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지브리 블루레이들이 있으나 헐리웃 배우들 목소리도 들어보고 싶고 케이스도 바꾸고 싶어서 겸사겸사 블프 때 열심히 질렀습니다. 일판 케이스 색감은 참 이쁜데 스파인만 봐서는 무슨 영화인지 모르겠어서, 그리고 지브리 아트웍이 있는 케이스가 좋겠더라고요.
암튼, 거의 다 모아서 예전에 샀던 토토로를 꺼내봤는데 그림이 좀 이상합니다. 유명한 장면 (주인공 자매가 아빠 우산 드리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토토로가 같이 기다리는 장면) 이요. 언니가 자고 있는 동생을 업고 우산을 어깨에 받쳐서 힘겹게 들고 있는 씬이었는데 케이스 커버 아트웍에는 업혀있는 동생이 없고, 언니가 동생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네요;;

어떻게 이런 오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Comments

Updated at 2020-12-03 23:05:31

저도 정확하진 않지만...원래 이 작품은 자매의 이야기로 시작한것이 아니어서...작은분량의 이야기를 장편으로 바꾸면서 자매이야기로 변경됐고 우리가 보는 버전이 변경 후 자매-사츠키와 메이-이야길 보는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즉 포스터에 아이하나만 있는게 변경 전을 기준으로 만든 초기 설정 포스터 입니다.

2020-12-03 23:05:51

처음 알았네요, 저는 자매 이야기여서 더 좋았습니다.

2020-12-03 22:56:23

엌ㅋ 저도 처음엔 뭐가 문제지? 라고 생각했네요. ㄷㄷ

2020-12-03 23:06:46

기억 속 있던 동생이 등 뒤에 없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2020-12-03 22:59:52

저는 이 포스터보고 메이나 사츠키가 아닌 동네여자애라고 생각했습니다.

토토로가 마을사람 주변에 가끔 나타나는 일상을 그린게 아닐까 싶어요...개인적 추측입니다.

2020-12-03 23:07:55

의상이 딱 사츠키이고 머리는 메이라서 ㅎㅎ 순간 혼란이 왔습니다.

2020-12-03 23:01:27

미야자키 하야오가 1976년 '엄마찾아 3만리' 제작중에 토토로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렸고,

이시기에 초기 개념 수채화를 만들면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한 포스터 입니다.

초기에는 40분 길이의 단편으로 기획했었고, 주인공이 한명이었으나

주인공 캐릭터의 성격을 둘로 분리하여 이야기를 구성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토토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2020-12-03 23:09:20

수채화 색감 굉장히 좋네요~~ 메인 포스터도 같은 그림이군요, 오류가 아니면서도 오류이네요^^;;

2020-12-03 23:13:14

그러게요. 초기 포스터를 쓰는 것은 좋은 시도였으나, 저 장면은 정작 볼 수가 없는 장면이니

이걸 잘했다고 해야할지, 실수라고 해야할지.

Updated at 2020-12-04 07:20:38

네.. 맞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하나의 캐릭터를 두개로 분리는 했지만 최초에 사용하기로 한 5월과 관련한 이름도 두개로 분리해서 사용했죠.
사츠키는 일본어로 5월
메이(May)도 5월
제가 아주 오래전 위의 내용이 일부 포함된 일본 여자아이들의 이름과 달(月)과의 연관성에 관한 글을 디피에 올린 적이 있어요. 재미로만 봐주시길~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286436

2020-12-03 23:31:54

長編アニメ『となりのトトロ』（宮崎駿監督、1988年）の主人公はサツキとメイという姉妹です。長女のサツキは12歳で小学校6年生、次女のメイは4歳という設定ですが、名前の由来はいずれも5月にかかわります。サツキは皐月からきていますし、メイは英語のMayを意味します。
장편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은 사츠키와 메이라는 자매입니다. 장녀인 사츠키는 12세로 초등학교 6학년, 차녀인 메이는 4살이라는 설정이지만, 이름의 유래는 양쪽 모두 5월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츠키는 皐月(5월의 옛 일본 표기)에서 왔고, 메이는 영어의 May를 의미합니다.

출처: https://www.543life.com/campus5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