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파4에서 1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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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1-25 12:25:17
간만에 필드나갔습니다. 올 초부터 골프에 흥미를 잃어 봄부터 연습도 안하고 쉬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9월이후 어제, 오늘 양일간 라운딩을 돌았습니다. 올해 마지막 라운딩이라 마음 단단히 먹고 뛰었는데 파4에서 1온을 시켰네요. 331m 도그렉 홀인데 계곡을 지난 바로 올려버렸습니다. 샷 하기전에 캐디가 괜히 오비 난다고 하지마라고 말렸지만 미친척하고 샷을 날렸는데 1온.ㅎㅎㅎ 막 퍼트를 마치고 빠지던 앞 조 사람들도 놀라고 우리도 놀라고. 핀 20m 옆에 떨어졌네요. 이글찬스에서 4퍼트...ㅠㅠ 결국 보기로 마무리. 그래도 골프 2년만에 양일간 버디도 나왔고, 100타 아래로 쳤네요. 이제까지 딱 한번 99개 쳐봤는데 어제, 오늘 99, 98.ㅎㅎㅎ 다시 골프에 급관심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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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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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네요. 300미터라니.. OZL 축하드립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