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연예] 중소기획사 악순환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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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26 00:07:50
드림캐쳐
음반산업이 요즘은 음원이 중심이긴 합니다만
가운데 유통사가 수익비율을 장난칠쳐서
생각보다 음원수익은 가수와 기획사입장에서
큰 돈을 못만집니다.
(한..5퍼센트도 못먹는걸로 압니다.)
그나마 수익의 1/3에서 1/4 정도는 먹는
음반이 많이 팔려야 기획사 입장에선
목돈을 만지는데요.
아무래도 실물음반 제작하는데 돈도 들고
재고정리도 골아프고 해서
영세한 중소기획사들은 일반적으로
저번 앨범 판매량을 기초해서 적정량을 산출해
방어적으로 음반을 찍어냅니다.
이번에 드림캐쳐가 초동 판매량에서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는데요.
문제는...주말부터 판매량 그래프가 정체가 오는게
물건이 없어서 못파는 상황이었단 거죠.
초동 일주일 기간이 지나고 첫날인 오늘
음반이 다시 유통사에 재입고가 되는순간
벌써 7천장이 넘게 팔리는 걸 보고있으니
물량만 제때 맞췄어도 4만장은 진즉에 넘겼고
5만장도 도전했을법 한데말이죠.
아마...회사측에선 이정도로 팔릴거라
예상을 못했던게 아닐까 싶은데..
많이 못팔까봐 겁이나 많이 찍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이번처럼 제법 팔려도
제때 물량을 못맞추는 경우가 생기는게
작은 기획사가 가진 악순환의 연속을
보는거 같아서 뭔가 참 짠합니다.
님의 서명
스트레스 받으면 진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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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보면 오마이걸이 대단해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