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MB - 이팔성 - 성동조선 그들의 커넥션

MB 법정서 낱낱이 공개된 ‘이팔성 비망록’… 

 

“MB 족속들 파렴치” 

 

이 전 회장은 2007년 12월 16일이 전 부의장 측 김모 비서관에게도 5억원을 전달했고, 이 전 대통령이 당선된 뒤에도 이 변호사와 이 전 부의장 측에 돈을 지속적으로 건넸다. 이처럼 이 전 대통령은 2007~2011년 이 전 회장에게 22억 5000만원의 현금과 1230만원 어치의 양복값은 뇌물 혐의를 받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934731

 

 

압수수색 도중 메모 먹으려 한 이팔성…

 

삼키지 못한 메모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22억여원의 불법 자금을 건넸다는 혐의를 받는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압수수색 당시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품 전달 과정의 핵심 내용이 담긴 이른바 ‘이팔성 메모’를 검찰이 알아채기 전에 씹어 삼키려 했다는 것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415832#home

 

 

[단독] MB ‘이팔성 뒷돈’ 출처는 

 

성동조선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명박(MB) 전 대통령 측에 인사청탁과 함께 건넨 20억원대 뒷돈 대부분의 출처가 성동조선해양이라고 검찰이 결론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4조 2,000억원대 혈세 지원에도 끝내 법정관리행을 면치 못한 성동조선 부실 경영의 출발점에 이 전 대통령이 있는 셈이라 사법처리를 앞둔 이 전 대통령은 성동조선 책임론까지 떠안게 됐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3152043839239

 

 

철 지난 이야기라 죄송하지만, 이명박 - 이팔성 - 성동조선 커넥션에 대해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1. 이명박 대선 출마 당시, 고소영 라인의 핵심 이팔성이 지속적으로 뇌물 공급. 총 합 22억여원. 

 

2. MB 서울시장 재임 기간때는 시립교향악단 대표, 대통령 취임 이후엔 우리금융지주 (당시 민영화 안 됨) 회장이 됨. 

 

3. 공적자금 유용으로 불명예 퇴진.

 

4. 이명박 퇴진 후 불법자금 혐의 받고 검찰 압수수색 나와서 이팔성 자택 압수수색하다 불법 정치자금 전달했던 내용이 적힌 비망록 발견. 해당 문서 씹어 먹으려다가 검찰한태 저지당한 추태를 보임. 

 

5.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 돈 출처가 대부분 성동조선이라는 회사인 것으로 파악됨. 

 

6. 성동조선은 이명박에게 불법 자금을 건내준 시점 이후 고꾸라져서 자본잠식 -> 법정관리까지 가는 등, 이명박 취임 이후 뒷배를 봐달라는 심산이었을 것. 

 

그 외, 이팔성의 비망록엔 다양한 청탁과 MB 측근에 대한 뒷담 등이 들어가 있음. 

 

참고로 위에 등장하는 이상주 변호사는 이명박의 사위입니다. 

 

여러분은 위 이야기를 읽으시면 놀라우신가요?

 

저는 크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국민들은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 자격이 박탈됐고 범인도피죄까지 추가됐던 이명박을 선택했고,

 

아니나 다를까 이명박은 결국 이런식으로 국민에게 보답했습니다. 

 

그 당시엔 모두가 '경제 대통령' 이명박을 원했고 저런 전과 11범의 '작은' 흠 정도는 넘어갈 수 있었지만

 

그 결과는 뇌물과 구속과 초라한 말년입니다. 

 

성동조선에 어떤 혜택을 줬는지까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겠지만 저 돈을 받고 아무 것도 안 했을까요?

 

전달자인 이팔성도 큰 기업의 회장으로 낙하산 입성해 호의호식한 판국에 말입니다.  

 

우리가 하는 결정에는 그 결과가 뒤 따르는 법입니다.

 

다시는 저런분이 대통령이 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님도 사상 유래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4년차에 접어든 대통령이 70%에 육박하는 지지율이라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솔직히 오거돈 정의연 논란으로 인해 조금은 지지율이 빠질줄 알았건만 오히려 더 오르는 추세입니다.

 

이는 현재의 시대정신이 문재인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여러 문제가 있지만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기어코 해봐라.' '적어도 MB처럼 비도덕으로 실망시키진 않을테니' 이런 생각들이 기저에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부디 대통령께서 저 MB와는 다른 모습으로 정치인생 말년을 매조지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