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산책중에 지나가다가 자기개가 좋아서 다른개한테 들이댄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네요. 그러다 물면 누가 책임지라고 그러는 건지, 이해 안 가는 사람도 많아요. 줄 풀어 놓은 개 피하느라 뛰다가 개 뒷다리 인대 늘어나서 며칠 제대로 걷지도 못한 적있어서 요즘 다른개 보면 피하기 바쁩니다(개도 세월에 장사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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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8 22:30:43
미국인들 저런 문화가 몸에 배어서 잘 지키죠. 진짜, 제발, 애한테 개 만져보라고 권하거나 첨 보는 개 만져보려고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래놓고 사고 나면 개주인이 죽일놈이니 개를 잡아야 한다는 둥 하면 안되죠. 마찬가지로 개주인도 주위에 사람이나 다른 개 있으면 줄 짧게 잡고 막아서고 그러시길. 그게 결국 내 개의 안전을 지키는 길입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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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2:31:10
(221.*.*.73)
미국도 저 정도로 매너지키는 경우는 흔치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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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3:37:59
(24.*.*.53)
우리 개는 괜찮아요 시전을 바로 어제 당했네요. 개 ×봉지 산책길, 남의 집 앞마당에 던져놓고 가는 사람 꽤 많아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뽑힐 수 있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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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2:33:45
반은 치키고 반은 안지키고 그러는 거 같아요
목줄은 다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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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2:38:47
산책용 자동줄....은 그래서 참 모순입니다.
줄을 늘린후 돌발상황 발생시 버튼 눌러도 묶인개가 당겨져 오지않죠....ㅋㅋ
목줄 자체의 목적이 개를 통제하기 위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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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2:40:18
공원 가서 저희집개는 다른 개들을 무서워해서 인사안시키려고 하는데. 꼭 먼저 다가오는 경우들이 있어요. 다가오는데 무시하고 가버리기도 어렵고.. 저런 문화가 장착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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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2:45:52
누군가와 함께 하거나, 무언가를 배우려 하거나, 소유할 땐
그에 합당한 태도(예절)가 있음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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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2:49:51
불과 어제 한양 갔을때
목죽 풀어 손에 쥐고 동네마트 안에 있더군요.
작은 강아지긴 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목줄 채우시죠?
채우던데요
아 그리고 개념도 좀 채우시죠 하려다 아줌마랑 싸울까봐 걍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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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2:50:25
굳이 배워야 하는 것도 아니고 상식이 있으면 저렇게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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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2: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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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산지 10년 넘었고, 산책 정말 자주 하는데요. 저런 견주도 많지만 무뇌아 견주도 많습니다.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개한테 너무나도 관대하고, 거의 사람보다 더 떠받드는 듯한 분위기라 애완견 관련 위법 행위에 대해서 그냥 서로 못본 채 쉬쉬하고 그걸 불쾌해 하면 오히려 그 사람이 무식하고 나쁜 놈 될 수도 있는 분위기예요. 혹시라도 미국에 출장이나 여행 오셨다가 깜놀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참고 댓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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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3:02:20
저런 영상 보고 쉽게 단정지으시면 곤란한 것이, 미국에도 안 저런 사람들 많고 한국에도 이미 저렇게 하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절대적인 수치까지야 알 수 없지만,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도 개산책 매너 많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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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3:26:29
좍좍 늘어지는 개줄 법으로 금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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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00:28:32
강형욱 씨가 늘 보여주는 거죠. 올리버가 잘 하는 겁니다. 그런데 다 저렇게 잘하는 건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서양 애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에 비해 개 기르는 솜씨들이 더 낫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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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02:40:01
한국의 개줄은 일이미터도 아니고 오미터이상 줄을 길게 잡는데
대체 왜 이런 개념없는 짓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개들이 자유스럽게 다니게하기 위해선가
사람없는 길에서 길게하든 말들 상관없는데
골목길에서 길게하는건 개념없는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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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06:42:48
얼마전 집근처 공원의 어느 서양인. 마스크도 안하고 개 목줄도 안하고 산책시키더군요. 욕 나오더군요..
한국은 내 애완동물이 상대방보다 더 귀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해서
정착되기는 힘들겁니다 ㅠㅠ