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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제품의 문제에 대한 공론화에 대해서..

 
25
  1222
2020-01-23 12:55:59

다른 분 댓글에 적다가..
내용이 길어져서 적어봅니다.

아무리 국내 로컬 출시사들이
영세하고 언제 발매 끊길줄 모르고
그런 점이 걱정된다하여도
정당한 가격을 지불한 소비자가
오랫동안 기다려 힘들게 예구 전쟁 후에
받아본 타이틀에 대한 잘못 지적도
못한다는 것이 옳은 일인가요?

저도 국내 타사 타이틀 중에서
몇가지 커버의 오타 및 이미지 오류,
본편의 심각한 자막 오류를 발견했지만
이러한 염려로 제작사에만 전달하고
교환도 없이 넘어간 것들이 있었는데

어떤 방식이건 한번은 이슈가 되어야
해당 제품의 리콜 여부가 어찌
결정이 될진 몰라도 다음 제품에서는
신경을 써서 출시하겠죠.

제작사 입장에서도 추후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기껏 다른 부분
열심히 검수했다가 욕먹는것 보다는
공론화 되어 전달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우선은 현재 문제들을 확실히 인지하고
리콜에 대해 제작사가 내부사정에
따라 판단하여 구매자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키거나 교환해주거나 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18
Comments
7
2020-01-23 12:58:05

옳소

16
2020-01-23 12:58:08

아래 댓글에도 적었지만 문제를 문제 삼지 말라는 인식이 더 큰 문제인 것 같아요. 논쟁점이 다른 것들을 자꾸 이유로 붙이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8
2020-01-23 13:03:48

미라지 그렌라간때도 비슷한 논쟁 있었죠.

'처음인데 이정도는 감수해주자'vs.'이정도 검수도 똑바로 못 하냐' 

결국 미라지가 리콜해주는걸로 끝났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뒤로 미라지 제품에서 표기 문제로 리콜 문제가 터졌던건 본 적 없는거 같습니다. 곡성은 지금 3년이라는 발매연기까지 겹쳐있으니 더 불이 쎄게 붙은거 같긴 한데 이런 문제는 공론화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10
2020-01-23 13:11:01 (211.*.*.209)

단순히 제작사에 대한 걱정을 넘어 제작사 망할까봐 걱정이라고 비아냥 댔던 분들은 리콜이 진행 되더라도 참여 하지 않아야죠 그래야 언행일치 아닙니까
슬그머니 숟가락 얹으면 겉다르고 속다른거고.

1
2020-01-23 13:38:19

누가 한다고 한사람도 없는디 참 흥분하시네요 ㅋㅋ

3
2020-01-23 13:51:44 (175.*.*.10)

그런 간사한 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ㅋㅋ

6
2020-01-23 13:14:00

 잘못 지적도 못한다는게 아니라  문제는 확실히 전달하고  너무 까다롭게 굴지말고 유하게 넘어가자는 뜻이지요.   그냥 리콜 해준다고 하였으니 지켜보면 될거같습니다.

2020-01-23 13:22:55

맞는 말씀이네요

14
Updated at 2020-01-23 13:40:43

현재 DP의 문제는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는 게 아니라 그 문제를 일부 가족분들이, 구매자의 까다로움으로 비하하고 블루레이 시장을 걱정하는 척 '업체 망한다'를 논지로 두둔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 같아 보입니다. 까다로움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내가 가진 상식이 다른 사람이 가진 상식과 같을 순 없을텐데요. 블루레이 사업도 사업 입니다. 영리를 추구하는 사업을 봉사활동하는 것처럼 보는 것이 과연 맞을까요?

10
Updated at 2020-01-23 13:56:25 (211.*.*.209)

동의합니다. 제작사에 대한 응원을 넘어서서 본인이 흡사 제작사 직원이나 측근인 것처럼 정당한 목소리를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있네요. 문제가 있어도 그냥 대충 넘어가지 그러냐? 넘어갈 수도 있는거지만 안넘어가고 문제제기할 수도 있는걸 자신과 생각이 다름을 인정 못하고 비하하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다는게 참 다른 분야나 블루레이나 매한가지군요.

1
2020-01-23 14:02:28

일부 감정적으로 호소하시는 그런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런분들 떄문에 리콜원하시는 분들이 더 비하받은것 같은 느낌도 드실거구요.  사람마다 생각하는것 다르고 입장도 다른것 같습니다. 블루레이 사업도 영리추구하는 사업맞구요, 넘어가자는분들도 봉사활동처럼 봐서 그냥 넘어가자는건 절대 아닐겁니다.

Updated at 2020-01-23 14:08:33

그린존 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린존 님이 남겨주시는 글만으로도 마음 속으로 응원 받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연휴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1
2020-01-23 13:41:18

계속 본질을 호도하는 글들이 난무하는 상황이 이해가 안되어서... ㅎ

'까다롭게 굴지 말아야 한다'는 문제는, 

예를 들면 제품의 껍데기 디자인이 구리네, 북클릿 폰트가 엉성하네, 포토카드 종이 재질이 싸구려네 이런 데에나 쓰일 개념인 것 같습니다.

엄연히 품질불량과 하자를 논하는 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네요..

2020-01-23 13:44:14

그 또한 소비자로서 의견낼 수 있는 부분인데요? ㅎㅎ 물론 디자인의 경우 각자의 취향차이가 있는 것에 대입하긴 어려운 부분이고요.

7
2020-01-23 13:14:55

왜냐면 공론화를 하려면 무언가 행동을 해야하지만 그냥 넘어가려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으면 그만이니깐요.

꽤나 편리하죠.

5
2020-01-23 13:42:15

그냥 앞으로는 제작사들이 검수 좀 잘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특히 곡성같은 경우 오랜시간 많은 분들이 기다렸고 제작에 공도 들였다는데 전면부 스펠링 오타와 천우희 배우 스펠링도 각각 다른 표기까지 그리고 삭제장면 누락까지 여러 논쟁거리가 있는데 애초부터 이런사안이 생기지 않게 잘 만들어줬음 합니다. 제작사도 소비자도 모두가 힘 빼는 거니까요.

4
2020-01-23 14:03:36

하자 내놓고 익명으로 여론 마사지 하는거만 아니면 좋겠네요.

맞다면 너무 실망스러울거 같아서 말이죠.

1
2020-01-24 09:07:17

안타깝네요. 제작사도 금전적인손실 발생도안타깝고 시장 제품특성상 내부책자도아니고 아웃케이스 오타도검수안하는 마인드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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