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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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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륜을 저버린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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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3 16:18:31

박원순 시장, 분명 살아생전에 세운 공이 혁혁한 사람입니다. 여성인권에 힘쓰던 사람이고 시민운동의 저변을 확장시키는 데에 노력하던 사람이죠. 서울시 행정을 훌륭히 해내던 시장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성범죄로 고발당했습니다. 고소인이 고소장을 제출한 다음날 잠적한 후 자살로 생을 마감했죠. 뭐 억울하다는 말도, 그 어떠한 해명도 없었습니다. 무슨 심정이었고 의도였을 지는 본인만 알겠죠.

고소인은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에 언론에 먼저 터트리지도 않았습니다. 여론전을 펼 생각은 추호도 없었죠. 그냥 본인이 당한 피해사실을 따져보고 응당한 처벌을 받길 바랬을 뿐입니다. 피고소인이 억울한 사실이 있다면 법정공방에서 따지면 될 일이죠. 그 소명기회를 저버린 사람은 바로 박원순 시장 본인입니다. 고소인이 진짜 정치적 목적이 있었고 계산이 있었더라면 언론에 먼저 터트렸을 테고, 시기도 훨씬 더 적절하게 정했겠죠.

애초에 박원순 시장의 열성지지자들은 이미 답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정쟁의 희생양으로 억울하게 '미투'당해서 돌아가신 무고 피해자라고요. 기사를 통해 고소사실을 알고 나서도, 판결이 나오지 않았으니 아직은 무죄라고 합니다. 네 맞는 말이죠. 그런데 과연 판결 결과에서 범죄행위가 인정되면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 있을까요? 검새가, 판새가 성인지 감수성에 따라서 증거도 없이 기소하고 판결내렸다 라고 판단할 준비마저 이미 끝나있지 않은가요? 이미 고인이니까 범죄행위를 본인이 인정할 수도 없을테고 열성 지지자들은 계속 그렇게 믿고 살겠죠. 무엇보다 기소권 없음으로 범죄행위에 대한 법적 판결이 나오기는 글른 상황이고요. 참 얄팍하죠.

언제까지 피해자의 순수성을 따질 건가요? 왜 바로 말하지 않았느냐고, 너무 감정적이라고, 증거는 왜 공개하지 않느냐고. 대체 피해자분이 왜 바로 말했어야 하며 감정적이지 않아야하며 증거를 바로 공개해야 하나요? 이분이 박원순씨를 죽였나요? 증거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이유는 뭐죠? 자신이 당한 피해사실을 왜 떠벌리고 다녀야 하나요? 그게 본인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까요? 국민들에게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의무가 대체 어디에 있나요?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만든 게 과연 누구일까요? 피해자의 순수성과 의도를 의심하던 수많은 사람들이죠. 피해자분이 왜 본인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오지 못했을까요? 2차가해를 일삼던 사람들 때문이죠.
다시 말하지만 이분은 박원순씨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이분에게 우리는 무엇도 요구할 수 없죠. 이제 말같지도 않은 2차가해는 멈출 때가 됐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성범죄 혐의를 가지고 비판하는 사람들보고 다들 그럽디다. 사람이 죽어서 상치르는 중인데 인륜도 없냐고. 최소한의 인간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과연 인간이 되어야 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인륜을 저버린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죽은 고인과 그 유가족들에게 차릴 예의는 있고, 지금도 살아있는,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할 피해자분에게 차릴 최소한의 예의는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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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7
2020-07-13 16:18:45

저라면 피해자가 정말로 피해자가 맞는지 확인될 때 까지 이런 글 안적겠습니다. 

 

WR
19
2020-07-13 16:20:42

확인이 가능하긴 한가요? 박원순 시장이 고인이 되어서 기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불가능하잖아요. 지지자들은 판결결과가 없으니 무죄라고 계속 말하겠죠. 범죄사실을 증명할 방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말은 피해자분을 평생 무고 가해자 취급하겠다는 거고, 박원순 시장은 억울하게 무고당해서 돌아가신 사람으로 생각하겠다는 거죠.

27
2020-07-13 16:23:43

증명 못하면 단정지을수 없는 거 아닌가요. 왜 미리 단정짓고 글을 적으시는 건가요.

WR
5
2020-07-13 17:01:50

증명할 기회를 박원순 시장 본인이 저버렸으니까요.

9
2020-07-13 17:09:11

죄가 있기에 자살했을 수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죠.

서정범 교수 같은 경우.

확인도 안된 건을 가지고 단정지어서 글을 쓰면 소설이 논픽션인 척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5
2020-07-13 16:27:54

피해자라는 건 확인이 가능한지요?

14
2020-07-13 16:23:06

이런 논리면 지지자들이 고소인도 비난하면안되죠

8
2020-07-13 16:24:39

전 고소인 비난하는 사람들보고 잘했다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4
2020-07-13 17:07:57

논리가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같은 논리라면 오히려 고소인은 비난받을 수도 있죠.

피해자라는 게 입증이 되지 않았으니까요.

1
2020-07-13 16:23:33

피해자가 정말로 피해자가 맞는지 아닌지 확인도 안됐는데 인륜을 저버린 사람 취급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다보니 쓰신 글 같습니다.

3
2020-07-13 16:25:26

그 글과 똑같은 방법을 썼으니 마찬가지로 반박한 겁니다. 이 글도 확인도 안된건데 확인된 것처럼 써놨으니.

37
2020-07-13 16:18:52

요근래 프차에서 본글중 가장 논리정연하고 좋은 글이네요.

추천을 하나밖에 할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3
2020-07-13 16:44:31

고소인은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에 언론에 먼저 터트리지도 않았습니다. 여론전을 펼 생각은 추호도 없었죠.

여기에 어떤 논리가 있습니까?

19
2020-07-13 16:19:25

그 이전에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으로 단정짓고 열심히 조리돌림하던 분들 덕분에 이미 건전한 논의는 옛적에 날아간것 같습니다.

29
2020-07-13 16:20:39

곧 많은 분에게 차단 당하시겠어요.
바른 글 감사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WR
14
2020-07-13 16:21:56

이미 알게 모르게 많이 당했을겁니다. 이제 더 많이 당하겠죠. 다른 사람들이 있는 기능 쓰는걸 제가 뭐라 할 수도 없는것이고요.

7
2020-07-13 16:22:57

미통당과 검찰과 언론이 공정하고 편향되지 않았으며 그동안 박시장을 사실이 아닌 것으로 괴롭히지 않았었더라면 기아스님 말씀이 맞겠죠

8
2020-07-13 16:22:58

프해자인지 가해자인지
판단도 안되는데 이런 글들은 참 꾸준히들 쓰네요.

6
2020-07-13 16:23:03

타진요 때와 언듯 비슷하기도 해요.
당사자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증거를 내밀어도, 증인을 내세워도 계속 거짓이라고만 하는게...


고 박원순 시장님 참 좋아하던 분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가신게 믿어지지 않았지만 더 믿기힘든게 이렇게 무책임하게 가셨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그러실 분이 아닌데...

7
2020-07-13 16:25:03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할 피해자분'이 정말 '피해자'가 맞는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애초에 이미 답을 정해놓고 있는'건 '박원순 시장의 열성지지자들'만이 아니더군요.

14
Updated at 2020-07-13 16:40:55

비슷한 생각입니다.

공개된 유서를 보면 이상한점이 많죠. 노통의 유서나 노회찬의 유서를 보면, 틀림없이 자신이 자살하는 이유와 해명이 드러나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박원순 시장의 유서는 그런게 하나도 없어요. 이상하잖아요. 이 일이 원인이 아닌 걸까요? 그러기엔 왜 자살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하나도 없구요, 오히려 그 일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것 같아요.

 

유서의 진위를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자필이 맞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아무런 해명 없이 논란이 되기 전에 자살을 선택하신 것은 이 일이 더 이상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텔레그램 대화 내용과 팬티 사진 등이 공개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자살을 선택하신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증거를 내놓으라니... 박시장의 팬티 사진을 기어코 봐야 속이 시원한가 봅니다. 

고인을 욕보이는건 과연 누군가요? 

 

저는 피해자에게는 죄송합니다만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만약에 사람들이 자살 그 자체에만 슬퍼하고 피해자에 대한 비난이 없었으면, 이렇게 기자회견 하지도 않았을거고,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공개되지도 않았을거고, 박 시장에 대한 명예도 어느정도 지켜졌을 거라고 봐요. 

16
2020-07-13 16:26:48

저도 이번 사건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서 이렇게 성범죄에 대한 인식이 천박한지 소름이 돋았습니다....

 

 남성인 저도 이럴진데 진짜 여성들은 저런 수준 낮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주변에 있다면 저라도 공포를 느끼지 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들을 보면 전혀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지르는지 인식하지 못한다는게 글에 묻어 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번건은 밝혀져야할 내용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이번 건을 외면하고 덮으려고 했던 서울시청의 내부자들입니다. 모두 밝혀서 합당한 처분을 받아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금번 고소건을 외부로 누출한 자들에 대한 단죄입니다. 경찰은 분명히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시장은 고소사실을 인지했고 비극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런 짓을 저지른자도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 두가지건을 조사하는 과정중에 아마도 진실은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 박시장을 옹호하시는 분도 그를 비난하시는 분도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는 점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서 모두 동의하리라 생각합니다.....


WR
4
2020-07-13 16:29:44

이건 페미니즘이고 자시고를 떠나서 기본적인 도덕성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정치적인 판단이 도덕적 판단보다 우선시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는 저도 몰랐습니다.

2020-07-13 16:31:33

우리 사회의 아이러니이고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반증입니다......

1
2020-07-13 16:51:54

본문 이상으로 좋은 글입니다

4
Updated at 2020-07-13 16:29:22

님께서는 누가 고소하면 바로 산에가서 죽으시나요. 뭐 경찰 내부에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정보를 박시장에게 흘릴 수는 있겠죠. 그래도 고소=죽음 이러는가요.
고소 이전에 죽음에까지 이르게히는 압력이 있었다고 보는게 보다 개연성이 높지 않습니까?

성추행으로간주될 수 있는 행위가 존재하였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일지라도 그것을 뒤엎는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박시장의 휴대폰 통화기록이나 메세지 내역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유서에서 피해자에 대한 죄책감이나 언급이 보이지 않습니디. 모두에게 미안하다라는 그 모두에 피해자가 포함되었다면 다르지만요.

4
2020-07-13 16:30:51

성추문이 사실이라는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가정하에, 고인의 자살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행적입니다. 다른 반전이나 압박 등이 있었다는 게 오히려 있을 법하지 않습니다.

WR
1
2020-07-13 16:32:13

피해자분은 증거라도 경찰에 제출을 했죠. 이런 음모론은 근거가 있나요?

11
2020-07-13 16:28:26

공감하며 추천합니다. 이 사건에서 기레기와 언플을 욕하는 분들은 본인도(그리고 저도) 그 범주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될 겁니다. 이렇게 디피에 댓글 하나 다는 행위도 언플에 영향을 끼치는 행위죠.

6
Updated at 2020-07-13 16:37:08

박시장이 살아계셔서 게시판 보면 통탄할 것 같네요. 그의 지지자들이라는 이들이 그가 평생을 거쳐 싸워 지켜내려한 가치를 개박살내고 있어요. 원래부터 이들에겐 가치따윈 중요하지 않아요. 이렇게 ‘지지’하다가도 막상 선거 때 갈라지면 난도질해대는 이들 있을겁니다.

12
2020-07-13 16:39:01

분위기상 이런 글 쓰기 쉽지않았을텐데 추천드립니다

WR
10
2020-07-13 16:40:58

저는 그래도 이 커뮤니티에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신 분들이 많다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그런 기대도 없었으면 이런 글을 쓸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8
2020-07-13 16:44:35

고소인은 몰라도 그 대리인이란 변호사는 열심히 여론전을 하고 있어보입니다.

원래 정치적 성향이 강했던 변호사라 정치적으로 아예 무관해 보이지도 않고요. 


이 글이 비겁하게 느껴지는 건 "나는 박원순의 업적을 지지한다. 그러나 어쩌고.." "나는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문정부를 지지한다. 그러나.."  그냥 하고 싶은 얘길 하세요. 속에 있는 말을. 

박시장의 열성지지자 어쩌고 하는 확증편향은 접어두시고.  

어째 이쪽은 말만 하면 열성지지자에 빠가 되는 지 모르겠네요.

 

님이 굳이 나서서 죽은 이를 조리돌림하지 않아도 이 건이 그냥 묻힐 리는 없습니다. 

좀 기다리세요. 증거를 내겠다고 했으니 증거가 나오겠죠. 

기자회견을 강행한 사람도 고소인을 특정할만한 인적에 대해 알린 사람도

그 대리인인 변호사였어요. 

 

WR
7
2020-07-13 16:48:53

먼저 정치적으로 해석해서 끌고간 사람들이 있었으니 고소인도 그런 쪽에 특화된 변호인을 선임할 수 밖에 없었겠죠? 이게 나서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습니다만 피해자분에게 온갖 막말을 하는 사람이 몇십명쯤 되니 이런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그런 사람들 모른 채 하면서 고인을 조리돌림한다고 말하는 이 댓글이 더 비겁해 보여요.
그리고 저는 박원순시장 정말 좋아했습니다. 서울 시민으로서, 여성인권 신장에 기여했던 법조인 시민운동가로서요. 그래서 그만큼 배신감이 더 크죠.

4
Updated at 2020-07-13 19:21:29

미안하지만 먼저 정치적으로 해석해서 끌고 간 사람들은.. 존재하지도 않았어요. 변호사를 선임할 때는. 생각을 좀 하고 얘기를 해요. 님 머리 속에 이미 결론이 난 상황을 끌어와 맞추려니까 말이 안되잖아요. 그런 걸 확증편향이라고 합니다.


.

무슨 배신감이요? 이미 머리속에선 구형에 판결까지 난 모양입니다.

 

WR
2020-07-13 19:00:01

황당하기 그지없네요. 처음에 박원순씨 실종되고 고발당했다는 기사 뜬 날 여기 반응 못보셨나요? 수많은 음모론과 정치적인 해석들을요? 진짜 눈 가리고 아웅입니다. 여기서만 몇십 단위고 온갖 커뮤니티에서 몇천 몇만 단위로 있던 사람들을 없던 걸로 치부하네요.

3
Updated at 2020-07-13 19:18:57

황당해하지 마시고. 간단한 선후 관계인데 이해가 안되세요? 고소인은 '그런 쪽에 특화된 변호인'을 선임하고 고소를 했어요. 반응이 살피고 '그런 쪽에 특화된 변호사'를 선임한 게 아니라. 이런 간단하고 단편적인 이해도 어려우면서 왜 이렇게 흥분하는지 모르겠네요. 

 

.

이해 못하겠죠? 그러니까 처음 고소인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고소를 했을 때는 이 사안에 대해 정치적으로 혹은 음모론을 얘기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어떤 반응이 있을 수 있어요? 

WR
2020-07-13 19:20:41

그렇네요. 제가 전후관계를 헷갈렸나봅니다. 생각해보니 당연히 고소하기 전에 변호인을 선임하고 고소를 진행했겠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장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고발 사실만 알려지고 변호사가 누군지 밝혀지기 이전에, 고소인이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지 판단되지도 않는 시점에서 이미 온갖 음모론적인 이야기들은 들끓고 있었으니까요.

4
2020-07-13 16:51:05

분통이 터지는 것은 장자연, 김학의 사건 때 찍소리 안하고 나아가 그쪽 편에 서있던 사람들이

이 건에만 유독 인륜이 어쩌구저쩌구 하는 것입니다.

물론 기아스님이야 2018년에 가입하셨으니 그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개진할 기회가 없었으니

님을 두고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WR
1
2020-07-13 16:58:49

두 사건 모두 결국 무혐의에 가까운 판결이라 개탄스럽고 황당할 따름이죠. 특히나 두 사건에 연계된 인물들이 지금도 정치 언론 연예계에서 떳떳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이요.

1
2020-07-13 16:53:17

고소=팩트
자살=팩트
성추행= 확인 안됨

사실만 가지고 이야기 하시면 될듯 합니다.

4
2020-07-13 17:14:29

고소장 낸걸 저는 박원순 시장이 어떻게 바로 알고 하루만에 자살했는지가 더 의문이네요

저런 사실이 공식적으로 당사자에게 들어가려면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거 아닌가요?


2
2020-07-13 17:27:24

 잘 정리하셨네요.

2
2020-07-13 17:31:17

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인은 생전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사람이었죠. 많은 어려운 이들 편에 서서 싸우던 사람이었고, 호불호는 갈리지만 의욕적인 행정가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생을 마감한 선택은 더 안타깝고 실망스럽고 화가 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이렇게 가서는 안 되었습니다. 고소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아니면 본인이 억울하다면 이래서는 안 되었죠. 그를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결국 누구와 지금 싸우고 있는지를 보고 있자면 한숨이 나옵니다.

2020-07-13 21:27:47

그럼 오늘 기자회견은 왜 한걸까요

Updated at 2020-07-13 22:25:03

저 또한 기아스님과 생각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제 생각을 기아스님이 딱 맞게 정리해 주시네요.

 

단, 전 이번 사건의 진위를 가리지 않는게 고소인과 돌아가신 박원순 시장 모두에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고소인의 내용이 사실일 경우 그 진위의 결과가 과연 모두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요.

이 시점에 그냥 묻는 것이 박원순 시장의 지금까지 쌓아온 공에 대한 예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3
2020-07-14 00:04:40

 "나는 당신에게 성추행을 당했어"

 

당신은 지금부터 성추행 가해자입니다.

저는 피해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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