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가 양조위 집에 들어가서
청소하고 살림살이 새걸로 바꿔주고... 그런 장면에서
물병에 타는 저거 !
무슨... 소독약?! 내지는 비타민?!?! 인 줄 알았어요 여태껏.
오늘, 퇴근하고 가서
다시 한번 봐야 겠네요 ㅎ
ps.
영화속 샐러드 팔던 그 장소는
편의점으로 바꼈다고 합니다.
뭔가... 많이 아쉬운 기분 이군요.
94년이면 금방 바뀌죠.. 월세가 워낙 높으니
25년이죠 ㅠㅠ
스토킹범죄영화였..
저는 중경삼림을 못봤는데 넷플도 왓챠도 구글도 없더라구요.
이름에 비해서 이렇게 보기 힘든 영화가 또 있나 싶습니다.
그나마 크라이테리온에서 나온 디지팩 블루레이도 지금은 out of print입니다만.....크라이테리온에서 왕가위 박스셋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으니 기다려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 이게 OTT 자꾸 쓰다보니깐 BD 산지 벌써 몇년 전인거 같네요.
다시 못돌아갈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매일 노바 미디어 인스타 체크하면서 손모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경삼림, 동사서독 리덕스, 해피투게더만 모으면 왕가위 스트레이트 플래쉬 가능한데 말이죠
그래서 비누한테 잠을 잘자라 어쩌라 했던거 같기도 하고ㅋㅋㅋ 여러번 봐도 즐거운 영화죠
받고 이렇게 댓글 달아봅니다 ㅎhttps://youtu.be/5qm0UK1yG1Q
양조위가 손에 쥔 모형 비행기가 땀으로 젖은 여친의 등을 따라 허리로 착륙합니다 :)
What a difference a day makes~~~~~
제가 홍콩에 갔을 때에는 2007년이었는데 그때까지 <아비정전>의 퀸즈 까페와 <화양연화>의 레스토랑은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지금은 퀸즈 까페는 사라졌죠. 뭐 그래도 <중경삼림>의 상징은 역시 에스컬레이터 아니겠습니까^^이 영화에서 그렇게 발랄하던 왕비가 나중에 <2046>에서 원숙미를 풍기면서 다시 양조위와 만나는 장면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양조위 편히 자라고 넣어줬던가...
저는 중경삼림에 나왔던 유명한 영화음악 캘리포니아 드리밍 보다는
전반부 에피소드에 가끔씩 등장했던 Things in life가 더 귀에 착착 감기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중경삼림 OST 나왔을때 바로 샀는데, 아불싸 거기엔 이 Things in life가 없어서 좌절했더랫죠.
나중에 중경삼림/타락천사 합본 DVD를 구매해서 이따금씩 그노래를 듣습니다.
덕분에 이노래의 정체를 알고 갑니다 ㅎㅎ
Dennis brown CD를 못 구했는데 결국은 세월이 흘러 몇 년전 유튜브에서 찾아서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수십번 본 영화네요.
왕정문 좋아져서 화교상점 들락날락 거리게 만들었던...
저랑 같으시네요 ㅎㅎ
CD에 LD 불법카피한 뮤직비디오 테입까지.
채사장이라는 분이 하는 유투브 보셨나봐요?
어제 우연히 보고나서 다시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가 '몽중인'이져.https://youtu.be/TXceE8x-9GA
정식 개봉전 종로 연강홀에서 KINO 시사회로 보고 영화의 여운에 제기동까지 몇시간을 멍하게 걸어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그 날이 아마 중경삼림 국내 첫 상영이었을겁니다..
닉도 왕가위 영화로 쓰시는군요.
94년이면 금방 바뀌죠.. 월세가 워낙 높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