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일베에서 일베가 쫓겨난 이유.

일베를 먹어치운 박사모들은 동료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 대선 때 조원진 밀던 게 그짝이었다는 건 유명하죠. (자칭) 보수결집 방해의 최대 걸림돌 아닙니까.

7. 상호 차단 

요즘 제가 논쟁을 안하는 이유죠~~

진리죠. 진리~

그래서 요즘 첨 보는 어그로 들이 늘어 났군요
여기와서 일베에 들어온 태극기부대가 쓰는걸 그대로 쓰는군요
우리는 상호차단이라는 제도가 있으니
배고프면 알아서 다른데 찾아가겠죠

저도 그동안에는 진짜 심한 몇분만 차단 했었는데 최근에는 너무 티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쾌적하고 좋네요ㅋ

이런 인생의 진리가 담긴 글에는 항상 차단이 뒤따르는 군요.

바이러스들에게는 항생제와도 같은 글이니.. 그럴법하긴 합니다. 아.. 살충제인가요?

 이게 왜 신고인가요??

알바 얘기가 어딨다고??

일베 얘기 한건데.................

조용히 차단만 해요

상호차단 정말 좋습니다.

운영자님은 고민이 많으셨겠지만 서로 안맞는 사람들은 그냥 안부딪히는게 최고입니다.

우한폐렴이란 단어 쓴다고 일베 아닙니다.

전에는 좀 지켜봤었는데... 요즘엔 아니다 싶으면 바로 차단합니다. ^^

분위기 쌔~ 하면 바로 차단합니다.
매우 평화로운데, 요즘 댓글에서 가려진 글들이 부쩍 많이 보이네요.

오늘 처음으로 글 가리기 기능을 써 봤는데 좋네요. 상호차단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 기능만 있어도 훨씬 쾌적한 차한잔이 되네요!

훨씬 더 직관적이고 널리 쓰이는 코로나19를 제쳐두고 아직도 사용하는 사람은 일베가 아니더라도 강한 혐중의식을 가지고 있는 거겠죠?

유튜브가 머신러닝을 통해 자기 입맛에 맞는 영상만 매칭시켜주다보니 한쪽으로 편향될 수 밖에 없다 하더군요. 상호차단도 한쪽 이성을 마비시키는데 좋은 수단인거 같아요.

굳이 우한폐렴 우한코로나 하면 왜 안돼요? 하는 것들은 그냥 일베, 좆선, 신천지, 자한당 패거리라고 인식합니다.

상호차단이 가져다 준 긍정적 효과는 결과적으로만 보면 대단히 좋은 것 같습니다. 디피가 전에 없이 쾌적해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명의 어그로들을 상대하다 보니, 불특정 다수의 비어그로들에게까지 확장된 감정적인 비아냥과 조롱, 비어그로들인 억울한 사람들의 감정적 대응, 이런 피드백 지속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옆에서 봤을 때 또 생기는 전반적 피로감 상승, 고마 하자는 멘트. 나 때문이냐는 추가 언급. 악순환. 다들 참 지겹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본질적으로 보면, 바람직한 대응의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결과로 보면 우리 현실이 그런 것 같습니다.

근데, 텅빈거리님은 반크램님이랑 어느 부부의 대화는 더 이상 안 하시나요? 재밌었능데...

철판 깔고 뻔뻔해지고 감정 긁으면 그냥 헛소리네 하고 생각하면 넘길 수는 있습니다만 역시 사람이 이게 힘들죠.

전 그냥 차단만 합니다. 상호차단이 더 좋은 이유가 있을까요?

차단과 상호차단의 차이점은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