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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중고 장터 관련 기본적 매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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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29
2020-02-22 12:32:05 (211.*.*.48)

 

 중고장터에서 가끔 타이틀을 구매하고 싶다고 글 올리면서 쪽지로 휴대전화 번호 보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시한 가격에 팔겠다고 쪽지를 보내도 확인만 하고 문자로 답변도 보내주지 않는 무책임한 사람이 상당수가 있는 거 같습니다(중고장터에서 금지하고 있는 경매 유도하는 거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자기가 필요해서 구입하겠다고 게시판에 글 올렸으면 거기에 호응해서 쪽지나 문자 보내면 구입을 완료했거나 변심했으면 답변은 해주는 게 예의가 아닌가 하는데 그런 기본적 예의도 안 지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랍습니다.

 

 그럴거면 처음에 글을 올릴 때 구입의사 없어졌거나 먼저 쪽지나 문자 보낸 분에게 구입하면 개별적으로 답변 보내긴 힘들다고 미리 게시물에 기재를 하든가 해야 하는데 그런 기재도 없더군요.

 

 저는 중고장터에서 타이틀 판매시 먼저 연락 온 분에게 팔리면 나중에 문자나 쪽지 보낸 분에게는 항상 다른 분에게 팔렸다고 답변 주는데 제가 필요 이상의 행동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네요. 

 

 결론은 중고장터에 글 올리면 그에 대해 다른 사람이 문자나 쪽지 보내면 답변은 해주는 게 기본적 예의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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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
2020-02-22 12:34:36 (1.*.*.208)

글쓴 분이 하시는 대로 하는 게 맞죠.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꽤 많은 것 같습니다...

9
Updated at 2020-02-22 12:39:32

개매너 판매자,구입자들 굉장히 많습니다.스스로 조심하셔야지요..

4
Updated at 2020-02-22 12:45:54

공감합니다.
그리고...이해 안가는 판매자도 있습니다.
연락처가 기재되지 않아 쪽지보내도
읽고나서 답이 없다가..오늘 또
같은 분에게 쪽지보냈으나..몇시간째
읽지않아서..그냥 쪽지발송취소하고
그 판매자에게 구매 않하려고 합니다.
판매의지가 있는건지 뭔지 참..

WR
4
2020-02-22 12:46:16 (211.*.*.48)

예. 저도 그런 분 경험했습니다. 쪽지 발송 디피지수 부족 때문에 못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에는 글에 쪽지 발송 어려울 수 있다고 기재해놓는 게 매너 같습니다.

3
2020-02-22 12:44:39 (223.*.*.216)

중고거래 판매자만 매너 지키는게 아니라 구매자도 예의를 갖춰야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판매가격을 올렸는데 다짜고짜 가격을 후려치는등 비매너적인 행동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심지어 구매한 원가 까지 제시하라는 분도 있었습니다 전 그런 구매자한테 판매할 가치가 없다 생각하여 차라리 알라딘 주고말지 이렇겐 판매하기 싫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1
2020-02-22 12:47:00

별 희한한 사람도 많군요

WR
4
2020-02-22 12:47:47 (211.*.*.48)

예. 이미 올린 가격이 있는데 저도 20 내지 30 퍼센트 할인 요구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원가 제시 요구는 구매대행해주는 것도 아닌데 기본적 상식이 없는 거라고 봅니다.

2
2020-02-22 14:28:10 (114.*.*.113)

추가로 본인이 시장조사까지 하셔서 문자 보내주는 분도 있었습니다.

판매자 입장에선 그분들은 구매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데도 굳이 본인이 싸게 살라고 판매자한테 감정시비 걸어오는건 

어이가 없어서 판매하기 싫어지더군요...

오히려 더 비싸게 부르고 싶더군요..


WR
2020-02-23 13:22:16 (211.*.*.48)

시장조사라는 게 급매하려고 극단적으로 낮은 가격에 내놓은 걸 기준으로 제시하면 답이 없죠. 장터 가격은 정발판 기준으로 알라딘 중고 판매가보다는 낮고 매입가보다 높은 수준이면 서로 합리적이고 윈윈인 선 아닐까 합니다.

5
2020-02-22 12:54:17 (223.*.*.127)

구매글 보고 연락해서 입금까지 받고 발송준비하고 있었는데 다른 판매자에게 더 저렴하게 구매하기로 했다고 환불 해달라고 하더군요.
진짜 얼척없었는데 그냥 환불해줬습니다.

WR
2
2020-02-22 12:56:33 (211.*.*.48)

진짜 황당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 저도 경험했습니다. 송금까지 완료된 후에 취소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저도 괜히 분란 일으키기 싫어서 그 경우에는 기분나쁘지만 환불해주고 종결시켰습니다.

2
2020-02-22 13:00:24 (223.*.*.127)

역경매죠 ㅎㅎ
저역시 맘같아선 아이디 까버리고 싶었는데 그냥 환불해주고 말았습니다.

2020-02-22 13:13:23

진짜 황당한 사람 많네요..ㅎㅎㅎ

2
2020-02-22 13:33:04 (223.*.*.127)

그니깐요 ㅎㅎ
몇푼 아끼자고 그런식으로 ㅉㅉ
개매너에 구질구질하죠

2020-02-22 14:34:16

표현이 과격하시다..

6
2020-02-22 12:58:03 (58.*.*.229)

 장터에 팔겠다고 글올렸는데 쪽지 문자가 옵니다

사진 보내주세요 가격은 올려 놓았는데도 가격이 얼마인지요

그럼 구입 하겠습니다 계좌 불려주세요 이렇게 나옵니다

그리고 전 계좌 불려주고 기다립니다 그런데

더이상 답변이 안옵니다  제가 다시 구입 할거냐고 문자 보냅니다

그러나 감감 무소식입니다

완전 매너 꽝인분들 많아요...

WR
2
Updated at 2020-02-22 13:00:30 (211.*.*.48)

 가격 다시 물어보는 건 깎아달라는 이야기겠죠. 다른 건 몰라도 장터 이용자들이 제발 구입취소나 판매취소해도 좋으니 답변은 반드시 해줬으면 합니다.

1
2020-02-22 14:31:49 (114.*.*.113)

그런분 정말 많습니다.

판매자 입장에선 바로 구매 가능한 구매자에게 거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정상 직장인이다 보니 퇴근 후 보내는경우도 많고 해서 퇴근 후 보내드리겠습니다를 항상 말합니다.

퇴근 후에 거래하기 위해 사진 보내달래서 사진 보냈는데  잠수타더군요.. 구매의사 얘기해달라니깐 씹구요..

2020-02-22 13:01:27

예의는 작성자님이 하신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워낙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 그러려니합니다.
일일이 신경쓰면서 살면 피곤하니까요.
하지만, 다들 기본적인 건 지켜주면 좋겠네요.
Manner Maketh Man^^

WR
2020-02-22 13:02:31 (211.*.*.48)

 서로 번거로울 수 있지만 기본적인 예의만 지켜줬으면 합니다.

4
2020-02-22 13:15:47

공감합니다.쪽지보내도 읽고서 답장이 없네요.
2번 보냈는데 2번다 없어 개인적으로 거르는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이네요.
판매자도 장터 매너를 지켜야 하지만 구매자
도 같이 매너를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1
2020-02-22 13:25:06

얼마전 장터구매할때,입금도 안했는데 일단 주소알려주면 바로 보내시겠다는데,그래도 입금해드린다음 확인후 보내셔야 하지 않겠느냐는데도 믿고 거래해야지,괜찬다시며 물건 먼저 보내신 판매자분도 계셨습니다.보내시고 몇시간뒤에 입금해드렸는데 전혀 개의치 않으시는 통큰판매자분을 처음 만나봤네요..

2020-02-22 13:26:54

대부분 그렇게 안해주시는데...처음 접해보는 판매자 분이시네요

1
2020-02-22 13:31:01

닉네임이 DP에 좀오래 계신분들이면 다들 알만하신 분입니다.^^

2020-02-22 13:31:49

맞춰봐야지

Updated at 2020-02-22 15:30:47 (112.*.*.36)

가장 최근 건중...
판매자가 예전에 제가 대리구매까지 해준 분이었는데 얼척이 없어서 ;;;(생색이 아니라 끝까지 모른체하길래 인간 아니구나 했습니다.)
알고보니 메일로 구매자들꺼 하루동안온거 간보고 취사선택해서, 보낸 사람은 기다리든 말든 지 유리한 조합으로 해서 겨우 하루만에 답변 하더군요.
다시는 메일 보내란 판매자는 상종 안할 생각입니다.
또 쓸데없는 호의도 베풀 필요가 없다란걸 느끼게 해준 개xx네요.

2020-02-22 14:37:26

뭘 모른척한다는거에영?

Updated at 2020-02-22 15:32:01 (112.*.*.36)

본인이 부탁해 제가 대리구매 해드린 사실 말입니다.물론 댓가를 바라고 한건 절대 아니지만 다 돈 몇푼 앞에선 헛된 짓이었네요.

2020-02-22 16:54:41

흠.. 대리 구매를 해드렸는데  그걸 모른체 했다는게  뭐가 기분이 나쁜지 이해가 안가요...

님이 어떤 물건을 구매하시는데 연락을 했는데  그쪽이 옛날 대리구매부탁했던 분이라  맞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해서  좀 몰라봐주어서 기분이 나쁘셨다는거에요???

2020-02-22 14:03:36

전 그래서 문자든 쪽지든 피드백 주시는 분들에겐 항상 감사하다고 말씀드립니다

4
2020-02-22 15:17:08 (121.*.*.89)

생각보다 많아요 쪽지나 문자 씹는 사람들

2020-02-22 16:27:05

 외로워서 그러려니 합니다.

5
2020-02-22 16:38:19 (110.*.*.16)

일부 네임드 닉네임들도 꽤 읽씹 잘 하더군요.
글에서는 매너 오진척 하더니...

2020-02-22 18:18:26

찌질한 인생들 찌질하게 살라 하세요.

1
2020-02-22 18:37:49 (1.*.*.200)

주문쪽지를보내거나 연락처로문자보내면ᆢ
아 그거팔렸는데ᆢ
라고 답하시는분들이
은근많습니다ᆢ
본인이판매글올렸으면관리좀해야하는거아닌가요
판매된건제발 바로지우세요ᆢ
그리고구입연락드리면 며칠있다가연락주는분도
있습니다 ᆢ
제발ㅠㅠ

WR
2020-02-22 20:30:38 (211.*.*.48)

쪽지는 생각보다 확인 안 하는 사람 많은 거 같습니다. 자기가 쪽지 보내라고 해놓고 하루 이상 지나서 확인하기도 하더군요.

2020-02-22 19:01:49 (58.*.*.254)

씹는것도 기분나쁘지만, 판매된건 표시 좀 해줬으면 하네요. 글 올린지 제법 시간이 지낫는데 리스트에 잇어서 보내면 판매됏다고하면 많이 진빠지더군요.

2020-02-22 19:54:14

그래서 전 나름 블랙리스트 만들었습니다.

판매글을 올리면,
-판매하냐고 물어옵니다.
네, 판매 가능하고 입금하시고 주소주시라 하면,
-그렇군요.
하고는 답이 없습니다.

이후에 판매글을 또 올리면,
또 판매하냐고 물어옵니다.

이런 인간들도 있더군요.

WR
2020-02-22 20:29:38 (211.*.*.48)

그거 만드는 것도 좀 신경쓰이죠.

2020-02-24 11:55:24

 제 경우는   쓰지 않는 물건을  무료나눔한적이 잇는데

이게 은근 신경이 쓰입니다.

쪽지를 봣는지  문자를 봤는지도 모르겟고

다른사람에게 줘도 되는지도 모르겟고

언제 올지가 불분명하고 그래서

저녁에 약속을 잡기가 힘들고

그냥 버릴걸 그랬나 후회한적도 잇엇고요

 

또 조금 지나서 생각하니

내가 너무 조급해 했엇나 후회도 되더라고요

일하다보면  문자나 쪽지를 하루 한번만 체크하는 경우도 많을거라고 봅니다.

사람이 사람상대하는게 제일 스트레스도 많고  힘든거 같습니다.

좋은 거래를 하는게 축하받을일이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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