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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105D 체험이벤트 #3 화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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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18 11:15:21

그동안 오포105D를 테스트하면서 느낀 화질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사실 화질 비교를 하려고 하니 애로사항이 있더군요.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을 실시간으로 서로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중간에 시간텀을 두고 각가 쳐다보며 비교 하는건 의외로 기억력이 딸려 정확한 비교가 쉽지 않다는 점이였습니다.

두 개 영상을 실시간으로 놓고 비교하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으나,

이것보고, 저것보고, 기억해서 그 차이를 느끼려면 어느 정도 그 차이가 커야 가능하더군요.

OPPO-105D와 다른 플레이어간의 화질차이를 논하려면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서로 비교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객관적인 비교가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동일한 프로젝터에 물린 서로 다른 플레이어 화면을 동시에 띄워서 비교해야 하는데, 이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구요.

이미 기기간 가격차이와 스펙 차이는 선입관이 작용하고 있어, 순수한 결과물의 차이를 객관적으로 알아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테스트 할 블루레이 타이틀을 하나 더 복사해서 각각 기기에 넣어두고, 프로젝터의 입력단 input1/input2를 변경해 가면서, 동일장면을 시청-비교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아래 나올 화면비교 사진들은 카메라 촬영시 셔터스피드 1/60, 조리개값 3.2, ISO 800으로 고정하여 촬영하고 사후에 노출값은 서로 비슷하게 조정하여 최대한 육안으로 보이는 것과 비슷하게 하였습니다. 그래도 눈으로 보는 것을 사진으로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니 어느정도 참고용으로만 봐주셨으면 합니다.

 


오포 105D의 화질은 맑고 투명하고, 선명한 느낌이 듭니다.

이건 현재 사용하고 있는 103D에서도 느끼고 있던 부분입니다.

사실 BD플레이어와 프로젝터간의 조합으로 최종결과물이 나오는 만큼, 오포105D를 어떤 프로젝터로 표현해 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예전에 뷰소닉 PJD-7820HD을 프로젝터로 사용할 때는 BD플레이어를 파나소닉 DMP-BD500P에서 오포103D로 변경하고 나서 색감 개선과 선명함 향상에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4K프로젝터인 소니 300ES를 사용 중인데 이번에도 차이가 클까요?

파나소닉 DMP-BD500P OPPO-105D를 비교해봤습니다.

파나소닉은 FullHD, 오포는 4K 업스케일링을 지원하여 그에 맞는 해상도로 신호가 보내집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이 분명 한계가 있지만 실제 눈으로 봐도 그 차이를 느끼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암부쪽은 분명 다르게 표현되고 있긴한데...음..

입력단을 변경하여 화면이 다시 나오는데 약 3~4초 정도가 걸리는데 그 동안 이전 화면의 화질을 기억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도 했구요.

다시 생각해 보면 실제 인지할 만한 차이 자체가 없을 수도 있다는 뜻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때부터 머리가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예전 뷰소닉때 처럼 눈으로 봐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차이가 당연히 있을것으로 기대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번 다른 장면을 봐도 객관적으로 증명할 만한 장면이 안 나오더군요.

4K 프로젝터의 성능이 플레이어간의 차이를 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근거 없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막눈이라 그 차이를 못 알아 채는 것일 수도 있어서 이번에는 PS4 103D와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뭔가 조금 다른 것도 같지만(이건 노출을 정확하게 맞추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그렇다고 뭐가 크게 낫다고 하기에는 보여지는 화면이 다~ 좋더군요.

굳이 비교하자면, PS4에 비해선 OPPO-105D의 암부 표현력이 어두울 땐 더 어둡고 뜨지 않는 듯 보였으며, PS4 Sharpness가 많이 들어가서 선명하게 보이려는 것 같고, 오포는 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해 냅니다.

하지만 한 개만 보여주고 그 차이를 느끼려면 아주 세심한 시각능력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03D 105D의 차이는역시 구별해 내기 쉽지 않을 만큼 둘 다 좋습니다.

바꿔 말하면 103D 105D의 화질적인 우위는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 국한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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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OPPO-105D에는 Darbee 프로세서가 들어 있습니다.

AV하시는 분들이 프로젝터나 플레이어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더 나은 화질보려는 노력들은 많습니다.

HDMI케이블을 변경하거나 파워선을 바꾸고, 멀티콘센트를 바꾸고 이런 노력들로 느낄 수 있는 화질의 변화의 크기가 위에서 언급한 플레이어간의 화질 차이를 넘을 수 있을까요?

특히 저처럼 4K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경우 BD플레이어간 차이를 감지하기 어렵다고 한다면 이번 Darbee 프로세서는 화질 변화에 있어서 드라마틱한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

 

 

Darbee 프로세서 적용값은 Hi-Def 70%로 적용되었습니다.

(사진상 차이점이 잘 나타나게 하기 위해 일부러 50% 이상값 적용)

Darbee 효과는 매끈한 표면 위의 거친 표면을 가진 장면에서 (예를 들면 수염난 피부, 가죽자켓 표면, 흙바닥 등) 그 차이를 쉽게 느낄 수 있는데, 좀 더 선명하고 찐하고, 강렬한 영상을 보여줍니다.

Darbee 적용화면에 익숙해 있다가 Off시키면 김빠진 콜라를 먹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Darbee 적용 전/후를 비교하면 위와 같습니다. 영상에 화장한다는 느낌이 들죠?

여주인공의 머릿결이나 피부느낌이 Darbee 적용 후에 달라지는 것이 보이시나요?

뽀얀 화면에 가려있던 그 밑의 이미지 정보를 수면위로 끌어올려 화면에 뿌려주는 느낌이랄까요?

OPPO-105/103에서 Darbee버전과 아닌 것 중 고르라면 저는 105D/103D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Darbee는 어느 DP회원분의 표현처럼 요리에 넣는 조미료 같은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화면 조미료를 $100정도의 차이로 구현하는 것이라면 투자할 만 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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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화질편에 이어 음질편으로 이어 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가기 LINK]---------------------------------

#1. 설치환경 및 홈시어터 소개
(1부)
 | OPPO-105D 체험이벤트 #1. 설치환경 및 홈시어터 소개(1부)  |  플레이어/HTPC
(2부)
 | OPPO-105D 체험이벤트 #1. 설치환경 및 홈시어터 소개(2부)  |  플레이어/HTPC

#2.개봉기
(1부)
 | OPPO-105D 체험이벤트 #2. 개봉기(1부)  |  플레이어/HTPC
(2부)
 | OPPO-105D 체험이벤트 #2. 개봉기(2부)  |  플레이어/HTPC

#3. 화질편
 | OPPO-105D 체험이벤트 #3 화질편  |  플레이어/HTPC

#4.음질편 및 기타
 | OPPO-105D 체험이벤트 #4 음질편 및 기타  |  플레이어/H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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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16 15:02:53

사진찍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네요 Darbee체감이 확되네요

WR
2016-04-16 15:24:42

오랜만에 장롱속 dslr카메라를 꺼냈네요. 눈으로 느껴지는걸 사진으로 담을려니 어렵더라구요

2016-04-16 20:51:15

다비기능이 정말 좋네요~^^

2016-04-18 11:15:21

저도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이게 참 비교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눈으로는 달라진걸 느낄 수 있는데, 촬영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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