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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소공녀 블루레이 출시 안된건 상당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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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5 11:53:38

일년전쯤인가?!
네이버 시리즈에서 무료로 풀었는데, 그때 받아두고 어제 저녁에서야 감상했네요.

조그만 스마트폰으로, 두시간 남짓의 영화들에 집중하기가 힘들더군요.
블루레이 미출시작이나 관심작이 무료로 풀릴때마다 영화를 받아뒀는데, 몇편 보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어제 저녁에 소공녀를 봤는데, 영화가 참 좋더군요.
보고 잠들기까지 여운도 상당하고...
영화 첫 시작에는 말이 안되는 설정(쌀봉지와 관련된)에 쎄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이후부터 끝날즈음에는 시간가는게 아깝더군요.

이솜도 사실 관심자체가 없던 배우인데, 관심이 엄청 생겼구요.
인생 캐릭터를 만난 느낌이였습니다.
앞으로 이솜 출연작은 눈여겨 보지 싶네요.

근데 게시판 검색하니, 아예 출시 자체가 무산되었더군요.
DVD 출시는 되었지만 코멘터리 이외에는 서플이 전무라고 봐도 무방하고...

관객수도 적었던 영화고, DVD 출시때 흐름을 타서 블루레이도 출시됐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출시논의는 힘들지 싶고... 무척 아쉽네요.

이렇게 좋은 영화를 무형의 파일로만 소장해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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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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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11:45:44

전 이제 꼰대가 돼 버렸는지 이솜에게 충고를 하는 선배 언니의 입장에서 영화를 보게 되더군요...

WR
2020-06-05 11:48:21

저는 딱 중간지점에 있는 느낌이더군요.
부럽기도 하고, 충고하고 싶기도 하고...

2020-06-05 13:00:08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극장에서 봤었는데 삶의 방식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 영화였던 것 같네요.

WR
2020-06-05 13:09:36

오전에 장례식장 씬부터 다시봤네요.

가끔씩 뜬금포 작품이 출시가 이뤄지곤 하는데, 소공녀가 그런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06-05 13:35:40

다른유통사도 아닌 CJ계열의  "아트크래프츠"

라서 그런 미련은 버리심이 좋을듯하네요. 

 

차라리 

푸른소금이나 마담뺑덕, 좋아해줘

뒷담화같이 해외서 출시해주는편이 

더 빠를것 같아요. 

2020-06-08 15:55:17

범죄의 여왕도,, 좀 ,,

광화문 시네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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