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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파4에서 1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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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1-25 12:25:17

간만에 필드나갔습니다. 올 초부터 골프에 흥미를 잃어 봄부터 연습도 안하고 쉬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9월이후 어제, 오늘 양일간 라운딩을 돌았습니다. 올해 마지막 라운딩이라 마음 단단히 먹고 뛰었는데 파4에서 1온을 시켰네요. 331m 도그렉 홀인데 계곡을 지난 바로 올려버렸습니다. 샷 하기전에 캐디가 괜히 오비 난다고 하지마라고 말렸지만 미친척하고 샷을 날렸는데 1온.ㅎㅎㅎ 막 퍼트를 마치고 빠지던 앞 조 사람들도 놀라고 우리도 놀라고. 핀 20m 옆에 떨어졌네요. 이글찬스에서 4퍼트...ㅠㅠ 결국 보기로 마무리. 그래도 골프 2년만에 양일간 버디도 나왔고, 100타 아래로 쳤네요. 이제까지 딱 한번 99개 쳐봤는데 어제, 오늘 99, 98.ㅎㅎㅎ 다시 골프에 급관심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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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11-23 18:51:23

저에겐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네요. 300미터라니.. OZL 축하드립니다! ^ㅇ^

WR
2014-11-23 19:06:23

도그렉 홀이라 280정도라고 하더군요.^^

2014-11-23 20:28:53

골프장에서 장타자 유혹하는 홀들이 있죠. 고객님 저 계곡 넘기면 원온입니다...

WR
2014-11-24 07:46:20

바로 다음 홀에서 오비났어요...ㅠ_ㅠ

2014-11-24 10:10:15

강원도쪽에 1박2일로 간 골프장이 있는데... 우선 스크린에서 코스도 익힐겸 들어갔는데 280미터 도그렉홀인데 원온이 가능하더군요 실제로 골프장에 가서 원온을 시도하다 볼은 못찾고... ㅜ.ㅜ 캐디분이 한마디하네요 원온시킬려고 시도하는분 첨봤다고...저언덕이 넘어가겠냐고....

WR
2014-11-25 12:22:47

마음을 비우고 샷을하니 올라가긴 가더군요.^^

2014-11-24 10:32:47

와 1번만에 온이라니!! 스크린에서도 못해본 ㅎㅎ

WR
2014-11-25 12:23:37

근데 운이 좋아서 온이지 평소같으면 그냥 OB입니다...ㅠ_ㅠ

2014-11-24 10:51:49

331미터를...대단하십니다. 아놀드파머가 설계한 홀 중에 그렇게 생긴 홀들이 몇개 되더군요. 똑바로 장타만 친다면 이글뿐만 아니라 알바트로스도 노릴 수 있는... 장타자 치고 똑바로 치는 사람이 드물다는게 함정..

WR
2014-11-25 12:25:17

맞는 말씀입니다. 전 항상 슬라이스나서 우측(왼손잡이)으로 에이밍을 하고 샷을 하면 진짜로 우측으로, 다시 똑바로 보고 샷을하면 좌측 슬라이스가 납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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