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들으며 ... 담배 한 대 피우고 들어와 ... 담담하게... 그가 즐겨불렀던 노래 흥얼~ 하고 있어요 ...
어 머 니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내가 부둥켜 안은채
모순덩어리 억압과 착취
저 붉은 태양에 녹아버리네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나의 어깨동무 자유로울때
우리의 다리 저절로 덩실
해방의 거리로 달려가누나
아 아 우리의 승리
죽어간 동지의 뜨거운 눈물
아 아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두려움없이 싸워나가리
어머니! 해 맑은 웃음의 그 날을 위해...
... ... ...
... ... ...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생활고로 일가족이 동반자살하는 일이 많았으나
지금은 그런 일은 없는 것 같은데,
그런데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은 늘고 있습니다... 5공화국 이래 지금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의 수는 얼마나 되는지... ...광주학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거나 민주·자주와 통일을 부르짖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청년·학생들은 모두 몇입니까... ...농촌에서 소값 피해를 보상하라고 주장하며 자살한 농민은 또 몇입니까... 산동네 달동네에서 항거하다가 무너지는 집더미에
깔려 죽거나 자살한 사람은 몇입니까... 경쟁에서 뒤처지거나 경쟁의 부담이 과중해서 자살한 학생 수는 얼마나 됩니까...
이같은 아픈 일이 계속되는 동안 정권은 어떤일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말하십시요... 노동자와 농민이 다 함께 잘 살게되고 임금의 격차가 줄어져서 굳이 일류대학을 나오지 않는다 할 지라도 그리고 높은 자리에 안 올라가도 사람 대접 받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와도 지금 처럼 어린 아이들이 치열한 경쟁을 견디지 못해
어린아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런 사태가 발생 할 것인지 말해보십시요...
... 어쨌든 이 나라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의 비참한 삶을 더 늘어놓지 않겠습니다. 다만 돈 있고 힘있는 사람들이 입만 벌리면 외쳐대는 한 민족, 한 동포라는 말이 과연 진실이라면
이들도 우리와 함께 고통스러운 삶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합니다. 만일 그들의 고통이
돈과 힘을 한 곳에 모아 쥔 소수 특권계급의 착취와 억압에 기인한 것이라면 그들은 착취와 억압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분배구조를 개선해서 빈부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수없이 약속해 왔습니다. 빈부격차의 해소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경제발전을 위해 케이크의 크기를 더 크게 하기 위해서 노동자의 희생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렇게 묻겠습니다. 그런 발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니네들 자식 데려다가 죽이란 말이야",
"춥고 배고프고 힘없는 노동자들 말고 바로 당신들 자식 데려다가 현장에서 죽이면서 이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킵시다"... ... ...
...우리 정부는 기를 쓰고
대한민국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다고 주장을 합니다. 지금까지의 경제정책을 한 번 보면 임시정부의 정책을 이어받은 것이 한 건도 없습니다.
제가 바로 재벌 해체와 토지 분배 등을 경제정책으로 주장한 것은 임시정부의 정강정책으로 돌아가자는 뜻입니다. 그래서 민족 자립경제의 기반을 확고히 세우고 경제적 정의를 구현하자는 것입니다. - 1988년... `사람` 노무현...
no one
1
2018-05-22 19:27:45
미움 받은 이유....그를 타도해야만 했던 자들에게 자유,평등,평화와 경제적 균형까지 잡힌 세상을 추구한다고 하여 공포에 떨게 하고 알러지에 시달리게 했던 그. 사리사욕이 조금이라도 있던 같은 편들에게까지 공격당했던 그. 개 같은 것들을 사람으로 대했던 그. ......님. 편히 쉬소서.
담담하게님, 사람 울려서 저도 좀 울려드리고 싶어서 썼습니다.
팡글로스
3
2018-05-22 16:28:33
잊을리가요... 새해 달력 받으면 가족들 생일, 조부모님 제사와 함께 꼬박꼬박 적어놓습니다 ㅜㅜ
블루문짱
2
Updated at 2018-05-22 17:12:12
잊다니요...무슨 말씀을 그리 섭섭하게 ㅋㅋㅋ
저의 영원한 대통령이세요...^^
근데 세월 정말 빠르네요
벌써 9년이 흘렀네요...^^
지난 9년동안 이명박그네 정권 욕하다 보니 순식간........... ㅋㅋ
no one
2
2018-05-22 19:23:07
아 피하려고 했는데 오늘인가요? 밝은 음악 틀어놓고 급오열 ㅋ 나이들면 여성호르몬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