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전원주택 전기관련 문의드립니다.
충북 충주시 남한강변길에 전원주택을 짓고 어머님이 생활하고 계십니다.
시골인심은 개뿔 서울 외지인들 등쳐먹기 이골이 난듯 3년째 외부테크공사비 받아쳐먹고 아직까지
시공안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법이고 뭐고 사람 컨트롤 하는건 역시 돈이라는걸 뼈져리게 느낍니다.
그렇게 어머니한테 지들 어려운 사정 굽신굽신 하며 잔금달라고 해서 잔금까지 송금했더니 다음부터
입가심하던 업자넘들.
경찰에 신고 형사건으로 넘길려구 하는 찰나 또 다시 어머니한테 굽신굽신하더니 연로하신 어머니가 취하했더니 또 다시 안면몰수.
한바탕 뒤엎어버릴려는 것도 어머님이 말려서 어째됐는 이제 3년차 되어가고
소소하게 정원이나 집을 가꾸시니 집은 처음보다 많이 이뻐졌습니다.
전원주택 로망있으신분 뭐니뭐니해도 돈과 시간과 정성이라는거 먼저 생각하시고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어째됐든 잘 생활하시다가 저번 겨울때 우리집에서 필요없던 전기난방기(sk제품인데 빨간 3개 코일에서 열방출되면서 온풍기능이 있음)를 혹시 겨울철 추울까봐 갖다드리고 가동시켰습니다.
난방은 기름보일러 인데 시공불량인지 2층은 한겨울에 너무 춥고 방바닥도 냉기라서 거의 사용 못하고 있었던지라 그쪽에서 전기난방기를 사용하게끔 갖다드리고 시험가동하는데 얼마 안있어 타는 냄새가 나서
자세히 보니 콘센트에서 연기가 나면서 결국 뻥터지면서 고무가 녹고 벽지에 검은재가 띠었는데 생각할 겨름없이 플러그를 빼버렸습니다.
그래서 느낀점은 아 씨발 집안에 공사도 그만큼 엉터리로 했을거란 생각에 부하가 치밀어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그상품 찾아보니 강,중,약 상태에서 800w,1600w,2600w 용량이 되어있는데 그때 몇단에 틀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 자문을 구할려는데
1.집구조가 샌드위치판넬로 지워진 집입니다.
2.그리고 그당시 난방기 콘센트에서 연기나고 터졌는데 차단기는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3.거실에 스탠드형 에어컨이 있는데 3년간 가동하면서 동일현상은 없었습니다.
4.3년째 되니 어느정도 잔디도 풍성해져서 운용상 전기 잔디깍기를 구매할려고 하는데 소비전력 1400w입니다. 동일현상이 나올까요?
5. 이게 혹시 전기 사용량(계약 전기량)이 적어서 한전에 승압만 시켜 계약만 하면 해결될수 있는지.
아니면 업자 하는짓을 봤을때 내부 전선피복이나 제품이 저가로 사용할 확률로 높으니
처음부터 구조적으로 최소한의 전기제품만 돌아가게 지어진 집인지.
관련종사자나 잘 아시는분 고견 부탁드립니다.
댓글은 오후 쯤이나 확인할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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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에도 글을 여러번 썼듯이 전원주택은 돈과 업자 선택이 90%입니다.
잔디는 그냥 배터리 잔디깎이면 충분합니다. 모자라면 여분 배터리 사용하면되고 왠만한 정원은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