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더 리더:책읽어주는 남자 간략 감상기(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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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8 10:21:30
디피시사회로 조금 전 보고왔습니다.
예전에 추천을 받은 적은 있는데 그냥 넘겼다가 오늘 관람했습니다만 정말이지 안보면 후회할 영화였습니다. 인물들의 감정선이 후덜덜 하더군요...
케이트 윈슬렛의 영화를 많이 봤습니다만 이 영화만큼 인상적인 건 없었던 것 같아요.
어린 소년역도 넘 좋았구요. 다만 랄프 파인즈는 연기를 떠나 약간 배역에 안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넘 좋았는데 마지막 뉴욕 장면에서 갑자기 한일관계가 떠올라 기분이 좀 씁쓸하긴 했습니다.
가해자가 죽어가면서 용서를 구하지만, 용서하고 싶지 않다고 너무나 당당히 말하는 그 장면에서 말이죠
암튼 혹시 아직도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하고픈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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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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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기 전엔 케이트 윈슬렛의 매력을 잘 못 느꼈었는데 보고나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