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장터 소액사기 신고하고 왔습니다.

한 15년전쯤 해외출장을 위해 여권갱신을 하러 갔는데, 신원조회가 안된다 하여 문의해보니

경찰서에 문의하라는 담당자의 의미심장한 답변이 돌아왔었습니다.

바로 경찰서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제가 수배중이라고 하였고, 그길로 바로

지나가던 경찰차를 세워 제가 지금 수배중이니 경찰서로 데려가 달라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누군가 제 명의를 도용해 게임머니 3만원을 사기쳤는데, 그당시 전 군인신분이여서

사기를 칠수도, 컴퓨터 이용할수도 없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서 무혐의로 종료됐지만

단돈 3만원에 누군가를 출국 금지 시킬수 있다는게 참 가성비 좋게 엿먹일수 있는 방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고접수가 된 경찰서가 지방이여서 KTX를 타고 세번정도 왔다갔다 했던 차비가

피해금액보다 더 컸다는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