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C 시선집중 20220121 - 스트레이트 '김건희 녹취록' 2차 방송 불발, 왜? / JTBC 가면토론회, 논란부터 폐지까지
https://youtu.be/jwaCrvkLiJA
오늘 아침 시선집중에서 스트레이트의 2차 방송 불발에 대한 얘기를 다뤘군요.
들어 보시면 상황에 대해 좀 더 이해가 되실 겁니다.
분명한 건 국힘 패거리가 MBC에 몰려가 난동 피웠던 날, 노조와 시민들이 인간 바리케이트를 치고 막아서 결국 그 중 대가리 2~3명만 들어갔었고, 사장과의 대면에서 "사장은 프로그램 제작에 관해 참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결국 국힘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과 법원의 일부 인용이 어떻게든 스트레이트 제작진들의 자기검열과 방송의욕 저하를 불러온 건 사실이라는 것...
그것도 열림공감TV의 방송에 대한 판결에 비해서 훨씬 더 제약이 심한 판결이었고요.
게다가 MBC의 방송 여부와 관계없이, 어차피 MBC 보다 훨씬 제약없는 수위로 온갖 인터넷 매체에서 다 공개될 예정이었고,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는 모든 매체들에게 원한다면 다 주겠다고 한 상태였지요.
저는 방송 이전에 기대가 잔뜩 높아질 때부터, '어차피 MBC에서는 다룰 수 있는 수위의 한계가 분명할 것이다, 결국 MBC 방송 이후 서울의 소리에서 공개될 풀버전 말고는 별 의미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2차 방송도 제작 중이었지만 국힘에서 또 가처분 신청을 했고 그게 또 오늘 판결이 난다고 하네요.
정작 문제는 그나마 어떤 매체보다 국민의힘이 미워하는 MBC마저 그런 가처분 신청과 판결에 의기소침해져서 방송이 꺾이고 좌절되는데, 문재인 대통령에게 모가지 빳빳하게 치켜들고 "언론의 자유 보장"을 외치던 온갖 기레기들과 그들의 회사들 중 누구 하나 이 사태에 대해 국힘에 항의하는 놈들이 없다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 기자들은 회사에 관계없이 출입처에서 서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기 때문에 서로 선배, 후배를 칭하며 소위 "동업자 정신"이 강한 무리라고 알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는 어느 한 놈 동업자 정신을 보여주는 놈들이 없습니다.
다른 기레기들도 국힘 못지 않게 MBC를 싫어하고 미워하는지 모르겠네요.
뒤쪽에는 제1야당 대표라는 신분을 숨기고 일반 시민인 척 하며 마라탕이라는 가면을 뒤집어 쓴 준스기라는 물건과 그걸 용인하고 방송을 만든 jtbc 제작진들에 대한 얘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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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위협에 방송 철회헌거라면
정권 바뀌는 순간
다시 MBC 기자들과 아나운서들은 스케이트장 관리하러 가야죠
어쨋든 MBC 사장님과 직원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