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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AOA는 금번 사건으로 사실상의 해체가 된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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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2:25:07

최근 벌어진 민아양과 지민양의 갈등? 또는 일방적인 괴롭힘이 대중들에게 알려짐으로서 지민양이 연예계 활동 중단 (이라고 부르나 사실상 퇴출)으로 마무리가 되는 듯 합니다.

 

짐짓 티아라 왕따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보이나 실상은 조금 다릅니다.  티아라는 활동하는 멤버 전체가 한 멤버를 왕따 시키고 괴롭혔고, 그것에 대한 추가 조치 없이 가해자는 활동을 하고 피해자는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내부고발자만 피해를 보고 가해자들은 반성하는 척하고 다시 활동하는 것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가 뒤따랐고 티아라는 S 급 걸그룹에서 끝없는 추락을 했습니다.

 

AOA 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히 특정된 사건이어서 나름 핀셋으로 찝어 내는 것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티아라는 인기가 절정이던 시절이었고 AOA는 초기 팀을 견인해온 초아양의 원인 모를 탈퇴, 설현에게 몰린 인기 몰빵, 나머지 멤버의 존재감, 8년이 넘어가는 걸그룹에서 오는 식상함, 점점 하락하는 차트의 순위 등 팀 자체가 더 이상 존속이 가능한지에 대한 계산기를 두드려 봐야 할 시기에 터진 본 사건은 치명적이라고 보여집니다.

 

보통 걸그룹은 초기 비주얼을 담당하는 멤버 위주로 이름 알리기를 시작하고, 서서히 다른 멤버들도 대중들에게 부각이 되면서 팀의 색이 자리 잡게 되는 공식을 따르고 있는 바 초기에 초아와 설현의 강력한 견인과 짧은 치마, 난 보러와요, 심쿵해 등 트랙이 차트에서 꽤 좋은 반응을 얻으며 AAA 급 걸그룹으로 자리합니다.

 

하지만 최근 발매된 싱글의 성적이 그닥 좋지 않으면서 음악적인 하향세를 겪고 있었고 주축이 되는 멤버들외에 시간이 지나도 존재감이 부각되지 않는 다른 멤버들.  걸그룹 8년차의 계약 문제, 벌써 고갈되어 가는 이미지 등 해체의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에서 터지 금번 사태는 치명적인 것을 넘어 해체 선고나 다름 아닙니다.

 

사람 사는 곳에 갈등이 없는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기획사에서 아이돌을 트레이닝하고 관리하는 방식 자체가 갈등을 심화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보입니다.  좁은 숙소에 몰아놓고 개인의 공간도 자유도 없는 생활에 행사다 음방이다 죽어라고 돌리니 갈등은 심화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죠.  좁디 좁은 닭장에 몰아넣고 주야장천 알을 빼먹는 시스템.  

 

시스템이 저렇다고 한들, 가해자인 지민양의 인성에 대한 쉴드를 칠 생각은 없습니다.  사람을 죽고 싶을 정도로 갈구는 일.   그것에 대한 반성도 없이 "소설"이라며 얄팍한 변명으로 사태 전환을 한 것은 잘못 배우고 잘못 살고 있는 겁니다.  원래 인성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참 개념이 없는 애고, 못된 애라는 건 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은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트레이닝 시스템이라고 하며 일본도 배우고 중국도 배운다지만 요 몇 년간 불거지고 있는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 훈련 시스템 병폐들과 뭐가 다른지...  극한의 경쟁으로 몰아놓고 인간다운 대접도 없고 자존감 뭉게 가면서 키워서 딴 금메달과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음방에서 1위 한 것이나 뭐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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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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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2:29:32

시스템 탓할 이유는 1도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 아이돌들은 숙소생활하는 것도 아닌데 지들끼리 싸우고 갈라서고 하는 건 똑같거든요. 어차피 사람 있는 곳에 갈등은 이유를 막론하고 있습니다.

5
2020-07-06 12:34:43

일로 만난사이인데 개인적인 사생활 자체를 같이 하다보면 트러블이 날 수 밖에 없죠.

당장 회사다니는 분들한테 사원 대리가 부장 차장하고 매일 같이 합숙생활하라고 하면 못견디듯이요.

저런 후진 시스템 자체를 개선해야 되죠. 

비지니스는 비지니스고 개인사는 개인사죠.  

 

1
Updated at 2020-07-06 12:52:44

후진 시스템은 아니죠 

 

회사랑 비교 해서 부정적인 면만 보면 부정적일 수 있는데 

 

숙소 생활 하면서 더 친해지는 그룹도 있고 외국인이나 지방 사는 멤버는 숙소 생활이 더 편합니다

 

거리다 매니저들 동선 짜기도 쉽죠 (모그룹은 독립 하고 멤버 다 모으는데만 3시간 걸린다고 하고요)

 

그래서 일만 하고 개인 사생활 같이 안하는 학교나 회사에서는 괴롭힘이 없나요?

 

만약 숙소 생활 안했다면 괴롭힘도 없고 아무 사건 없었을까요? 

 

전 숙소 생활은 사건에 큰 의미 없다고 보네요

2020-07-06 13:58:02

숙소 생활이 영향이 없다고만 볼 수 없죠.

 

비유를 해보면 학생생활할때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24시간 같이 붙어 있는건데요.

따로 산다면이야 학교에서나 아님 하교시간 골목길에서... 아님 어떤때 저녁때에 불러낼때 괴롭힘을 당할텐데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도 모자라 집 생활까지 같이 한다면?  어쩌다 눈에 띄거나 생각날때 당하는 게 아니라 24시간 내내 괴롭힘 당하는 거죠.  가해자 같은 그런 대상이 옆에 있다는 것만해도 힘든 상황이죠.

 

피해자로서는 정말 숨돌릴 틈도 없게 되는거죠.   어찌 맨탈이 강한 피해자라도 어쩌다 마주치는 거랑 항상 옆에 있는 거랑 쌓이는 충격이 비교 할 수 없겠죠.

 

 

이번 코로나 사태로 락다운 실시할때 부부싸움 증가하고 가정 폭력 늘었다는 기사를 봤던거 같은데 충분히 근거가 될거 같습니다.

1
Updated at 2020-07-06 14:16:22

지금 말씀하시는 논지가 아예 다른 내용인데요

 

숙소 생활 해서 괴롭혔냐랑 괴롭힘이 숙소까지 연장 되냐는 다른 문제죠

 

처음 댓글이 숙소 생활 하니 트러블이 안날수 밖에 없고 그러니 후진 시스템이라는거고

 

저는 숙소 생활의 장점도 많고 숙소 생활 안하다고 트러블 안나는게 아니라 큰 영향 없다는거고요

 

24시간 붙어 있는다고 지금 숙소 생활 하는 모든 걸그룹에서 괴롭힘이 있는건 아니니까요

 

헤헤님은 이미 괴롭힘이 발생 한 이후의 숙소 생활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시는거니 전혀 다른 문제고요

 

이건 매니지먼트사에서 평소에 멤버들 관리 감독 잘 하고 문제점이 인지 되면 후속 대처 잘하면 해결 되는거죠  

 

괴롭힘을 우려해서 아예 숙소 생활을 없애느냐 숙소 생활 하다가 문제점이 발생하면 대처를 잘하느냐 그 차이겠죠

1
2020-07-06 12:34:47

일이 벌어지는 걸 막을 순 없지만 제도적인 장치는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13
2020-07-06 12:34:50

티아라는 밝혀진게 왕따가 아닌데요.. 

6
Updated at 2020-07-06 12:45:28

aoa가 최근 음원 성적도 안좋고 계속 망했다는 이미지로 알려지고 있는데 

 

멤버 2명 빠지고 위기 상황이었던건 맞는데

 

작년 킹덤이라는 예능 나와서 혜정, 찬미 같은 새로운 멤버들도 조명 받으면서 대박 나고 

 

12월에 앨범 낸거는 1위까지 했습니다

3
2020-07-06 12:39:44

AOA 활동은 불가하지만 풀어주지 않고, FNC가 계약종료까지는 계속 묶어두리라 생각되네요.
설현도 여론이 좋지 않은데, 그래도 돈되는 멤버라 절대 풀리는 없고...

재계약이 몇년인지는 모르겠지만 묵히겠네요.
보통 재계약은 2년 가는것 같던데요.
작년 5월경 재계약 했다는 공지가 있었기에, 남은기간은 9~ 10개월이지 않을까 싶은...

설현 제외하면, 다들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수순으로 보여집니다.

2020-07-06 12:46:00

김양이라고 뭐 부처님 가운데 토막도 아니고..

유튜브보면 사우스코리아가 다음에 오는 세계질서에서

우뚝설것이다 라고 하는 구뽕이 넘치는 게시물이 가득한데,

뭐 어림없는 소리 인것 같습니다..어디 한두군데가 미개하지

않은곳이 있어야지요..너무 광범위한데...

5
2020-07-06 12:48:25

이건 무슨 소리인가요??...

1
2020-07-06 12:45:31

티아라는 왕따라기 보단
쌍방과실이라더군요.

6
Updated at 2020-07-06 13:59:38

애꿎은 경쟁 시스템을 탓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요? 이번 사건 가해자의 경우, 아이돌이 아니라 평범하게 대학교 다니면서 카페 알바를 했어도 비슷하게 남을 괴롭혔을 사람입니다. 같은 시스템을 채택했을 에이핑크나 레인보우 같은 걸그룹 보면 (내부 사정은 모르지만) 전혀 그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이건 국내 아이돌 육성 시스템하고는 별 관련 없는 일입니다. 비슷한 일은 학교에서도, 아르바이트생 내에서도, 동아리에서도, 회사에서도 일어나는 일이잖아요? 그렇다고 대한민국을 없앨 수는 없고...

이번 사건에서 소속사 탓을 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후속 처리도 깽깽이 같았고, 사전에 이런 문제를 몰랐다면 그것도 문제고 알았다고 하면 여기까지 끌고 온 게 문제죠. 근데 이런 괴롭힘 or 갈등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언급하신 날 보러와요는 가장 최근 곡으로 초아는 물론 민아도 빠진 5인 체제에서 나온 곡입니다. 시원하게 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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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6 12:51:17

날보러와요가 시원하게 망했다니요 1위 했는데요

1
Updated at 2020-07-06 12:55:05

제 기억에 1위한 기억이 없어서 찾아보고 왔습니다.

멜론 30위권 진입, 최고 11위 기록, 이후 4~50위 권

공중파 음방 순위 최고 8위, 이후 하락

음반 판매량도 저조했구요.

1위한 곳은 소리바다 같은 곳이었는데, 대표성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어요. 시원하게 망했다는 표현이 좀 과하긴 했지만 짧은 치마 이후 제일 실망스러운 성적 아닌가요?

1
Updated at 2020-07-06 13:12:20

멜론 11위, 공중파 8위, 소리바다, 벅스 1위를 시원하게 망햇다고는 안하니까요

 

음악방송에서 벅스랑 소리바다 다 집계 하는데 대표성 없다고 하시면 

 

짧은치마는 아니고 심쿵해 이후로 나온 굿럭, 익스큐즈미, 빙글뱅글 다 비슷하죠 멜론 1위 한적이 없으니...

2
Updated at 2020-07-06 13:32:10

1. 음원차트 1위 2위 3위인 멜론 지니 FLO 세 곳 점유율이 80%가 넘고 벅스는 5위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소리바다, 벅스에선 뜬금포 가수의 곡이 1위를 갑자기 꿰차는 걸 본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물론 사재기곡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대형 음원 사이트에선 2~30위 하던 곡이 순위권에 위치한 경우를 말한 겁니다.

보통 멜론에서 A순위이고 벅스에서 B순위면 멜론 순위를 더 인정해주죠. 여기가 원체 이용자 수가 많으니까요.

2.말씀하신 곡 중에 음원은 최고순위 기준으론 2번째로 성적이 안좋았던 곡입니다. 그치만 가장 성적이 안좋았던 Excuse me는 무려 4달 넘게 멜론 TOP100에 들었을 만큼 롱런했고 음반도 완전체 멤버였던 만큼 그럭 저럭 팔았습니다. 최근 나온 곡은 음반 판매도 저조했고, 무엇보다도 최고순위 11위를 찍기가 무섭게 차트에서 추락했다는 데 있습니다. 제가 내부 사정은 모르지만 대외적으로 드러난 차트 자료만 봐도 이 곡의 음원 수익은 짧은 치마 이후 가장 저조했을 거라는 건 능히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시원하게 망했다고 한 겁니다. 공중파는 커녕 케이블 음방도 1위를 못했구요.

물론 이런 성적을 신인 걸그룹이 거뒀으면 성공이라고 했겠죠. 다만 팀 사이즈에 비하면... 실패했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3. 그치만 시원하게 망했다고 한 건 제 잘못입니다. 기대에 비해선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고 고칠게요.

Updated at 2020-07-06 13:42:54

1. 말씀하신 것처럼 사재기가 아니라면 어쨌든 1위 한건 1위 한거니까요 멜론을 더 높게 쳐준다고 벅스에서 1위 한게 20위한건 아니니까요

 

2. 팀사이즈 이야기 하시면 오히려 성공이죠 신인 보다 한번 망한 그룹이 재기 하기 더 힘든게 연예계인데요 1위 밥먹듯 하던 시절도 아니고 멤버 탈퇴에 구설수 겹쳐서 대중이 등돌린 그룹이 예능 하나로 반등 해서 위의 성적 냈으면 대박난거죠

 

3. 시원한게 망한게 아니라는건 생각이 일치한거고 기대에 비해면 실망스러운 성적이라고 하시는데 전 오히려 기대에 비하면 성공적인 성적이라고 보네요 이유는 2번에서 말씀 드렸고요

2
2020-07-06 13:42:48

그 정도의 의견 차이에서 더 좁히진 못하겠네요. 무슨 말씀을 하신 건진 잘 알겠습니다.

1
Updated at 2020-07-06 12:57:52

퀸덤 무대로 호평받아 여성팬들이 많이 생기기는 했지만 그게 실제 순위상승으로는 이어지지는 않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AOA는 망한줄 알고있던 대중들의 시선을 붙들어매기는 했지만 재기했다고 하기에는 그렇죠.

1
2020-07-06 12:47:15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70658796

 

2020-07-06 12:50:19

가수로서보다는 연기자로 가야하는 설현은 초아가 탈퇴했을때 수지가 갔던길을 가지 않고 왜 AOA활동을  하지 싶었는데 이기회에 완전히 연기자로 활동할 것 같고 회사입장에서도 설현만 잡고 있으면 그다지 큰 타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머지 멤버들의 입지가 상당히 좁져서 재기가 힘들것 같아요

2
2020-07-06 12:55:02

말씀하신 것과는 별개로 FNC도 소속그룹들 관리를 참 못한다싶습니다. 대형사고친 FT아일랜드 멤버 씨엔블루 멤버에 AOA도 결국은 대형사고치고 나머지 엔플라잉 체리블랫도 사고친건 아닙니다만 멤버들 탈퇴과정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구요. 주력사업인 소속그룹들 케어가 안되는데 무리하게 예능인 배우들만 영입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
2020-07-06 13:12:31

2014년 ~ 2015년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가 연이어 4연속으로 성공을 거두고 상한가를 달리던 리즈 시절.

2016년 "긴또깡 사건" "초아 탈퇴 사건" "음악 방송 순위 조작 사건" 등 온갖 악재가 겹치면서 위기 시절.

2019년 "퀸덤"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서서히 올라가는 회복 시절.

2020년 "신지민 권민아 괴롭힘 사건"으로 핵폭탄 터지면서 사실상 막장 시절.

2020-07-06 13:28:31

AOA에서 설현 비중이 절대적이었는데

설현이 페미코인 타는 바람에 그동안 휘청거리다가

이번에 지민, 민아 사건으로 완전 끝났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7-06 13:44:43 (203.*.*.13)

아오아는 굿럭때부터 이미 끝이보이는 하락세 시작이었어요 그리고.. 퀸덤퀸덤 하는데 그프로는 대중적으로 전혀 영향력 없었고 퀸덤 최대수혜자라는 오마이걸도 그동안 버티며쌓은 인지도와 아주적절한 발매타이밍과 대중지향 걸그룹의 부재상황이 다 맞아떨어져서 존재감 올라간거지 퀸덤덕은 아니라고 봅니다.

2020-07-06 13:46:08

AOA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팬덤의 외연을 확장했다기보다는 충성스러운 팬층 일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느낌이 있죠. 물론 그 과정에서 떠난 팬들도 있구요.

2020-07-06 14:11:44

그래도 퀸덤으로 반등하기는 했고
아직살아있구나 할수있어!! 이런 이미지를 심어주긴했죠. 근데
이제 메인보컬(초아),메인랩퍼(지민)이 다 떨어져나가서 그룹이 유지되기는 힘들다고봅니다.

그리고 놀토에서 혜리의 빙글뱅글은 이제 못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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