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이틀 연속으로 만족스러운 영화감상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일단 오늘은 탑건2를 보고 왔는데 여기저기서 호평일색인 걸 알고 올라간 기대치에도 만족스러웠고요.
어제는 라푼젤 3d를 봤는데 와 좋더라구요.
로맨틱 영화는 좋아해도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닌데 3d로 보니 꼭 실제로 보는 것 같아 몰입이 잘 되더라구요.
가상 캐릭터인데도 러닝타임 90분 동안 사랑에 빠졌었네요 ㅎ
라푼젤의 여운이 하루만에 탑건2의 쾌감으로 옅어진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그보다 만족감이 훨씬 큽니다.
연달아 본 작품들이 성공적이었던 경험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잘 없었더라구요.
매버릭이야 워낙에 핫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라푼젤도 그에 못지않게 만족스러운 감상이었던 터라 블게에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