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심상정의 문재인 공격은 계획에 없었던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회찬 = 심상정은 아니지만
토론 전날 노회찬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심상정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공격할거다 언급을 했고 실제로도 전략적으로 그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론에서 사단이 났고... 그런데 오늘 노회찬 의원이 라디오에서 심상정의 문재인 공격에 대해 아쉬운 뉘앙스를 주더라고요. 당내에서도 예상치 못한 공격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니라면 심상정의 고집이고 본심이겠죠. 그런데 어제 토론 초반에 제가 심상정에게 당황했던 건 이 사람이 토론에 약한 사람이 아닌데 좀 헤매더라고요. 말도 더듬고, 3대1상황에서 꼽사리 껴서 존재감을 보이려고 하는 티가 확 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성격 못 버리고.. 안철수 공격하려 했던 본래 계획은 시간조절에 실패하고 문재인만 공격하다 실익도 못 얻은거죠.
단순히 문재인을 공격해서가 아니라 어제 심상정은 '자신에게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보통 이렇게 지지율이 낮은 후보는 상대를 공격하기 보단 본인이 어떤지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해요. 근데 어제 심상정은... 공격수 이미지만 남겼죠. 본인이 어떤 후보인지를 우리는 크게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심상정 지지자들조차도 그리 통쾌하지도 않았을거에요. 질문도 하나도 못받고...
전 심상정을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심상정의 어제 토론은... 실패한 토론이었습니다. 문재인의 불안은 결집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6
댓글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글쓰기 |





크게 바랄 것은 없고 다음 토론에서 "(문빠들 한테) 나도 전인권처럼 당했다" 라고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