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동파방지...이제품 써보신분 계신가요? 진짜 효과가 있을까요?

아래에 있는 구멍으로 물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떨어진 물은 어찌 될까요?

제작년 한파때 겪은 교훈이 있습죠...

무조건 동파방지는 전열선으로...

저 장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써 본 경험으로는 수도요금 더 낼 생각하고 차라리 물 좀

틀어놓는게 가장 효과적이더군요.  수도꼭지가 완전 허허벌판에 있지않는한 그냥 조금 졸졸 흐르게 

틀어놓으세요.

음 저건 수도꼭지 헤드 부분이 머금은 물은 빼준다해도 그 뒤쪽 관 쪽 물은 못빼주는거라...

야외수도 동파방지엔 세가지 정도 방법이 있는데  제일 흔한게 살살 물을 흘려주는건데

올려주신 수도꼭지 검색애봤더니 7만5천원 이네요. 일반수도꼭지 2500원 전후면 사는데

성능은 둘째고 너무 비싸네요. 물론 얼어터지면 견적이 장난 아니지만요.

물을 트는 방법의 단점은 지역과 시간대에 따라 수압이 변해서 살짝 틀어논 물이 멈추거나

과다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졸졸 흘러나온 물로 인해서 

하수구가 얼수 있습니다. 상수도가 어냐 하수도가 어냐 딜레마죠.

그다음 방법은 실리콘 열선을 감는것입니다. 한기가 들어오는 위험지역을 

보온재와 발열재로 보호하는건데 전기가 계속 들어간다는거에

특정부위에 너무 과다하게 감으면 고온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있고

단선이 되어도 잘 알수가 없고, 실리콘 열선 수명이 경험상 2년정도입니다.

2년 지나면 겉이 부식이 되어서 합선이나 단선 위험이 커집니다.

부동수도전....시골 야외수도에 많이 쓰죠. 

수도관 자체는 잘 안어는 땅밑 1m이하에 묻어놓고 상부에 노출된 수도전 기둥안의

물은 사용후 물이 아래로 배출되어 안 어는 원리죠.

단점은 겨울엔 실질적인 사용이 어렵다.  혼자 쓰면 자주 쓰지도 않지만 관리되서 괜찮은데

꼭 사용후 관 안의 물을 안뺴는 사람이 발생하고 잘못되면 굴삭기 불러 땅을 파야할수도...

실외면 열선 쓰세요 그게 가장 낫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배관내 물을 빼버리는 방법입니다. 전 매년 그렇게 합니다. 야외 수도꼭지가 4개 있는데 모두 수도꼭지를 열어놓고 수도물 공급하는쪽에서 컴푸레샤로 불어 배관내 물을 모두 뺍니다.

그런다음 일명 뾱뾱이(에어캡)으로 둘둘 말아 둡니다.

7년째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갑자기 추워진다고 해서 퇴근후 모두 처리해 두었습니다.

겨울에는 안 쓰는 배관의 물을 빼는게 제일 좋죠.
그리고 수도꼭지도 모두 철거해야 합니다.
조금의 물이라도 안에 있으면 안에 고무가 얼어 터집니다.

 보온재 아주 두껍게 겹겹이 감고 거기에 이불같은것 감으면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