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차량 스티커 뭐 어쩌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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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2 21:43:50
최근 이틀 시내 주행하면서 신호대기로 멈춰섰을 때만 찍은 몇장의 사진들입니다.
초보운전+아이가 타고 있어요 콤보가 유행인거 같습니다. 여기에 임신중까지 더하면
트리플 더블 기록이죠. 하도 많아서 이제는 초보이거나 애가 있다고 생각안합니다. 저렇게 붙이면
조금이라도 자기한테 이익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거겠죠. 1)사람들이 운전 거지 같이하는걸 이해해
줄거 같다거나 2)미친X인걸로 판단하고 피해가기를 바라는 걸까요?
요즘 중고거래하다보면 전에는 안 그랬는데 유독 "선물용"임을 강조하면서 네고를 하고나
네고 안되니까 포장 잘해달라고 하거나 배송을 총알같이 해달라는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이것도
진짜 선물용이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어디선가 선물용이라고 하면 더 신경써준다는 밈이 떠도는
듯합니다.
예전에 해외호텔에서 결혼기념일이라고 하면 케잌이나 샴페인 서비스로 줬는데 그랬더니만
한국에서 오는 부부들은 죄다 결혼기념일이냐고~ 결국 서비스가 없어졌죠.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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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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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사실 애가 타고 있을 정도의 연배가 초보운전이라는 것도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구요.
그리고 보면 초보 운전 붙여놓고 시내에서 100km 밟고 칼치기하고 미친 놈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