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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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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과연 소비자의 목소리가 들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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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01 05:33:00

갑자기 생각난 일이있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소비자의 목소리 게시판이니 DVD에 관련한것이 아니라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한번 내볼까합니다.. (문제되지 않을것이라생각하며)

실제로 있었던일입니다

예전에 저희 집사람이 이대에서 머리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잘 안됐나보더군요..

해당 미용실에 찾아가니 처음엔 상관없는거라며 발뺌(이게 문제였겠죠)하다가..

재차 항의하자 과실을 인정하고 다시 해주겠다더군요.. (선심쓰듯이)

참고로 다른직원과 몰래얘기를 했는데.. 머리를 한 당일날 그직원은 머리가

전혀 안된것을 알고 원장인지 선생인지에게 조용히 얘기했었답니다.

그러나 바쁘니 그냥 보내라고했다더군요.. (보통문제가아니죠)

거기서 저희는 너희를 믿을수도없고 이미 시간도없다... 환불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카드로 결제했으니 취소만하면 되는상황이었죠)

그러나 환불은 규정상 말도안된다며 거부하더군요.. 서로 언성이높아지다가는

그쪽 직원의 말이 가관이었습니다 아무튼 환불은 절대로 못해주니까 할수있으면

맘대로 하라며 강제로 내몰았습니다.. (과정에서 욕도나왔죠)

성질같아선 그직원의 머리가죽을 벗겨버리고싶었으나 사회적지위와 체면이있어

조용히 물러나왔습니다..

과연 이정도에서 ''에이 귀찮은데 해봤자 번거롭기만하고 그냥 다른데서하자''

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그쪽직원이 원한대로 저희는 병신이 되는상황이었습니다.

[그랬다가 만약 저희와 같은 경우를 당한 손님이있었다면 같은 처우를했겠죠..
더욱당당하게 왜냐? 손님에게 막대했는데도 아무일이 없었기때문이죠.. ]

참고로 그때 피해자(집사람아는동생)가 또 있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듯이

똥밟았다 생각하고 잊어버리더군요..

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비스를 생명으로 여겨야하는 미용실의 만행입니다.

저는 미용실에서 나오자마자 미용사협회에 전화를걸어 환불문제에관해 문의를했습니다

바로 미용실 전화번호와 상호를 물어보더군요 간판보고 바로 알려줬습니다..

집에와서 차분히 각종 소비자단체에 민원을 올렸습니다..

제가 몸담고있는 모임에도 올렸죠 회원이 수만명에 달하는 곳이었고

마찬가지로 소비자의 권리에 민감한 동호회였죠...

집사람은 각 여대 게시판에 자세한 정황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잊은듯 지냈습니다.... 과연 어떤일이 벌어졌을까요?

그 미용실은 저희의 연락처를 전혀 모르는상황이었죠...

퇴근후 심심해서 전화한통화했더니 원장이 울먹이며 받더군요..

제발 환불받아달라고.. 정말 죄송했다고,, 손님들에게 절대로 최고 서비스를

할테니 사과를 받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민원단체에서도 제게 부탁했습니다,. 영업은 할수있게해야하지 않겠냐고..

그런곳은 절대 다시는 서비스업을 하면 안된다고 맘속으로 생각했지만..

인정상 민원철회를하고 해당게시판들에 결과보고를하며 일을 마감했던 생각이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희가 그때 그미용실에 태클을 걸지 않았다면..

그곳은 분명히 소비자를 끝까지 우습게 보고 같은상황에서 또 한번 소비자를

무시했을것입니다. 번거롭고 이정도까지해야하나 생각이 들더라도,

해야할것은 해야하는겁니다. 안그러면 나아닌 다른피해자가 또 나올수있기 때문이죠..

그런상황을 참는다고해서 절대로 성인군자가아닙니다 누구나 다 할수있는것입니다.

정말 그 미용실을 생각하고 그곳을 이용할 다른 손님들을 생각하면,

나하나 욕먹고 시간뺏기며 번거롭더라도 계속하는것이 정말 제대로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안일한 생각때문에.. 또다른 피해가

생기고있습니다.. 상황이 안맞는다고 생각하고 죄송한말씀이지만..

대구 지하철 사고도 같은 맥락으로 보고있습니다..

아직은 조용히 하고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번주가 지나도 개선되는모습이

안보이고 자기네 아무문제없다며 광고나 하고다니면 절대로 참을수 없습니다.

그때는 이미 도덕적으로 불구라고 생각하고 실력행사를 하고싶습니다.



이글을 읽고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관심있으신분들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dvd판매거부에 관한 저의 글은 아래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 생선이 소금에 절임을 당하고
얼음에 냉장을 당하는 고통이 없다면
썩는 길 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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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3-03-31 20:33:00

그늘자리님 글 모두 읽어 봤는데 제가 보아도 화가나는군요..ㅡㅡ; 그리구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 운영자분이 사과를 하셨더군요.. 어쨌든 다행이구요~^^ 근데 그 사이트에 님글에 리플단사람들은.. 자기가 사이트 관련자라고 광고하는듯하군요..ㅡㅡ; (왜 자꾸 내가 화가날까??^^;)암튼 수고하셨습니다~^^

2003-03-31 20:33:00

지적하지 않으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는 것이 그동안의 우리네모습이라 할 수 있겠네요. 동감합니다.

2003-03-31 20:33:00

소비자가 진정한 대우를 받는 그날까지 모두들 파이팅!

2003-03-31 20:33:00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라..^^ 무서운 분이신가 보네요..

2003-03-31 20:33:00

그냥 감정을 표현한 말같은데.... 요즘 말장난들이 너무 많아서... 좀 짜증나네요

2003-03-31 20:33:00

그러게요.. 지금은 장난할 분위기는 아닌거 같은데요..말한마디에 딴지거는 사람들... 왕짜증..

2003-03-31 20:33:00

그러게요..위의 두분은 진짜 말한마디에 딴지 거시네요..후후..짜증들 많이 내시구려..

2003-03-31 20:33:00

스나이퍼 이 분 제 정신이 아닌 듯 하군요.... 제발 좀 가주시오~

2003-03-31 20:33:00

맞구요.. 저 제정신아니구요.. 그러는 님은 미친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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