


결혼 후 이상하게 변한 셋째 때문에 어머니와 형제자매들이 의사소견서를 받아 연명으로 성남시 보건소에 진단을 신청한 일이 있습니다. 강제입원이 아니라 진단을 해서 정신과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셋째며느리에게 알려 치료를 받게 하려고 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상태가 점점 나빠져 나중에는 자살 등 심각한 상태가 올 수 있다는 정신과전문의의 의견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셋째는 진단을 받지 않으려고 ‘시장인 넷째가 강제입원시켜 나를 죽이려 한다’고 난리를 쳐 시장인 동생의 입장이 난처해지자 넷째가 고민 끝에 못하게 해서 진단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밝히기 힘들었던 저희 아픈 가족사의 전부입니다. 


변호사로도 잘 나가던 넷째가 성남시장선거에 나선다고 했을 때 마음속으로 많이 걱정했습니다. 정치라는 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운지 귀동냥으로나마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힘들게 당선이 되었고, 그 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꿋꿋하게 일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동생이지만 존경스럽기도 했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어머니 모시고 형제간에 밥이라도 먹을라치면 몇 숟갈 뜨다 말고 전화받으며 나가는 동생이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한 동생인데, 가족이나 주변을 챙기지 않고 너무 일만 해서 오히려 섭섭하기까지 한 동생인데 어떻게 재명이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지 답답할 뿐입니다. 


국정원에 출입하며 동생을 간첩으로 몰고, 새누리당 공천받아 성남시의회 의장이 되겠다며 새누리당 의원들과 어울려 종북시장 퇴진운동에 패륜행위까지 하는 셋째 부부도 문제지만 마음의 병을 악용하여 가족불화를 만들고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그들의 철면피함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정치가 무엇이라고 이렇게 한 가족을 갈기갈기 찢어놓습니까? 가만히 놔둬도 그 기억 때문에 팔순 노모는 가끔씩 먼 하늘 보며 눈물 흘리십니다. 주무시다 갑자기 놀라서 벌떡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만큼 우리 가족에게는 힘들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동안 조용히 있으려고 했습니다. 가족 간의 불화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두려워 죄인처럼 숨죽이고 있었습니다.


 앞에 나서서 재명이가 처한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 싶기도 했지만, 그것도 오해를 받을까봐 참고 참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남편과 함께 시어머니에게 있을 수 없는 패륜행위를 저지른 셋째의 처까지 불러내 또다시 그 일을 들먹이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하는 거 아닌가요? 부모에게 패륜한 가족과 다툰 넷째를 패륜으로 몰기 전에 패륜한 셋째부부와 이를 조장하고 악용한 정치세력과 국가가 더 나쁜 패륜 아닌가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저희 가족 일을 더 이상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지 말아주십시오. 권력이 아무리 좋아도 이렇게까지 잔인하게 해야겠습니까? 팔순 노모의 마음을 생각해보십시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어머니는 그 손가락이 다 문드러지는 아픔을 겪고 있고 우리 형제자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더 이상 저희 가족문제를 정치에 악용하지 말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4년 6월 2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어머니 구호명 

장자 이재국 장녀 이재순 차남 이재영 차녀 이재옥 5남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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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1-19 18:00:21

형인 이재선이 기자랑 통화한 녹음 들어봤는데

완전 미친사람이더군요

지가 마치 神인것 처럼 말하고.....

 

어머니랑 여동생 폭행 한 것도 법원판결로 사실이구요

 

이재명 후보 가족들이 엄청 고통받았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2-01-19 18:20:37

이재선의 통화 녹음본인데........듣고 판단하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GYomj-KH1eg&ab_channel=%EB%B0%95%EB%8F%99%ED%99%98%28%ED%8C%8C%EB%A1%9D%29

 

https://www.youtube.com/watch?v=pRZhB_DV61w&ab_channel=%EA%B0%95%EB%85%80tv

 

이런 정신병자로 부터 어머니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이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저도 예전엔 형수 욕설 녹음만 듣고

이재명이 나쁜 놈인 줄 알았으나

자세히 자료를 찾아보고는 

이게 오해라는 걸 알았죠

Updated at 2022-01-19 18:37:10

좋은 증거자료 올려주셨네요.
이제선은 정상이 아닌 이런 사람인데도 이재선이 대장동 의혹을 막으려고 한거라 이재명 후보가 싫어하고 욕한거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것도 아니고 참

Updated at 2022-01-19 18:53:26

이재선 저 양반 전형적인 과대망상증 환자가 아닌가요? 복합적인 정신질환으로 매우 의심가는군요. 공무원과 통화중 호남비하성 발언까지 하는군요. 여담으로 이재선과 통화하던 공무원분도 성격이 화끈하군요.

2022-01-19 18:34:26

이렇게 차고넘치는 가족사 가족증언 판결증거들 있는데도 형수욕만 주구장창 주장만하니 답답합니다

2022-01-19 18:56:09

그래서 형수는 도대체 어떤 패륜행위를 했다는 건가요?

 

그리고 이재선이 가족과 불화가 있었다는 건 분명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정신병자라고 낙인찍어서는 안되겠죠.

이재선 강제입원이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정황도 있는 마당에요. 

 

그리고 형인 이재선이 폐륜행위를 했기 때문에 이재명의 욕설이 당연한 거라면,

이재명이 비서를 시켜서 이재선의 가족을 협박했다면, 이재선도 눈에 보이는 게 없었겠죠.

Updated at 2022-01-19 19:01:03

시어머니에게 형이 패륜적 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도 철학적인 비유라고 동조하며 이재명을 철학적인 사고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능멸했죠. 이재명 욕설이 어떤 상황에서 나온 것인지 전부 알 것임에도 선거 때마다 이재명 낙선을 위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기도 했지요. 자신도 남편을 강제입원시킨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선은 정신질환자가 아니라고 잡아떼기도 했고요.

2022-01-19 19:40:19

허위사실 유포라는 건 이재명 입장이고 형수 입장은 또 다르죠.
그리고 형수 욕설 시점 이전에 형수가 낙선운동을 했었나요? 관련 기사를 찾기 어려워서 질문 드립니다.

Updated at 2022-01-19 21:09:15

욕설 사건을 선거 때마다 써먹었다는 말입니다. 이재명의 입장이 아니라 이미 판결문에서 정리된 사실이라고 말씀드렸지 않나요? 판결문 다시 드릴게요.

 

어머니, B 이재명,  N 이재선, O 형수

① 원고 B의 형제자매는 모두 5남 2녀이며, 원고 B은 넷째 아들인데, 원고 B의 셋째 형인 N은 원고 B과 여러 가지 이유로 다투어오다가 원고 B의 비서인 P과 다툰 후 2012. 5. 28.경 Q아파트 102동 1005호에 있는 어머니 R의 집에서 R에게 '원고 B에게 전화하여 원고 B의 비서인 P이 자신을 비롯한 가족을 협박하지 못하게 하지 않으면 어머니의 집 등에 불을 질러버리겠다'고 이야기하는 등 R을 협박하였을 뿐만 아니라, 2012. 6. 8.경 원고 B의 부인에게 'R을 칼로 쑤셔 버리고 싶다, 내가 나온 구멍을 쑤셔 버리고 싶다'는 취지로 이야기하는 등 어머니 R에 대한 심한 패륜적 발언을 하였고, 위와 같은 발언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는 원고 B에게 '철학적 깊이가 없어 자신의 발언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원고 B과 말다툼을 한 사실

③ 원고 B은 N의 위 ①항과 같은 패륜적 발언에 항의하기 위하여 2012. 7. 6. N의 집으로 전화하였고, 위 전화를 받은 N의 부인인 O은 원고 B의 동의 없이 원고 B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녹음하여 이 사건 녹음파일을 만들었는데, 당시 O은 N과의 통화를 원하는 원고 B에게 'N 뿐만 아니라 자신도 원고 B의 언행으로 인하여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N의 위와 같은 발언에는 철학적 사상이 있지만 원고 B은 철학적 사상이 없어 이를 이해하지 못하니 원고, B과는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취지로 이야기하는 등 N의 패륜적 발언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매우 화가 난 원고 B이 O에게 매우 심한 욕설을 하거나 모욕적인 언사를 하였으며, 그와 같은 언사가 이 사건 녹음파일에 그대로 담겨진 사실
  

이미 판결에서 형이 어머니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한 사실, 김혜경여사에게 어머니 XX를 칼로 쑤시고 싶다는 패륜적 발언을 한 사실이 인정되었고, 이재명이 항의하기 위해 형에게 전화를 하니 형수가 받아 녹음합니다. 이재명이 항의를 하니 형수는 '이재명은 철학적 사상이 없어서 이해하지 못한다'며 형의 패륜적 발언에 동조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그래서 매우 화가 난 이재명이 형수에게 매우 심한 욕설을 했다고 인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을 형수가 모를 리 없고 판결에서 손해배상 명령까지 받았는데 판결에 대한 언급을 안하고 있다는 것은 누가 거짓을 얘기하고 있는지 자명한 거죠.

2022-01-19 22:35:12

그러니까요 이대명 형수가 어떤 패륜행위를 했다는 건가요
이재명과의 대화에서 남편 발언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한게 이재명의 욕설에 면죄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재명이 욕설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낙선운동, 허위사실유포 등 시간 순서를 뒤섞어 이야기 하시면 안되죠

Updated at 2022-01-19 23:03:04

기술자님은 누군가 부모님에게 입에 담지 못할 패륜적 욕설을 했는데, 또 다른 누군가 그걸 철학적인 비유도 못 알아듣냐고 하면 피가 거꾸로 솟지 않겠습니까? 그런 사정이 이재명의 욕설에 면죄부를 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그 상황을 당했으면 똑같은 욕을 돌려주고 싶은 심정이 들 것 같습니다. 네 부모상대로 그런 욕을 들어봐라, 어디 철학적인 비유로 이해해 주고 싶은가...이런 맥락에서 한 발언으로 보여서 저는 이재명을 많이 탓할 수 없습니다. 형수의 패륜행위는 시어머니에 대한 패륜적 발언을 옹호한 것이죠.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어도 시어머니에게도 부모의 예로 대하는 게 도리 아니겠습니까?

 

낙선을 위한 허위사실유포 등을 함께 언급한 것은 시간 순서를 뒤섞은 게 아니라, 그 형수란 사람의 발언이 도저히 믿을 게 되지 못한다는 의미로 쓴 것입니다. 님은 여전히 이재선이 정신질환자가 아니라는 형수의 말을 믿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이재선 부부는 이재명을 음해하려는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했으니까요.

2022-01-19 23:07:44

욕을 해도 형한테 욕하는 게 맞는 거죠.
물론 남편 옹호하는 형수가 밉고 욕도 할 수 있지만, 이재명이 한 욕설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022-01-19 23:33:06

욕설 파일을 들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형이 말하기 전에 형수가 미리 뭐라고 말하라고 귀띔해주는 대목이 많이 나오죠. 형제 사이 분란 과정에서 형이나 형수나 거의 일심동체로 행동하고 있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죠. 오히려 형수가 형을 부추겼을 가능성도 있고요. 사실관계를 비틀어 악의적으로 음해했던, 이후의 형수 행동을 보면 그러고도 남았을 것 같지 않나요? 이재명도 갈등 와중에 그를 모르지 않았을테니 형수에게 맺힌 감정 또한 많았겠죠. 저는 형수의 옹호 발언이 형의 발언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히 이해됩니다.

Updated at 2022-01-19 23:36:56

[내 아내에게 형님은 ‘내가 나온 어머니 XX구멍을 칼로 쑤셔죽인다'고 하였고 동석한 형수는 이걸 ‘고도의 철학적 표현’이라 극찬하며 시집식구들을 능욕했습니다]

 

https://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857709

 

저런 폐륜개드립을 철학적 표현이라 하다뇨.

저게 제정신가진 사람이 할소립니까? 

Updated at 2022-01-20 00:44:39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폭력을 휘두른 폐륜아입니다.

저런 과대망상증 환자 상대하다가는 가족의 목숨도 희생될 수 있어요.

 

예전에 저런 집안 본 적 있습니다.

아버지가 미쳐서 가족 싸움중에 다 같이 죽자고 칼들고 

가족들을 협박했죠...에휴

 

Updated at 2022-01-19 19:24:41

2018년에 본인에게 욕문자 보낸 30년지기가 돌연 투신자살했던데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면 알수록 아수라 영화가 떠오르네요.

2022-01-20 16:34:23

이재명

알면 알수록

괸찬은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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