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오랜만에 큰 지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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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서식중인 눈팅회원입니다.
그동안 회사 다니다가 이번에 큰맘먹고 가게를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이제까지는 나름 절약한다고 바이크 이외의 취미는 일절 손대지 않고 소소하게 살았습니다만...
지난 3월에 시작한 모토GP 중계를 보는 중 지름의 마수에 빠져들고 말았네요.
노린 것이겠지만, 모토GP 중간광고로 크래프트 매거진인 데아고스티니에서
전설적인 GP 레이서 발렌티노 롯시 버전의 야마하 R1 을 발매한다고 떡하니 뜨는 바람에
손대기 힘든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에 홀린 듯 구독신청을 하고 말았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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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를 사면 파츠를 부록으로 주고, 다 모으면 모형이 완성되는 방식인데
위의 R1 모델의 경우 전장이 54cm 에 달할 정도에다가
포크, 체인, 클러치까지 모두 작동되는어마어마한 디테일을 가지고 있어서
가격도 모든 잡지를 전부 구독시 근 200만원 가깝게 됩니다.
구매 옵션에는 잡지 일괄 구매에 조립대행까지 해 주는 서비스도 있긴 한데
매달 보내오는 파츠로 자기가 만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봐서 일단 구독 신청했네요.
창간호만 500엔으로 할인에, 다음부터는 1700엔 정도로 결코 싼 구독료는 아니지만
한번에 20만엔 넣는 것보다는 저항감이 낮아서 큰맘먹고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이 회사에서 스즈키 하야부사도 이렇게 나온 적이 있어서 군침을 흘렸었죠.
그 때는 어찌저찌 잘 참아냈지만, 이번 모토GP 에서 나이 40에 접어든 롯시가
2위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그냥 감동의 물결이 몰려오는 바람에...
영화매니아라면 사실 이 모델보다 백 투더 퓨처의 드로리안을 선택하는게 당연하겠지만
드로리안은 R1 보다도 더 비싸서... 그건 나중에 장사가 잘 되면 구매하는걸로 넘어가야겠죠.
프라모델 조립은 국민학교때 500원짜리 윙갈이나 프로마시스 만들 때가 전성기였는데
이렇게 어른의 장난감으로 다시 손을 대게 되니까 뭔가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조금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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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멋진데요~~^^ 관심있고 재미있게 보는 잡지인데 부록이 이렇다면~~~ 저라도 구독 할 것 같습니다~~^^ 다 모으시고 완성된 바이크 기대 해 봅니다~~ 창업 축하 드리고 번창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