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김장김치하는 날은 집안잔치 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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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3 12:45:15
이번에 처음으로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갔는데..
훨씬 편하더군요..
원래,
금요일날 저녁..
장모님은 젓갈과 양념 준비하시고..
사위인 저는 배추 집안 베란다로 올리고 칼질해서 반으로 나누고
장모님 지휘로 소금물에 절였다가 다시 씼었다가 절였다가 하고
토요일날
무채썰어놓고 무치는것까지 했었는데..
절임배추로 했더니..
몇시간만에 올려서 무채썰고 무치면 끝..
그리고 집안잔치..
처남 협찬으로 50도짜리마오타이주와 정체불명 술..
소주는 내꺼, 맥주는 아내꺼..
굴전 앤 석화
수육과 김장속..
생굴과 절인배추 방어회..
술이 술술..
아마 이날 필름 끊긴듯..
이제 소주 3병마시면 다음날 좀 힘드네요..
쐬주 2병이 딱 좋은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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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절이기가 1박2일이긴 하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