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미해병대 체스터 풀러 장군의 발언이 이해가 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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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6 08:17:15
2 차 세계 대전 당시 태평양에서 일본과의 전투에서 체스터 풀러 장군은 부하들에게 이런 발언을 했었다고 하지요.
"우리는 완전히 포위됐다.덕분에 문제는 단순해 졌다.우리는 전방향으로 공격할수있다!!!!" 라고 외쳤다고 하지요.
혹자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포위돼서 다 죽게 생겼는데 진짜 저렇게 얘기했대~~~!!!"
"나이트런" 이라는 웹툰을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절체 절명의 순간 나도 무서워 죽겠는데 모든 부하들이 나를 쳐다보면 어떻게 하냐고 묻는 순간이 온다."
"그때 속으로는 무섭고 두려워 죽겠지만 거만한 표정으로 모든것을 예측했고 대응 가능하다는 자신감속에서 지시를 해야하는 순간"
일본군에게 완전히 포위되서 다죽게 생긴 순간에 체스터 풀러 장군이 할수 있는 최선의 발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마 그때는 체스터 풀러 장군도 두려웠을 것으로 추정하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뭔가 부하들에게 말을 해야 하고 일본군의 포위를 뚫고 나아갈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 한 발언으로 이해 되네요.
절체 절명의 순간이지만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줄 뭔가가 필요했을 테니까요.
그 순간에 저 발언이 체스터 풀러 장군이 할수 있는 최선이 아니었을까 추정합니다.
님의 서명
나 농사져~~~ 묻지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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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에선 뜨거운 무더위에 고생하시고
한국전쟁땐 살을 에이는 추위에 고생하시고.....
그런분들도 무섭긴 했을꺼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그 공포를 이겨내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