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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사람의 양면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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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3 01:56:37

온라인 시대에 사람은 크게 네가지 분류로 자기 주장을 이야기 한다고 봅니다. 

 

1. 자기 생각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항상 동일하게 주장하는 사람

 

2. 온라인에는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만 실제 오프에서는 자기 주장을 못 혹은 안 펼치는 사람

 

3. 오프에서는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만 온라인에서는 자기 주장을 못 혹은 안 펼치는 사람

 

4. 온.오프 모두 자기 주장을 못 혹은 안 펼치는 사람

 

1번 4번은 그 사람의 가치관이 어떤가를 떠나 일관되어 아마 주변 사람들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수 있으리라 봅니다. 

 

3번의 경우는 흔히 말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많은 것 같네요. 글을 정리하여 쓰기 보다 즉문즉답에 익숙한 세대이기도 하고

 

글보다 말이 먼저인 세대이기도 하죠. 그래도 전 이 분들 역시 자신의 가치관이 정립된 분들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2번의 경우인데요. 

 

실제 온라인 상에서 주장하는 바와 실제의 삶이 많이 다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극단적인 주장들도 많이 하고 선동적인 주장들도 많이 합니다. 

 

그룹을 만들어 친목질에도 강하고요. 

 

각 사이트의 터줏대감인 경우도 있죠. 

 

실제 각 사이트에서 네임드인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실제 그들의 주장이 논리적이여서 환호 받는다기 보다는

 

조직된 힘으로 타인의 주장을 말살하고 그 사이트를 장악하죠.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러한 주장을 잘 내세우지도 못해서 아주 평범해 보이기도 하고요. 

 

일베...그리고 최근에 뉴스에 등장하는 평범속에서 악의 정점을 보여주었던 인물들이 이런 그룹에 속하죠. 

 

문제는 스텐포드 교도소 실험처럼

 

 어느 순간 역할놀이에 빙의한 사람들이 

 

그것을 마치 이념적 순교자로서 자신을 치장하는 순간

 

흔히 만나서 보는 평범한 사람들도

 

평소에 자신이 이야기 했던 가치관에 근거한 사고가 아닌 

 

이념적 틀에 밖힌 사고를 한다는 거죠. 

 

거기에서 양면성이 생겨나기 시작하죠. 

 

동일한 행위에 대한 판단기준이 아니다 보니 그것을 스스로에게 설명하기 위한 추가적인 설득을 무의식속에서 하게 되고

 

논리에 반하는 의사결정구조가 만들어 지다 보니 

 

스스로 주장하는 바의 문제점에 대해 눈을 닫고 귀를 막게 되죠. 

 

대신 다른 이들과의 합심하여 악으로 규정하여 스스로를 편안에 이르게 합니다. 

 

 이는 이념적으로 극단주의자들만이 아닌 중도에서도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가장 쉽게 평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다양성의 상실과 토론의 부재이죠. 

 

상호 주어진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비아냥과 모독을 통해 토론 자체를 못하게 막아 버립니다.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죠. 

 

아마 일베나 위마드 같은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조사 해볼수는 없지만(구지 역겨운 글들 읽어 볼 필요는 없죠)

 

뉴스에서 나오는 정보를 토대로 그들은 그렇게 집단이 되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또 수많은 그룹들이

 

지금도 만들어 지고 있네요. 

 

독선과 자만에 의해서요. 단 딱 온라인에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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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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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3 03:49:43

누구 얘기하는거에요? 특정 지지자를 말하는건가 싶다가도 일베 워마드 나오는거 보면 특정 안티를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본문에 나와있는 막말로 조리돌려 입닫게 만드는건 특정 지지자들 핵심적인 특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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